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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한 미스터리 : 저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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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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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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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그림자의 정면」_정세호

「회화목 우는 집」_배명은

「초인종에 침을 바르는 남자」_홍지운

「장롱」_김유철

「낮달」_한새마

저자 소개5

정세호

 
황금가지의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돼지가면 놀이』에 「낚시터」를 수록하고 웹진 [크로스로드]에 「연을 날리는 시간」을 게재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과학 및 액션 소재 단편소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하실의 여신들」은 황금가지의 『대전!-과학 액션 융합 스토리 단편집』에 수록되었으며, 제1회 ‘SF어워드 단편소설 부문’ 후보작에 선정되었다. 이후 『조커가 사는 집』에 타 후보작들과 함께 동 단편이 재수록되었다. 『괴이, 도시』에 「거미집」, 『편의점』에 「마지막 퇴근은 손님들과 함께」를 수록했다. 『괴이한 미스터리 : 저주 편』에 「그림자의 정면」을 수록했다.

정세호의 다른 상품

배명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호러에 빠짐. 괴이학회 창립멤버. 매드클럽 멤버. 〈울타리〉로 교보문고 제2회 MT 공포 테마공모전에 당선되었고, 〈폭풍의 집〉으로 제2회 브릿G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수상한 한의원』, 중편소설 『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을 쓰고 앤솔러지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괴이, 학원』 『귀신이 오는 밤』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앨리스 앤솔로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 『요괴사설』 등에 참여했다. 2019년 서울시나리오스쿨 수업에서 김지영 감독님이 “자신이 잘 아는 이야기를 써야 한다”라며 직업을 물으셨고,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호러에 빠짐. 괴이학회 창립멤버. 매드클럽 멤버. 〈울타리〉로 교보문고 제2회 MT 공포 테마공모전에 당선되었고, 〈폭풍의 집〉으로 제2회 브릿G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수상한 한의원』, 중편소설 『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을 쓰고 앤솔러지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괴이, 학원』 『귀신이 오는 밤』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앨리스 앤솔로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 『요괴사설』 등에 참여했다.

2019년 서울시나리오스쿨 수업에서 김지영 감독님이 “자신이 잘 아는 이야기를 써야 한다”라며 직업을 물으셨고, 한의원 간호조무사임을 얼결에 밝혔다. “그러면 한의원을 배경으로 써! 대신 다른 쓰고픈 걸 마음껏 써라!”라는 감독님의 말에 ‘좋아. 귀신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잔뜩 쓸 테야!’라고 마음먹고 글을 썼다. 이렇게 『수상한 한의원』이 태어났다.

배명은의 다른 상품

홍지운

 

홍석인, dcdc

영화배우 김꽃비의 팬, SF 작가. 본명 홍석인. 오랫동안 필명 dcdc로 활동해왔다.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구미베어 살인사건』과 『월간주폭초인전』 등의 단편집을 여러 권 냈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시리즈’ 『물리적 오류 발생 보고서』, 『별을 수확하는 자들』, 『무간도 가이아의 성소』를 쓰기도 했다.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이웃집 슈퍼히어로』, 『냉면』 등 다수의 앤솔로지에 작품을 실었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만화컨텐츠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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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부산에서 태어났다. 2002년 스포츠서울과 바로북에서 주관하는 1회 한국인터넷문학상에 장편 추리소설로 대상을 탔다. 2007년 1회 황금펜상을 수상했고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중편 해양소설 부문에, 2010년 제15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쓴 책으로 장편소설 『오시리스의 반지』,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 등이 있으며 「국선변호사 그해 여름」, 「탐닉」, 「암살」, 「메이데이」, 「미츠코에 관한 추억」, 「연인」 등의 중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괴이한 미스터리 : 저주 편』에 「장롱」을 수록했다. 영화와 고양이를 좋아하고 음주를 즐기며
부산에서 태어났다. 2002년 스포츠서울과 바로북에서 주관하는 1회 한국인터넷문학상에 장편 추리소설로 대상을 탔다. 2007년 1회 황금펜상을 수상했고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중편 해양소설 부문에, 2010년 제15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쓴 책으로 장편소설 『오시리스의 반지』,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 등이 있으며 「국선변호사 그해 여름」, 「탐닉」, 「암살」, 「메이데이」, 「미츠코에 관한 추억」, 「연인」 등의 중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괴이한 미스터리 : 저주 편』에 「장롱」을 수록했다. 영화와 고양이를 좋아하고 음주를 즐기며 지루하지 않은 삶을 살려고 노력 중이다.

