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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_ …… 4
1부 참답게 살아가야 조개껍데기가 전하는 진리의 소리 …… 11 수통골 문창과정 사람들 …… 13 그녀는 예뻤다 1 …… 30 이참답게 살아가야 하는 까닭은 …… 35 그녀는 예뻤다 2 …… 42 사랑받기 위해 …… 47 간밤에 자고 간 그미 …… 52 너를 보내 놓고 …… 55 도덕이 밥 먹여주나 …… 58 때문에 1 …… 62 때문에 2 …… 65 바보 같은 사람 …… 68 방앗간이 없어야 …… 72 불변(不變)의 연인(戀人) …… 77 순간이 가져다 준 행운 …… 80 숨고르기 1 …… 84 숨고르기 2 …… 87 어느 택시 기사님과의 정담 …… 90 제 자식, 손주도 아랑곳 하지 않는 이들 …… 93 좋은 인연, 초특급 속도의 세월 어찌 살 것인가 …… 96 2부 왜들 이러시는지 어느 밥 알갱이의 쓴 소리 …… 103 열림과 소통의 인문한국 …… 108 군(軍)에게 아낌없는 배려와 지원을 …… 111 굳이 병원이어야 하는가 …… 114 그래도 …… 1216 내 삶의 여정은 흥사단에서 …… 119 매우 이른 봄 코스모스가 피는 까닭은 …… 121 메아리 없는 작은 친절 …… 125 무죄로 판결이 난 두 인물, 국가에 멸사봉공을 …… 130 바른 운전 습관 …… 133 빠름과 느림, 그 속에 모범시민 …… 137 애국심은 출장 갔는가 …… 140 애국가 2.3.4절은 서자(庶子)인가 …… 143 애들은 가라 …… 146 어느 별다른, 거룩한 고행 …… 149 왜들 이러나 …… 152 왜들 이러시는지 …… 158 이런 나라도 있다 …… 166 인생은 장애인의 길 …… 169 인생의 핸드링 …… 173 조선일보. TV조선 반성해야 되지 않나! …… 176 중국몽(中國夢)에 말려드는 형국에서 벗어나야 …… 179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노릇들 …… 183 청춘학교 …… 186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총장 선거 …… 189 춘설(春雪) …… 192 3부 낮은 목소리로 속상해 하지 마시게. 여보시게! …… 197 오로지 당신만을 따르렵니다 …… 205 낮은 목소리로 …… 211 잃어버린 우산 …… 215 겸손의 미덕 …… 218 가수원 아리랑 …… 220 문학기행과 ‘주님’ 받아들이기 …… 226 사랑이신 주님의 은총 …… 229 아름다운 결혼식 보기 하나 …… 233 아름다운 사람들 …… 241 참으로 행복한 존재 …… 244 하나 되는 삶을 선포하는 의식의 주례자 …… 246 주보(週報)에 따사로운 애정(愛情)을 …… 249 큰스승님과 바담 풍 인생 …… 252 효행(孝行)은 천주(天主) 신앙으로부터 …… 254 평설 ?리헌석/ 자성(自省)과 애타(愛他)로 참답게 사는 길 ……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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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수필가는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기 위하여, 집착(執着)에서 벗어나 무욕(無慾)을 지향하라고 주장한다. 현실 생활의 경우, 완전히 ‘집착’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무욕’의 경지에 이르는 일은 더욱 지난(至難)한 일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러한 경지를 지향하면서 스스로 돌아보게 되고, 조금쯤 허정(虛靜)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정진하는 것이다. 집착은 모든 근심과 슬픔의 근원이기 때문에 버려야 할 명제이며, 욕심을 삼가는 데에서부터 무욕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수필가 김선호 선생은 충남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학을 전공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대학시절에 학훈단 교육을 이수하여,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국가 보위에 살신성인한 후, 전역하여 후진을 양성하는데 힘쓴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국어교사, 대덕대학교 교수, 한밭대학교 교수로 봉직하였으며, 현재 한밭대학교 명예교수로서 문예창작 특강반을 운영한다. 그는 교육자이기 전에 한 사람의 선량한 시민이기를 자처한다. 이는 선조(先祖)에 대한 예의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 수필가 김선호 선생은 가톨릭 신앙이 독실한 분이다. 이웃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삶의 바탕으로 그는 가톨릭 신앙생활을 꼽는다. 또한 정의로운 판단의 원천이 가톨릭 신앙과 흥사단 정신이라고 밝힌다. [내 삶에 ‘가톨릭’과 ‘흥사단’이 없었다면 나는 이 어지러운 인간 시장에서 어찌 버텨낼 수 있었을까]를 생각한다. 또한 [흥사단은 내 삶의 공기요, 필수 영양제이며, 단우들은 내 든든한 형제요 후견인이고 버팀목 같은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주저 없이 밝힌다. 특히 흥사단 단원으로 봉사하고, 나아가 흥사단의 지도자로 역할하면서 그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따른다. 수필가 김선호 선생은 자신만의 주장이나 자신의 철학이 녹아 있는 글쓰기를 권한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한 말이나 사상가 노자가 ‘사람들을 가르치지 말라. 백해무익하다.’고 한 말들은 자신들의 깊은 통찰에 의하여 생성된 어록이지만, 이러한 말을 앵무새처럼 인용하거나 자신의 얕은 지식을 자랑하려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경계한다. 가급적이면 자신의 생각이나 철학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들이 말해놓은 것은 이미 진부한 것이고, 흘러간 것이어서 새로울 게 없다는 것이다. 수필가 김선호 선생은 지성인으로서 세상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할 것을 스스로 다짐한다. [고등교육을 받은 이들이 제대로 ‘숨고르기’하면 올바른 이성으로 냉철한 판단,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들을 핏대를 세우며 분란을 일으키는 게 이제는 습관화]가 되었다며 일부 지성인의 행태를 비판한다. 때로는 [국가 안보의 사활이 걸린 온갖 정보들이 적 앞에서 무책임한 무뢰배들에 의해 공공연히 노출됐다. 뿐인가? 이른바 이 나라 최고 지성이라는 이들이 적의 신문에 대놓고 기고(寄稿)하여 나라를 욕되게 하고, 국정을 책임진다는 의원이라는 나리들이 적을 이롭게 할 수도 있는 짓이나 해서 양 쪽에서 망신당하는 몰염치한 짓. 어찌 보면 자신들의 입신을 위해 국가운명에는 개념치 않는 듯한 소탐대실일 수 있는 노릇에 스스로 앞장서는 지도자들의 처신]을 강하게 지적한다. - 리헌석(문학평론가)의 해설 일부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