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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순 글그림
불광출판사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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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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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혼자여도 괜찮아! 아이들을 위한 응원]『철사 코끼리』 ,『엄마 왜 안 와』 고정순 작가의 신작. 아무도 봐주지 않아 내가 사라지는 게 아닐까 느껴지는 아이가 있습니다. 귀신 놀이를 통해 혼자여도 즐거운 하루를 배워 나가던 주인공은 어느 날 운동장에서 자신과 같은 아이를 발견하고 자신의 비법을 알려주며 친구가 되어갑니다. - 어린이MD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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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고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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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어린이가 없길 바라며 그림을 그린다. 복만이라는 고양이랑 살고 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봄꿈』, 『옥춘당』, 『시소』, 『무무 씨의 달그네』, 『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가드를 올리고』,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들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내 안의 소란』, 산문집으로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안녕하다』, 『그림책이라는 산』을 펴냈다. 그림책은 물론이고, 에세이, 소설, 만화로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림책 『옥춘당』으로 2023 화이트레이븐스 선정, 2023 샤롯데출판문화상 본상, 2023 대한
소외된 어린이가 없길 바라며 그림을 그린다. 복만이라는 고양이랑 살고 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봄꿈』, 『옥춘당』, 『시소』, 『무무 씨의 달그네』, 『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가드를 올리고』,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들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내 안의 소란』, 산문집으로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안녕하다』, 『그림책이라는 산』을 펴냈다. 그림책은 물론이고, 에세이, 소설, 만화로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림책 『옥춘당』으로 2023 화이트레이븐스 선정, 2023 샤롯데출판문화상 본상,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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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쪽 | 314g | 192*264*9mm
ISBN13
978897479831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사랑이 깊어 슬픈 고정순 작가의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셋이 되고,
셋이 모두가 되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사랑하는 존재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린 『철사 코끼리』, 동물원 동물들의 힘겨운 삶과 강아지 공장의 충격적인 현실을 드러내며 우리가 사랑하는 동물들의 아픔을 다룬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과 『63일』, 함께할 때 비로소 열리는 세상의 기쁨을 나누는 『시소: 나, 너 그리고 우리』를 펴낸 고정순 작가가 이번에는 귀신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나는 귀신』은 세상에서 소외되어 있던 한 아이에게 찾아온 귀신 아이로 인해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입니다. 혼자였다 둘이 되고, 그 둘이 다시 셋이 되고, 셋이 모두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사랑의 감염력을 이야기합니다. 그 강력한 전파력이 결국은 우리를 슬픔의 구덩이에서 끌어내 줄 거라고, 그러니 기꺼이 감염되어 보자고 독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던 나에게
어느 날 한 아이가 찾아왔어.
그리고……
내가 너를 만나게 된 거야.”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 점점 사라지고 있던 나. 그런 나에게 한 귀신 아이가 찾아왔어. 그렇게 우리 둘의 귀신 놀이가 시작됐지. 그러던 어느 날 놀이터에서, 내 눈에 네가 들어왔어. 우리를 둘러싼 세계가 귀신 아이로 인해 조금씩 변하다가, 드디어 너와 내가 만나게 된 거야. 고정순 작가님이 슬퍼하는 내게, 그리고 너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귀신 친구가 생겼어요.
나는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귀신 하면 무서운 이야기가 먼저 떠오를 거야. 치렁치렁 장발 귀신, 흰옷 사랑 소복 귀신, 안구 충혈 억울 귀신까지, 귀신들은 여름철 납량특집의 단골손님이지. 하지만 작가님이 데려온 귀신 아이는 무섭지 않았어. 그보다는 마음 따뜻하고 친절한 쪽에 가까웠지. 혼자 있으면서 점점 사라지던 나를 불러서는 하늘을 나는 법, 사람을 놀래는 법, 마음대로 변신하는 법을 알려 주며 함께 신나게 놀았어. 『나는 귀신』이라는 제목만 보고 무서운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정말 다행이야. 그 아이 덕분에 외롭고 쓸쓸한 방에서 나와, 친구와 함께하는 세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거든.

이제는 내가 너의 친구가 되어 줄게

그러던 어느 날 놀이터 한편에서 웅크리고 있는 너를 보았어. 너는 다른 애들에겐 보이지 않는 것 같았지만 내 눈에는 분명히 보였지. 방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으면서 점점 사라지던 나처럼 너도 점점 희미해지는 느낌이었어. 그래서 네게 이렇게 말한 거야. “귀신이 되는 법을 알려 줄까?” 귀신 아이가 내게 그랬던 것처럼. 이제 우리는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만이 구원이라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책에는 싣지 못한 작가의 말


단 한 사람에게만 보여 주고 싶은 세상이 있다면, 그것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 사람만을 위한 마음으로 다수에게 전하는 책을 만드는 게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내 눈에만 보이는 풍경과 사람에게 더 마음이 쓰이는 걸 나도 어찌할 수 없습니다. 깊은 슬픔에 잠긴 친구를 위로하다가 내가 얼마나 별 볼 일 없는 사람인지 확인한 날이 있습니다. 결국엔 친구 스스로 자기의 생을 묵묵히 밀고 나가는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더라도 내 곁에서 잠시 편안하게 숨을 고르는 친구를 보며 작은 기쁨을 느꼈습니다. 슬픈 세상에서 사랑만이 구원이라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 고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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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순 “사람을 움직이는 건, 결국 사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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