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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은 주인을 닮았다
박현숙심민건 그림
살림어린이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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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회충을 잡아당겨 주던 사이
뭐든 잘할 수 있으면
눈에 콩깍지가
우리 아빠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돼요
케이오 펀치 스트레스
병원 안 가려면 운동해!
똥 박사
똥은 주인을 닮았다
축구 시합
똥은 바다와 같단다
똥을 주고받는 친구 사이

저자 소개 2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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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심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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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미남 공작소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캐릭터 디자이너로도 활동했지만,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러스트를 그리며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 반 1등도 틀리기 쉬운 맞춤법』 『솔직히 말해 봐!』 『두근두근 내 몸이 달라졌어!』 『디지털 보이』 『똑똑한 똥덩어리 씨』 『보일 똥 말 똥』, 『똥은 주인을 닮았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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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52g | 167*220*12mm
ISBN13
978895224219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그럼 어째. 금방이라도 똥을 눌 거 같은데. 집에 가다가 옷에 누는 것보다야 낫지. 그런데 말이다. 똥을 누는데 회충도 나오기 시작하는 거야. 아이고야, 열 마리도 넘게 나오는데 똥이 똥색인지 흰색인지 헷갈릴 정도였지. 회충이 하얗거든.”
---p.25 「회충을 잡아당겨 주던 사이」 중에서

할머니 말이 맞았다. 사람을 판단하기에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은 너무 짧았다. 시험지가 든 가방은 곰 한 마리가 들어앉아 있는 것보다 더 무거웠다. 곰 한 마리보다 더 무거운 가방을 메고 가는 나를 보고 바하가 말했다.
“아빠 엄마는 초등학교 때 성적은 아무래도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좀 더 좋으면 좋을 텐데. 벌써 4학년인데 점수가 작년하고 비슷하거든.”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가방이 더 무겁게 느껴졌다. 곰 한 마리가 아니라 곰 가족이 옹기종기 가방 안에 모여 있는 거 같았다.
---p.58 「우리 아빠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돼요」 중에서

“성이 똥 씨가 아니라 똥하고 관련된 일을 한댔어. 똥을 모은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때 치킨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봤거든. 내 동생이 치킨을 더 많이 먹을까 봐 빨리 먹느라고 잘 듣지는 못했어. 하지만 똥 박사라고 소개했던 거랑 똥과 관련된 일을 한다고 말했던 건 분명해. 그런데 똥 박사가 왜 우리 학교에 왔을까. 우리 학교 아이들 똥을 모아 가려고 그러나?”
---p.109 「똥 박사」 중에서

“다른 나라의 높은 양반들도 외국에 갈 때 전용 화장실을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내 말은 그깟 똥이 아니라는 말이야. 똥을 보면 똥 주인의 건강을 알 수 있으니까. 똥에 피가 섞여 나오는 건 네가 지금 어딘가 무지하게 아프다는 얘기다. 당장 내일 병원에 가자. 내가 같이 갈 거다. 알았냐?”

---p.125「똥은 주인을 닮았다」중에서

줄거리

준형이 할머니랑 바하 할머니는 서로의 똥까지 본 진짜 친한 사이였대요. 글쎄, 바하 할머니가 준형이 할머니 똥에 있는 기생충도 잡아 줬다지 뭐예요? 그런데 앙숙이던 준형이 아빠랑 바하 아빠도 똥을 나누는 사이가 됐대요. 똥도 나누는 사이라니, 이제 준형이 아빠랑 바하 아빠도 친해졌나 봐요. 대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준형이랑 바하도 서로에게 똥을 나누어 주는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똥으로 이어진 삼대,
익숙한 캐릭터가 엮어 나가는 유쾌한 우정 이야기


준형이 아빠, 이소팔 씨는 오늘도 화장실에 앉아 있다. 바쁜 회사 생활에, 가족들 눈치에, 스트레스가 마를 날 없는 준형이 아빠에게 한 가지 걱정이 더해졌다. 바로 아들 준형이가 앙숙 오대팔 씨의 아들 바하와 친구라는 것! 둘 사이를 말리는 아빠에게 준형이 할머니는 무덤까지 가지고 가려던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초등학교 무렵, 바하 할머니가 준형이 할머니의 똥 속 회충도 잡아당겨 주었다는 것이다. 징그러운 회충도 잡아 줄 만큼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할머니들, 서로를 아끼는 아들들, 준형이 아빠의 배는 더 꼬여 가기만 하는데…….

결국 쓰러져버린 준형이 아빠. 더 이상 약을 쓰는 건 위험하다는 의사 선생님의 진단에 절망한 가족들 앞에, ‘똥 박사’라 불리는 바하 아빠가 등장한다. 준형이 아빠가 건강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건강한 똥을 이식하는 방법뿐이라는데. ‘똥 이식’이라는 생소한 수술에 어리둥절한 준형이 아빠에게, 바하 아빠는 기꺼이 자기 똥을 나눠 주겠다고 제안한다. 과연 아빠들은 똥을 나누는 사이가 될 수 있을까?

‘수상한 시리즈’의 박현숙 작가가 풀어낸
생기발랄한 ‘똥’ 이야기!


다채로운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를 사로잡은 박현숙 작가가 이번엔 ‘똥’ 이야기로 돌아왔다. 작가 특유의 유머를 더해 그려 낸 유쾌하고 발랄한 아이들,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주는 따뜻한 어른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피소드까지. 박현숙 작가가 그간 작품에서 보여 주었던 쾌활한 분위기에 유용한 생활 속 지식까지 보탰다. 거기에 독특한 형태, 남다른 구성의 그림이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똥은 주인을 닮았다』는 아이들의 영원한 관심사인 ‘똥’ 소재를 가지고 유익하게 풀어낸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익숙해서 더 소홀했던 가족, 친구들 이야기와 당연해서 알려고 하지 않았던 ‘똥’을 기막힌 솜씨로 엮었다. 매번 숙성을 거치는 박현숙 작가의 글맛을 이번 작품에서는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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