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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버지를 괴롭히지 않는 방법이 있어.”
“어떤 방법인가요?” 케이티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섰다. 칼튼이 그녀에게 다가왔다. 케이티의 심장은 마구 고동치기 시작했다. 마음속에 떠오르는 무시무시한 상상을 애써 부정했다. 설마, 그건 아니겠지…. “나는 당신을 가지고 싶어. 무슨 일이 있어도 나의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 케이티의 전신에 서늘한 전율이 관통했다. “나를 돈으로 사겠다는 말인가요? 당신의 애인이 되라고요?” “아니!” 그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칼튼의 얼굴에는 노여움의 표정이 떠올랐다. “난 당신을 아내로 맞이하고 싶은 거야.”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