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시집을 내며_아직 고향에서 산다_여영애
어머니의 눈물 고추와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어머니와 냉이국 제주도 여행 어머니 생각 왜 잊을 수 없나 아버지의 이장 아버지 가신 날 예쁘다 상희네 주소 하얀 박꽃과 아버지 무서운 함정 잘 생긴 아들 시간 딸에게 필우야 마지막 사랑 길고양이 때문에 아주 옛날 아카시아 꽃 하늘색 떡 주저앉은 나 버찌 어머니 생각 학질 나팔꽃 오월 단오 친구 일제강점기 함경도에서 설탕 일제에 먹은 것 만세천국 8.15 감자 6.25와 나 전쟁 없이 우리 행복과 함께 어머니 얼굴 2018년 여름 피지 못한 꽃 달빛 해후 외로운 시의 길 사는 길 붓다의 길 거울 공원에서 한때 시작 팔목 수술 아픔은 노인 고독 현실이 곧 우리의 스승 처음처럼 살아라 소망 봄 1 봄 2 봄 3 자연 라일락 세미원 한라산 그리운 아이슬란드 가을 배추밭 은행 추수 땅이 주신 밥상 산과 물처럼 나의 가는 길 관악산에서 혼자라서 치과에 갔다 멸치를 먹으며 이제 겨우 백팔번뇌 송충이 솔잎을 먹는다 버드나무 항변 말이 씨 된다 가는 길 세상 만들기 사랑의 변질 해설_진실을 보아내려는 혜안의 번뜩임_김용하 |
|
죽음을 생에 연결하는 중
내 장기 영양소로 굴러다니며 깨워주고 움직여 세상일을 보고 너도 나도 쓰레기로 가는 중인가 고 작은 네가 파도타고 놀았나 조기떼를 피해 갈치를 따돌리고 요리조리 피해 몇 년 잘 살고 왔지 세상무상 다 겪어낸 이후 보시 한 점 ---「멸치를 먹으며」중에서 잠원동 내 집이 편안해서 좋다는 어머니 개포동 어머니 집으로 데려다 달라신다 개포동에 갔던 어느 날 냉이국이 먹고 싶다 하셨다 냉이국 끓여 갈게요 돌아와서 냉이국을 끓였다 어머니 집 사층 허위허위 올라간다. 어머니 수저가 파르르 떨린다 우리 집으로 가실까요 아니라고 고개를 돌리신다 개포동 본가에서 편히 눈을 감으셨다 어느새 십오 년이 흘렸지만 개포동에도 잠원동에도 안 계시고 내 가슴에 오셨다 ---「어머니와 냉이국」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