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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 내 인생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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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내 인생의 책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외상 이야기 다시쓰기
__ 김민화 (신한대)

『실크로드의 악마들』 : 그들은 왜 길 위로 나섰을까
__ 김선자 (연세대)

신자유주의 안에서 공동체는 가능한가?
__ 김소연 (부산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봉인된 시간』
__ 김이석 (동의대)

내 인생의 책, 잠잠이 56
__ 신혜은 (경동대)

인류 최초의 신화, 길가메시 서사시
__ 유강하 (강원대)

영웅서사시 『니벨룽엔의 노래』
__ 이민용 (강원대)

스피노자의 『에티카』
__ 이영의 (고려대)

『오베라는 남자』 : 단풍잎을 닮은 남자, 오베
__ 이효숙 (건국대)

사라진 사람들 : 보르헤스의 ‘가우초’ 작품들
__ 정락길 (강원대)


2부 내 인생의 영화

[몬스터 콜], 네 번째는 네 이야기를 해야 한다!
__ 김민화 (신한대)

황토고원의 강렬한 붉은 빛과 차가운 청회색 지붕 - 장이머우의 [홍등(紅燈)]
__ 김선자 (연세대)

[너의 이름은]: 우주의 눈물을 닦아주는 아이들의 방법
__ 김소연 (부산대)

로베르 브레송의 [돈](L’Argent)
__ 김이석 (동의대)

러블리 슈퍼돼지와 산골소녀의 스펙터클 어드벤처, [옥자]
__ 유강하 (강원대)

내 인생의 영화 [지옥의 묵시록]
__ 이민용 (강원대)

[매트릭스] : 나는 존재하는가?
__ 이영의 (고려대)

[코코] : 기억해 줘. 내가 어디에 있든 기억해 줘.
__ 이효숙 (건국대)

영화와 풍경
__ 정락길 (강원대)

저자소개

저자 소개 10

신한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유아통합교육학과, 예술심리상담치료학과, ‘아동기 심리·사회치유 영상 콘텐츠 개발학’ 마이크로디그리 전공을 통해 유아교육 및 공동체 치유·예방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대한민국 그림책 대상 심사위원장 등 인문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동저서로 《초연결시대의 병리성과 인문치료》(2025), 《서사의학》(2025), 단독 저서로 《유아 동시 교육을 위한 주제별 동시》(2023), 《글쓰기 완전 정복 퀘스트》(2023), 《감정, 정말 다스리기 어려운 걸까?》(2021)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시치료:
신한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유아통합교육학과, 예술심리상담치료학과, ‘아동기 심리·사회치유 영상 콘텐츠 개발학’ 마이크로디그리 전공을 통해 유아교육 및 공동체 치유·예방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대한민국 그림책 대상 심사위원장 등 인문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동저서로 《초연결시대의 병리성과 인문치료》(2025), 《서사의학》(2025), 단독 저서로 《유아 동시 교육을 위한 주제별 동시》(2023), 《글쓰기 완전 정복 퀘스트》(2023), 《감정, 정말 다스리기 어려운 걸까?》(2021)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시치료: 이론과 실제》(2023), 《트라우마 이야기치료》(2020) 등이 있다. “초연결 시대 세대 간 연결 회복을 위한 이야기 나누기: 그림책을 활용한 내러티브 상담 접근으로”(2025) 등의 인문·예술 분야 연구와 “AI를 활용한 유아 미술교육 교수자료 설계 PjBL 수업 사례: 예비 유아교사의 영상매체 설계 및 비판적 중재 경험을 중심으로”(2025), “학습자 중심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적용한 아동문학 교육 수업사례 연구”(2024), “유아교사의 동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사교육 프로그램 사례 연구”(2022) 등 유아교사 교육 연구를 수행했다.

김민화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어문학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중국연구원 소속으로, 동아시아 신화와 중국의 인문지리에 관해 강의하고 있으며, 신화의 가르침을 제의와 풍습으로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그들의 터전을 끊임없이 찾아다니고 있다. 중국이라는 지리적 영역 안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들을 찾아가 그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과 신화를 우리에게 소개하는 것은 바로 그런 작업의 일환이며, 동아시아 여러 민족들의 신과 제주의 신들을 함께 소개하는 일에 첫발을 디뎠다. 중국을 대표하는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어문학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중국연구원 소속으로, 동아시아 신화와 중국의 인문지리에 관해 강의하고 있으며, 신화의 가르침을 제의와 풍습으로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그들의 터전을 끊임없이 찾아다니고 있다. 중국이라는 지리적 영역 안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들을 찾아가 그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과 신화를 우리에게 소개하는 것은 바로 그런 작업의 일환이며, 동아시아 여러 민족들의 신과 제주의 신들을 함께 소개하는 일에 첫발을 디뎠다.

