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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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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11
제2부·121
제3부·199
에필로그·346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353
『위대한 유산』 바칼로레아·366

저자 소개 2

찰스 디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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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John Huffam Dickens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어렸을 때 불리던 애칭 ‘보즈’를 필명으로 사용하여 런던의 일상을 그린 단편들을 연재, 1836년 『보즈의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듬해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가 크게 주목받았고, 연이어 『올리버 트위스트』(1838)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당대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니컬러스 니클비』(1839), 『오래된 골동품 상점』(1841), 『바너비 러지』(1841) 등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모순과 서민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1843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 캐럴』(1843)은 인색한 실업가 스쿠루지의 개심을 묘사하여 작자의 그리스도교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종소리』(1844), 『화롯가의 귀뚜라미』(1845), 『생의 전투』(1846), 『유령의 선물』(1848)까지 네 권의 크리스마스 서적을 더 출간했다. 1850년 발표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비롯한 『블릭 하우스』(1853), 『어려운 시절』(1854) 등의 후기작에서는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다룬 이른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했다.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 공개 낭독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사이에도 『두 도시 이야기』(1859), 『위대한 유산』(1861)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1870년 열두 권으로 기획된 대작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집필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문인 최고의 영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시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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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를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프리메이슨 비밀의 역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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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90g | 152*210*21mm
ISBN13
9788952238269

책 속으로

내가 자리에 앉자 낯선 남자가 조에게 말했다.
“선생 직업이 대장장이라고 하시던 중이지요?”
“네, 그렇게 말씀드렸지요.”
“자, 오늘은 토요일이니 내가 한잔 사지요”라고 그가 말했다.
조가 “저는 남이 사는 술을 마시는 습관이 안 되어 있습니다”라고 사양하자 그가 습관적으로 그러라는 게 아니라 이번 딱 한 번뿐이라고 말하며 주인에게 럼주 석 잔을 주문했다.
그 사나이가 이번에는 웝슬 씨를 보며 “하시는 일이 무엇이죠?”라고 묻자 조가 “우리 교회 서기님이시지요. 아주 낭송을 잘하는 신사분이지요”라고 대답했다.
“아하, 마을 묘지들이 있는 습지대에 있는 교회 말이군요”라고 낯선 사나이가 재빨리 말했다. 그러더니 그가 나를 보고 말했다.
“그런데 저 꼬마 이름이 뭡니까?”
“핍입니다”라고 조가 대답했다.
“선생 아들이오?”
“아닙니다.”
“그럼 조카요?”
조는 사색에 잠긴 표정으로 말했다.
“글쎄요, 조카라고 하기도 그렇고…….”
“젠장, 그럼 도대체 뭐란 말이오?”
웝슬 씨가, 나와 조가 처남 매부 사이라는 매우 어려운 설명을 대신 해주었기에 조는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는 사이 낯선 사내는 내내 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나를 향해 총이라도 한 방 날릴 것 같았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총을 내게 발사했다.
그는 물에 탄 럼주를 들고 나를 향해 흔들었다. 그런 후 그걸 휘저으며 맛을 보았는데, 식탁에 놓여 있던 스푼이 아니라 줄칼로 술을 휘저은 것이었다. 그는 그 줄칼을 나 빼놓고는 아무도 보지 못하게 했다. 그런 후 그걸 술잔에서 빼내더니 윗도리 가슴 쪽 주머니에 넣었다. 나는 그게 조의 줄칼임을 금방 알아차렸다. 그렇다면 저 낯선 사나이는 내 죄를 알고 있다는 뜻 아닌가? 나는 마법에라도 걸린 것처럼 그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내 쪽으로는 눈길도 돌리지 않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조가 이제 그만 가봐야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가 조에게 말했다.
“잠깐만요, 가저리 씨! 내가 저 꼬마에게 뭔가 줄 게 있소.”
그는 한 움큼의 잔돈 더미에서 1실링짜리 은화를 꺼내더니 구겨진 종이 같은 것으로 둘둘 말아 내게 주었다.
나는 그에게 고맙다고 꾸벅 인사한 후 조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니 조 부인의 기분이 그다지 나빠 보이지 않자 조가 그녀에게 1실링짜리 은화 이야기를 꺼냈다.
“가짜 돈일걸.” 조 부인이 자신 있게 말했다.
나는 종이에서 돈을 꺼냈다. 진짜 은화였다.
“어, 그런데 이게 뭐야?” 조 부인이 은화를 쌌던 종이를 펼쳤다.
“이거 1파운드짜리 지폐 두 장 아냐?”
사실이었다. 기름기와 땀에 찌든 1파운드짜리 지폐였다. 조는 얼른 지폐를 집어 들더니 ‘유쾌한 뱃사람’을 향해 내달렸다. 그에게 돈을 돌려주기 위해서였다. 나는 그 남자가 이미 그곳에 없을 것이라 확신하며 누나를 바라보았다.
잠시 후 조가 지폐를 든 채 나타났다. 누나는 종이에 지폐들을 싼 다음 응접실 찬장에 있는 장식용 찻주전자 안에 넣어두었다. 그렇게 해서 두 장의 지폐는 그곳에 고이 모셔두게 되었는데, 그건 내게는 악몽 같은 일이었다.
나는 내가 마치 비열한 악당과 공범이라도 된 것 같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잠을 설쳤다. 겨우 잠이 들었지만 누군가가 줄칼을 들고 내게 달려드는 꿈을 꾸고는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나기도 했다. --- p.58~61

