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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누룽지 _ 19 그 친구 _ 20 고슴도치 _ 21 넋두리 _ 22 불의 시대 _ 23 행복나무 _ 24 드므 _ 25 란파라치 _ 26 고슴도치 1 _ 27 사랑의 자물쇠 _ 28 그런 봄날에 새둥지를 틀자 _ 30 블루 베일의 시간 _ 31 비오는 날에는 청바지가 입고 싶다 _ 32 내가 돈다, 바람개비처럼 _ 34 2부 가마우지의 낚시 _ 37 불의 고리 _ 38 첼로 _ 39 부토 _ 40 바이올린 _ 42 코코 드 메르 _ 44 피그말리온 _ 45 부르즈 칼리파의 꿈 _ 46 목멱산 봉수대 _ 47 미아 _ 48 추억여행 _ 50 3부 겨우살이 _ 55 달개비 _ 56 뚱딴지 _ 57 봄까치꽃 _ 58 노랑제비꽃 _ 59 금낭화 _ 60 배롱나무 _ 61 능소화 _ 62 뚱딴지 1 _ 64 해바라기 _ 66 코스모스 _ 67 채송화 _ 68 식사동의 해바라기 _ 69 상처 난 꽃이 더 아름답다 _ 70 꽃을 든 남자 _ 71 꽃 속에 길이 있다 _ 72 4부 숨비소리 _ 75 하루살이 _ 76 바람난 나무 _ 78 새만금 _ 79 오일장터 _ 80 피아골 단풍 _ 81 평생도 _ 82 선물 _ 84 선탈 _ 85 조류독감 _ 86 물집이 아름답다 _ 87 산 _ 88 밤섬 _ 90 유혹 _ 92 레이지 룸(rage room) _ 94 바람도 때로는 눈물을 흘린다 _ 96 -해설?고영섭(시인·문학평론가·동국대 교수) _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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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가를 배우는 데는 전 생애를 요한다는 말이 있다(L.A 세네카). 그 말대로 전 생애라도 바쳐서 인생을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그러나 인생이란 그 답을 찾는 과정 중에 끝나고 마는 게 아닐까. 홍석영의 시는 삶의 문제들 앞에서 관찰하고 모색하면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중에 얻어진 언어들이다. 그만큼 그의 시는 인생 흔적이며 진지하고 엄숙하다. 하여 표현의 묘미보다는 시인의 내면적 진실과 사유가 주조를 이룬 다. 하기야 소크라테스는 음미되지 않은 인생은 살 보람이 없다 하지 않았는 가. 홍석영은 삶을 음미하는 시인이다.
- 문효치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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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모두가“ 온통 돌기만 하는 세상 한복판 중심에/내가 서 있다”고 선 언한다. 이어 내가 세상의 한복판 중심에 서 있기에 모두가 돌 수 있지만 나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내가 돈다, 바람개비처럼”이라고 하였다. 지금 시인은 ‘바람의 힘’과‘ 바람의 말’을 빌어‘ 사랑의 힘’과‘ 사랑의 말’을 피워내려는 것 이 아닐까? - 고영섭 (시인·문학평론가·동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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