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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옷장
이미애원유미 그림
밝은미래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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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하마시대의 비애
2. 남자 친구 따위는 필요 없어
3. 엄마표 오징어 튀김
4. 사라진 마법의 옷장
5. 뚱보 마녀, 가마솥을 젓다
6. 찐따의 대성통곡
7. 펑펑! 연쇄 폭발
8. 싱거운 고백9. 찐빵 태연의 레이저 빔
10. 상철인 왜 입을 다문 걸까
11. 야, 황태 꼬리 넌 빠져
12.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13. 나쁜 아이도 미운 아이도 나!
14. 앞에 나서다
15. 아무도 몰래
16. 축제가 시작되었다!

저자 소개 2

Mi Ae Lee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7년 조선일보와 대구매일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됐으며, 1994년 눈높이 아동문학상, 새벗문학상, 2000년 장편동화부문 삼성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큰나무 아래 작은 풀잎』, 그림책 『에헤야데야 떡타령』 『때때옷 입고 나풀나풀』 외 여러 권과 장편동화 『그냥 갈까, 아니 아니 손잡고 가자』 『행복해져라 너구리』 『달콤 씁쓸한 열세 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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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원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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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의 아트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내가 먼저 말 걸기』,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권민 장민 표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꺼벙이 억수』,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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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501g | 180*230*20mm
ISBN13
9788965460534

책 속으로

“넌 우리가 밥 받아 올 때가지 여기 자리 다 지키고 있어. 자리 뺏김 알지?”
사라가 자못 도도하게 말끝을 올리자 태연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잠깐 태연이와 내 눈길이 그 사이에서 마주쳤다. 이럴 수가. 태연이가 모른 척 내 눈길을 피해 버렸다. 그동안 나는 하늘이 두 쪽 난다는 말이 참 우습게 들렸다. 말도 안 되는 촌스러운 표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 내 머리 위 하늘이 정확히 두 쪽 나는 기분이었다.
나는 반 넘게 남은 밥을 더 이상 한 숟가락도 넘길 수 없었다. 그렇다고 식판을 퇴식구에 갖다 놓으러 일어날 힘도 없었다. 내 머리가 위잉 소리 내듯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 몰래 태연이가 써니들과 어울리기 시작한 거야? 아냐, 그럴 리가 없어. 어떻게?’
갑자기 우리들의 토요일이 사라진 만큼, 내가 알 수 없는 태연이의 시간들이 막 의심되기 시작했다. 토요일에 써니들과? 하지만 그 애들이 뭐가 아쉬워서 우리 반 공식 돼지 2호로 지정된 태연이와 어울린단 말인가. 우리가 미녀시대의 명예를 떨어뜨린다고 애들이 생각하듯 써니 구룹의 명예에도 태연이가 그리 좋은 영향을 주진 못할 텐데.
이러저러한 생각들이 머리를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아, 머리 아파.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남들보다 조금 뚱뚱해서 ‘하마시대’라 불리는 윤아와 태연.
칭찬받고 싶고, 예뻐지고 싶고, 날씬해지고 싶고,
공부도 운동도 잘하고 싶고, 무엇보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데 부쩍 관심이 높아집니다. 최신 유행을 좇으면서도 자신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살리기 위해 일찍부터 화장을 하고, 미니스커트와 스키니진을 입고, 머리에 염색과 파마를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보면서 어른들은 한창 공부할 나이에 멋을 부린다고 혀를 찰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예뻐지고 싶고 주목받고 싶은 아이들의 이런 욕구를 탓하고 억누르기만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주인공 ‘윤아’와 ‘태연’도 사춘기에 접어든 딱 요즘 아이들입니다. 남들보다 좀 뚱뚱해서 늘 놀림을 받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단짝이기에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해 나갑니다. 토요일엔 대국민 변신 프로그램 ‘마법의 옷장’을 보며 언젠가 예쁘고 날씬한 멋진 여자가 되자고 다짐을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태연이가 윤아의 손을 놓아 버리고, 학교 최고의 멋쟁이 그룹 ‘써니’에 들어갑니다. ‘황태 꼬리’라는 놀림을 받으면서도 태연이는 써니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갖은 심부름을 다 합니다. 그리고 한순간에 단짝 친구를 잃은 윤아는 상처를 받고 크게 좌절합니다.
이제 윤아는 친구도 없이 쓸쓸하고 괴로운 학교생활을 하게 될까요?
태연이는 이대로 써니 멤버가 되고, 윤아와는 절교하는 걸까요?
외모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예쁘고 건강해지고 싶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리뷰/한줄평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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