김유철의 다른 상품

한새마

 
2019년 《계간미스터리 여름호》에 〈엄마, 시체를 부탁해〉로 신인상 수상 후 〈죽은 엄마〉로 2019년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단편 부분 대상을 수상, 〈어떤 자살〉로 2021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상 수상, 앤솔러지 《네메시스》 중 〈마더, 머더, 쇼크〉로 2022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상 수상, 《잔혹범죄전담팀 라플레시아걸》로 2023년 한국추리작가협회 신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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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30g | 125*188*14mm
ISBN13
9791197038747

책 속으로

위태롭게 버티는 와중에, 언제 친구를 해칠지 알 수 없는 녀석을 발견했을 것이다. 자신과 많이 닮았고 그래서 더 참기 힘든, 부서지고 부서져 더이상 인간이 아닌 무언가를.
--- p.50, 「정세호, 〈그림자의 정면〉」 중에서

폐가 주위의 말라비틀어진 수풀이 바람에 몸을 눕히자 기괴하게 뒤틀린 회화목의 굵은 나뭇가지가 탁탁, 유리를 두드렸다. 인테리어 시공을 했을 때까진 이렇지 않았다. 원래 이 나무의 생장 속도가 이런 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자라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오싹했다. 거기에….
--- p.62, 「배명은, 〈회화목 우는 집〉」 중에서

“역신이네. 할머님이 손주를 살리셨어.”
“왜 또 색다른 헛소리니.”
“남루한 차림새에 금줄을 목에 두르고서 문패에 준한다고 할 수 있는 초인종에 타액으로 표식을 하고 다닌다며. 침이니 그나마 다행이지. 피였으면 또 팬데믹이다.”
--- p.107, 「홍지운, 〈초인종에 침을 바르는 남자〉」 중에서

그때 또다시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려왔다. 끽끽, 끽끽. 장롱 안에서 누군가가 긁어대는 소리 같았다. 정말 장롱귀신이 존재할 리는 없잖아. 김은 이제껏 환청에 시달렸을 뿐이야. 송은 장롱 바로 앞까지 다가가 손잡이를 잡고 힘차게 문을 열었다.
--- p.157, 「김유철, 〈장롱〉」 중에서

귓구멍에선 진물이 흐르고, 털 빠진 가죽에 피딱지가 따개비처럼 붙어 있는 걸 보니 오염견들이 틀림없었다. 나보다 덩치가 큰 도사견부터 좀 전에 걷어차인 시추까지 껴 있었다. 이 구역 고양이들 씨를 말리고 사람의 피와 살을 맛본 녀석들에게 열 살짜리 말라깽이 따윈 한입거리도 안 될 것이었다.

--- p.179, 「한새마, 〈낮달〉」 중에서

줄거리

정세호, 「그림자의 정면」
“박살나면 박살날수록, 이 엿 같은 도시가 내 편이 되거든.”
원인 모를 상실감에 사로잡힌 ‘부서진 이들’은 서로의 구멍 난 가슴을 어루만진다.

배명은, 「회화목 우는 집」
“생긴 것도 꼭 사람이 몸부림치는 것 같지 않아? 기분 나쁘고 무섭다고.”
오래된 회화목 옆에 개업한 술집의 통유리로 밤이면 누군가 안을 쳐다보고 있다.

홍지운, 「초인종에 침을 바르는 남자」
“인간이 만들어낸 역신이 인간을 덮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넌 모를 거야.”
역귀가 초인종에 침을 바르며 돌아다니는 걸 본 헬스트레이너는 친구의 죽음에 광폭해진다.

김유철, 「장롱」
“전 장롱 속에 벌거벗은 몸으로 웅크린 채 잠들어 있었죠. 그 뿐이에요.”
문을 여는 순간 두 시간 동안 기억을 잃게 되는 체리목 장롱이 누군가의 집안에 불현듯 나타난다.

한새마, 「낮달」
“나도 어쩔 수 없었어. 다른 사람도 괴물로 만든다잖아.”
임신한 엄마와 열 살 딸, 두 모녀는 폐쇄된 오염지구로 들어가 몸을 의탁한다.

출판사 리뷰

추리 X 괴담 20명 작가들의 무서운 콜라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한여름 최고의 오락을 위해
대한민국 젊은 장르작가들이 뭉쳤다!”


2020년 여름, 최고의 독서오락을 위해 추리작가와 괴담작가 20명이 모였다.
작가들의 협업으로 태어난 가상의 도시, 월영(月影)시. 풍문으로만 떠돌던 괴담이 펼쳐지는 월영시를 무대로 한국추리작가협회와 괴이학회에 소속된 20명의 작가들이 서로 다른 스타일과 상상력을 펼친다. 두 장르집단의 콜라보는 호러풍의 미스터리, 미스터리풍의 호러라는 시너지를 빚어내며 총 20편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로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시공간과 캐릭터, 사건들이 각 작가들의 스타일대로 다채롭게 구현된다.

『괴이한 미스터리』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과 이로 인해 드러나게 되는 인간 심연의 공포를 다루고 있다. 장르적 재미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펼쳐져 있는 사회적 문제들 혹은 사각지대에 숨겨져 있어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간 사건사고들을 포착하는 시선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중 [저주 편]에서는 인간의 본능에 충실한 소재들을 다룬다. 인간이 가진 미움과 증오는 누군가를 해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는 도시 월영시라는 공간과 결합되면서 폭발하듯 부풀어 오른다.

2020년 여름, 독자의 오감과 두뇌를
풀가동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한눈에 알아봤지, 너도 나처럼 부서진 사람이라는 걸.”


단순히 증오와 미움만으로 끝날 수 있던 일들이 월영시라는 공간의 기괴한 힘과 결합되면 무서운 저주가 되어 우리의 삶을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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