“자, 핍. 이런 상황을 가정해보세. 자네가 말했던 상황에 처한 여자가 자기 아이를 숨겨놓고 있었다고 말이야. 그런데 그 여자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가 모든 것을 다 알아야 변호할 수 있다고 하는 바람에 그 사실을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치세. 동시에 그 변호사는 어떤 괴팍한 여자로부터 양녀로 키울 여자 아이를 하나 데려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쳐보세. 다시 말하지만 이건 다 사실이 아니라 가상일세.”
“잘 알겠습니다, 변호사님.”
“그리고 그런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결국 어떻게 타락의 구렁텅이로 빠지는지 그 변호사가 하도 주변에서 많이 보아서 잘 알고 있었다고 치세. 핍, 그런데 그런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와 구원받을 수 있는 한 예쁜 여자 아이가 있었다고 치세.
그 변호사는 어떻게 했을까? 아마 그 아이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겠지. ‘난 당신이 한 짓을 알고 있어. 당신이 어떻게 그런 짓을 했는지도 알고 있고. 나는 당신이 의혹에서 벗어나려고 어떤 짓을 했는지도 다 알아. 나는 그걸 당신을 변호하는 데 썼고. 아이와 헤어져. 아이를 내 손에 넘기면 내가 최선을 다하지. 당신이 구원된다면 아이도 구원되는 거야’ 결국 그 변호사 말대로 되었고 그 여자는 무죄로 방면되었다고 가정해보게.”
“변호사님 말씀,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그 여자가 무죄 방면되자 보호받기 위해서 그 변호사에게 갔다고 가정해보게. 그가 그녀를 받아들였고 그녀의 난폭한 본성이 되살아날 때마다 옛날 방식으로 강하게 눌러왔다고 가정해보게. 어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나?”
나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겠네. 그 아이가 자라나서 돈 때문에 결혼을 했다고 치세. 그 아이 어머니는 아직 살아 있고 아버지도 살아 있으며 그 사실을 자네만 눈치채게 되었다고 쳐보세. 자, 자넨 누구를 위해서 그 비밀을 밝히려는 건가? 그 아버지를 위해서? 내 생각에는 그에게 그 애의 아버지란 사람이 나타난다고 해서 그가 더 나은 삶을 살 것 같지는 않네. 그렇다면 그 어머니를 위해서? 그녀는 이미 엄청난 죄를 지은 사람이니 지금 사는 곳에서 사는 게 훨씬 더 안전할 거네. 그렇다면 그 딸을 위해서? 그 사실을 그 남편이 알면 어떻게 되겠나? 20년 만에 이제 겨우 편하게 살게 된 마당에 다시 수치스러운 과거로 되돌아가라고? 핍, 내 분명히 말하겠네. 그런 짓을 하느니 차라리 자네의 그 붕대로 감은 두 손을 잘라버리는 게 나을 거네.”
그러더니 재거스 씨는 천연스럽게 웨믹에게 말했다.
“자네, 핍 군이 들어왔을 때 무슨 일을 하고 있었지?”
그러더니 두 사람은 일 이야기를 했다. 나는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다가 그 현명한 변호사와 조수 앞을 물러나올 수밖에 없었다.

