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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끼리 해결하면 안 될까요
박신식김진희 그림
내일을여는책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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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두 명의 회장
보디가드 피구
갈라지는 아이들
상처
어른 싸움
선택과 포기
다툼화해서
또래중재
거짓말
친하지 않아도 좋아!

저자 소개 2

196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잠일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993년 MBC창작동화대상, 1994년 아동문예 문학상, 교육평론 신인상, 1995년 계몽사 아동문학상을 받아 등단하였으며 2017년 한국아동문학상, 2018년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 『곱슬머리 화랑 야나』, 『등대지기 우리 아빠』, 『내 동생 순이』, 『공짜밥』, 『엄마 왕따』, 『찢어버린 상장』 등과 동시집 『풀, 풀이름 짓기』, 『동물농장 100』, 그림책 『개족사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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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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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마법 식당: 나와라, 황금똥!』으로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추억은 그릇그릇』, 『유령 잡는 안경 』, 『마녀 라나, 친구를 찾다』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떨어져라, 떨어져, 찰딱폰 』, 『나와라, 봉벤져스! 』, 『우리들끼리 해결하면 안 될까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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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37쪽 | 254g | 152*215*10mm
ISBN13
978897746092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몇 년 전부터 앙숙지간인 나예나와 소동해.
하필이면 둘이 같은 반이 되고, 심지어 남녀 회장으로 뽑힌다. 둘은 선거 유세에서부터 날을 세우더니, 결국 싸움을 벌이고 만다. 아이들 싸움에 엄마들까지 가세하고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으며 담임선생님에게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선생님은 예나와 동해에게 ‘다툼화해서’를 보여주며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 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는데……. 다툼화해서는 무엇일까?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출판사 리뷰

이 책의 주인공인 소동해와 나예나는 같은 학급의 남녀 회장으로 뽑힌다. 하지만 둘은 지독한 앙숙지간. 2학년 때, 너무나 사이가 좋지 않아 2학년 담임선생님이 3학년으로 올라갈 때 일부러 반을 떨어뜨려 놓기까지 했다. 둘은 그런 앙금을 지닌 채 지내다가 공교롭게도 4학년 때 같은 반이 되고, 심지어 남녀 회장으로 뽑힌 것이었다.
학급 회의를 진행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둘은 사사건건 으르렁대며 서로 지지 않으려 했고, 말다툼으로 시작한 싸움으로 인해 결국 다치고 만다. 선생님은 동해와 예나에게 서로 사과하기를 바라지만, 둘은 고개를 젓는다. 서로 상대방이 먼저 잘못했기 때문에 사과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묻는다. 누가 먼저 폭력을 사용했냐고.
아이들은 동해와 예나의 행동이 폭력이다, 아니다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폭력의 정의는 무엇일까? 그리고 말로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건 폭력일까, 아닐까?
결국 엄마들마저 학교에 찾아와 언성을 높이고, 결국 담임에게 학폭위를 열어달라고 요구한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과연 이 아이들의 싸움이 학폭위를 열 만큼의 사건인가. 학폭위가 모든 걸 해결해 주는 만능열쇠인가.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이 교내 폭력 문제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에서 심의를 받은 건수가 4년 만에 76% 급증했다고 한다. 그와 더불어, 심의 결과에 불복해 청구하는 재심 건수도 같은 기간 2.5배 증가했다고 한다. 학교폭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는 기구인 학폭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신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학폭위에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을 위촉하고, 예산을 늘려서 각 학교에 학교폭력 전문상담사를 배치해야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그렇다면 법의 심판을 엄중히 받아야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선 아이들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노력해 보면 어떨까?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주면 어떨까? 스스로 아이들끼리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어떨까? 자칫 자존심 때문에 화해하고픈 마음을 감추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위에서 친구나 어른들이 슬며시 도와주면 어떨까? 이 책은 이런 제안을 독자들에게 건네고 있다. 이 책은 다툼의 당사자들뿐 아니라, 그것을 지켜보는 주위 친구들과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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