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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
문경민레지나 그림
개암나무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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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난감한 첫날 ...6쪽
혜나 크림빵 ...14쪽
해골 괴물과 콜 벨 ...24쪽
파란 대문 집 건우 ...32쪽
웅우르와 나 ...40쪽
팜 코카투, 와루 ...50쪽
건방진 새 ...58쪽
누디의 말 ...70쪽
정도현 선생님 ...82쪽
어쩌다 가정 방문 ...92쪽
가샥코의 말 ...102쪽
와루의 말 ...112쪽
안녕, 웅우르 ...120쪽
침묵 소녀 ...132쪽
엄마가 보낸 새 ...142쪽
7년의 기억 ...154쪽
할아버지와 나 ...162쪽
스케치북 ...172쪽
태풍 오는 밤 ...182쪽
와루의 방문 ...192쪽
마지막 밤 ...202쪽
시작하는 말들 ...210쪽

저자 소개 2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훌훌』로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과 제14회 권정생문학상을, 『지켜야 할 세계』로 제13회 혼불문학상을, 『우투리 하나린』으로 제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청소년소설 『나는 복어』 『브릿지』, 어린이소설 『딸기 우유 공약』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용서할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 『열세 살 우리는』, 장편소설 『화이트 타운』 『앤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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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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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에서 섬유예술을 공부하고 이탈리아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다음, 그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그림책 일러스트가 완판되는 드문 인기 작가이기도 하다. 색연필과 수채, 바느질 등 다양한 기법으로 『바늘땀 세계여행』 『왕의 빵을 드립니다』 『바로 너야』 등의 그림책을 짓고 『야호, 우리가 해냈어』 『봄 숲 봄바람 소리』 『별소년』 『가을날 달님처럼 너를 사랑해』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해 전업 그림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은 작가가 회화 작품에서 선보인 토끼 캐릭터를 활용해 그린 작가의 첫 컬러링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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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72g | 152*225*12mm
ISBN13
978896830620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국어-가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2학기 국어-가 4. 이야기 속 세상
5학년 1학기 국어-나 10. 주인공이 되어
5학년 1학기 국어-가 2. 작품을 감상해요
6학년 1학기 국어 독서.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6학년 2학기 국어-가 1. 작품 속 인물과 나
6학년 2학기 국어-나 8. 작품으로 경험하기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는 기억상실과 함묵증에 걸린 소녀 혜나가 어릴 적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마주하고 보듬을 수 있는 용기를 전해 줍니다. 또한 가족 간의 용서와 화해를 통해 진정한 소통과 사랑의 의미를 일깨웁니다.

어릴 적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혜나는 학교에서 가장 똑똑합니다. 할아버지가 데려온 새들을 잘 관리하고, 동물과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신비한 초능력도 지니고 있지요.

나는 동물만 보면 말부터 걸고 봤어요. 멍멍, 야옹야옹, 찍찍 같은 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니에요. 생각을 마음속으로 주고받는 식이죠. … 나는 동물들과 말을 할 수 있지만, 사람들하고는 말을 하지 못해요. 내가 말을 하지 못하게 된 건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부터라고 해요.
_본문 28쪽

말할 수 없어도 나는 좋아요. 책과 텔레비전, 스마트폰으로 만날 수 있는 정보와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것들을 읽고 보고 듣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바쁘고, 매일 새로워요. 나는 학교 도서관에 새 책들이 오기를 기다려요. 거기에다 아주 특별한 동물 친구들도 있잖아요. 보세요. 문제 될 거 하나 없지요? 나는 아주 잘 살고 있다고요. _본문 31쪽

어느 날, 할아버지가 혜나의 아빠가 키우던 앵무새 ‘와루’를 집에 데려옵니다. 와루가 집에 온 이후로 평온했던 혜나의 일상이 바뀝니다. 자신과 대화를 나눴던 동물들이 의사소통 능력을 잃고 혜나의 곁을 하나둘 떠나고 만 것이지요. 혜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와루를 찾고, 와루는 혜나에게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혜나는 과연 어떤 기억을 찾게 될까요? 혜나는 동물들과 대화하는 신비한 능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는 내면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혜나는 어린 시절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 지냈습니다.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말문이 닫히고, 악몽에 시달렸지만 할아버지와 ‘잘 살고 있으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트라우마를 외면하며 상처를 피해 왔지요. 그러다 혜나는 자신에게 벌어진 사건을 스스로 해결하고, 발전하기 위해 결국 아프고 마주하기 힘든 자신의 기억을 들여다볼 용기를 냅니다. 이 과정에서 사랑했던 할아버지를 원망하게 되지만, 알을 깨야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듯,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고 한걸음 성장하지요.

《우투리 하나린》,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등 여러 작품에서 짜임새 있는 서사와 탁월한 심리 묘사로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온 문경민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를 살아나가길 바라며 혜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등장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한 문장으로 풀어내, 마치 흡입력 높은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지요. 혜나가 끊임없이 말을 건네는 형식의 문장과 생생하고 활력 넘치는 문체는 문경민 작가만의 뚜렷한 개성과 뛰어난 감수성을 보여 줍니다.

이루어져야 마땅한 소망이 꺾이는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그 위로가 씨앗이 되어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힘으로 자라나기를 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이 작품은 역설적이게도 말하지 못하는 주인공을 내세워 ‘소통’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상대를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을 통해 할아버지와 화해하고 벽을 허무는 혜나의 성장기를 읽다 보면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상대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노력하려는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지요.
소통의 단절이 점점 심해지는 요즘,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를 읽으며 스스로를 보듬고 위로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우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일깨워 보세요. 또한 진정한 소통과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시리즈 소개
〈문학의 즐거움〉은 동화 읽기 단계를 마치고 가치관과 사고, 인류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본격적으로 넓혀 가려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문학으로써 그 깊이와 다양함을 전하고자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문화적 다양성과 이야기의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한국과 일본, 노르웨이,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 나라의 문화권에서 모험, 우정, 성장, 상상, 역사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때로는 친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듯 자연스럽게, 때로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배우듯 견고하게 삶의 이치와 소중한 교훈들을 깨우치며 사고의 깊이와 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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