--- p.289~291

출판사 리뷰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유산’은 부와 명예가 아닌 사랑과 순수임을 알려주는 『위대한 유산』
찰스 디킨스는 영국에서 셰익스피어와 비견될 정도로 사랑받는 작가로 꼽히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고전 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들은 19세기 영국의 사회상을 충실히 그려냈는데 특히 아동학대, 빈곤, 가정폭력, 열악한 노동 및 교육 환경 등 당대의 사회문제를 적나라하게 묘사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비판하였다. 그러면서도 디킨스는 자신만의 독특한 해학과 풍자를 잃지 않았고,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동정을 담는 데 소홀하지 않았다.
『위대한 유산』은 그런 그의 대표작 중 하나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영국 중산층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던 사회적, 경제적 출세와 신분상승에 대한 욕망을 그린 이 작품은, 디킨스가 편집장으로 근무하던 잡지에 연재했을 당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중산층과 빈민층 사람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심지어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도 디킨스와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을 정도였다.
부모를 잃고 누나와 매형과 함께 살고 있는 소년 핍은 마을의 유지인 미스 해비셤의 집에서 아리다운 소녀 에스텔라와 만난다. 에스텔라를 만나고 난 후 핍은 자신의 가난과 낮은 신분이 부끄럽고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핍은 익명의 부호로부터 엄청난 금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런던에서 교육을 받으며 신사로 거듭난 핍은 에스텔라를 다시 찾아가지만 순수함을 잃고 속물로 변한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막대한 유산을 물려준 부호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핍은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와주고 자신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진짜 유산’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위대한 유산』의 배경이 되는 19세기 중반의 영국은 빠르게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계층이 생겨나면서 경제적 갈등이나 범죄 등 사회 곳곳에서 폐해가 발생하던 시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디킨스의 작품은 암울하고 팍팍하기만 한 일상을 사는 중산층과 빈민층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특히 이 작품은 유쾌한 등장인물들과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극적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허영과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당시 영국 사회에 대한 익살스런 풍자와 날카로운 비판까지 담겨 있어 독자들의 환상과 불만을 동시에 대변해주었다.
특히 주인공 핍은 더 나은 삶, 신사로서의 삶을 꿈꾸었지만 실현되었을 때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죄의식에 사로잡힌다. 그 이유는 자신이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믿었지만, 실제로는 겉만 번지르르한 속물적이고 타락한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디킨스는 핍의 고뇌를 통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위대한 유산’은 과연 금전적인 부인지, 높은 사회적 지위인지 묻는다. 혹은 사랑이나 가족애일 수도 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를 수는 있지만 모든 시대와 장소를 아울러 변하지 않는 가치는 분명하다. 그것은 바로 ‘사랑과 순수’에 있다는 것을 이 작품은 알려준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청소년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질문 〈바칼로레아〉
각 작품의 맨 마지막에 주제나 내용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들을 실어두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추천평

이 시리즈에서 진형준 교수는 30년 넘게 문학교수와 비평가로서 쌓아온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의 작품을 장악하는 비상한 정신과 그 정신을 우리말로 살려내는 탁월한 능력은, 다른 이들로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완벽하고 나무랄 데 없는 축역본을 만들어내었다.
_ 채수환 (홍익대학교 문과대 영문과 교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업적이다. 어른들 자신도 읽기 힘들어하는 고전을 원전 그대로 아이들에게 읽으라고 요구하는, 우리 사회의 오랜 편견과 오해에 정면으로 맞서 돌파해버리기 때문이다.
_ 이영목 (서울대학교 인문대 교수)

고전을 더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이 놀라운 시리즈는, 많은 청소년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기쁨을 누리게 해줄 것이다.
_ 최복현 (시인,소설가,번역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이제는 입시용 목적 독서가 아닌 순수 독서가 필요하다. 양서(良書)를 찾아 읽어야 한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_ 신홍규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연구회 부회장)

세계 명작들은 영양분은 많지만 물로 삼키기 좋은 알약이 아니다.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이 고전 축역본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어른에게도 활기와 힘을 주는 비타민이 될 것이다.
_ 김지나 (청소년인문교양지 「유레카」 발행인)

우리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마음 깊이에 꼭 알맞은 문학전집. 신선하고 잘 짜인, 청소년들의 마음을 여물게 하고 영혼을 살찌워줄 보물창고가 될 것이다.
_ 서형오 (부산 지산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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