중국을 대표하는 신화학자 위앤커(袁珂)의 『중국신화사』(이유진·홍윤희 공역, 전 2권)를 번역해 제17회 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APPA) 출판상에서 대상 격인 명예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저서인『만들어진 민족주의 황제신화』가 문화관광부 역사부문 우수학술도서로,『중국 소수민족 신화기행』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 도서로,『문학의 숲에서 동양을 만나다』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아시아 신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오래된 지혜- 공존의 가치를 속삭이는 태초의 이야기』,『김선자의 이야기 중국 신화』(전 2권),『중국 변형신화의 세계』,『동북아 곰신화와 중화주의 신화론 비판』(공저) 등을 썼고,『절반의 중국사』,『중국 소수민족의 눈물』,『중국신화전설』(전인초 공역, 전 2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선자의 다른 상품

미학 석사와 영화학 석사를 거쳐 중앙대학교 영상예술학과에서 ‘코리안 뉴웨이브 영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 경기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실재의 죽음》, 《환상의 지도》, 《사랑의 내막》, 《영화비평과 정신분석》, 《매혹과 혼돈의 시대: 1950년대 한국영화》(공저), 《라캉과 한국영화》(공저), 《라캉과 지젝》(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삐딱하게 보기》, 《항상 라캉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감히 히치콕에게 물어보지 못한 모든 것》, 《영화에 관한 질문들》, 《여자가 없다고 상상해봐》 등이 있다.

김소연의 다른 상품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영화학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의대 영화학과 교수로 있다. 영화문화협동조합 씨네포크 대표이기도 하며 『영화와 사회』(공저), 『장-마리 스트라우브와 다니엘 위예』(공역), 『부산, 영화로 이야기하다』 등의 책을 쓰거나 옮겼다.
오랫동안 그림책의 글을 써 왔으며, 최근에는 그림책을 통한 인간심리의 이해와 치유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신혜은의 그림책심리학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쓴 그림책으로는 <비가 오면><나비잠><마음아 작아지지 마> 등이 있다.

신혜은의 다른 상품

강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중국 신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문치료, 신화, 상징, 꿈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치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유강하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르부르크Marburg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한국독서치료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한국’ 교수(인문과학연구소, 대학원 인문치료학과, 학부 인문예술치료학과)로 재직 중이며, 한국인문치료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민용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뉴욕주립대학교(빙햄턴) 철학과에서 과학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한 이후, 현재 동국대학교 철학과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체화인지학회 회장과 East Asian Society of Philosophical Practice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베이즈주의』, 『신경과학철학』, 『입증』(공저), 『과학혁명』(공저), 『체화된 마음과 세계』(공저) 등이 있으며, 확률추론, 신경철학, 인지과학, 체화인지, 철학상담에 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이영의의 다른 상품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한문학을 전공하였다. 『장동 김문의 산수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글쓰기와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조선 후기 무이지와 구곡에 대한 담론 탐색」, 「기사환국의 트라우마와 그 치유 양상」, 「화양구곡시문에 나타난 구곡의 장소성 고찰」, 「『호동서락기』의 산수문학적 특징과 금원의 유람관」, 「一六~一七世紀における西人の〈金時習〉認識」 등이 있다.

이효숙의 다른 상품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2005년 영화미학으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영화와 사회》(공저, 2012), 《예술과 인문치료》(공저, 2013)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세르쥬 다네의 《영화가 보낸 그림엽서: 어느 시네필의 초상》(2013)과 《인간과 조개껍질: 폴 발레리 비평선-예술론》(2021)이 있다.

정락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98g | 153*225*12mm
ISBN13
9788968178474

출판사 리뷰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외상 이야기 다시쓰기

‘외상(trauma)’이 현대사회의 인간심리를 이해하는 핵심어가 되었다. 우리는 하루라도 외상을 불러일으킬 사건들에 접하지 않는 날이 없다. 뉴스뿐만이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소설, 교양서적에 이르기까지 트라우마 또는 외상이란 말이 난무한다. 사실, 너나할 것이 큰소리로 ‘행복’을 찾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외상이 행복을 뛰어넘었다. 행복도 외상을 입었는지 모른다.

인간 역사는 외상의 역사였다. ‘총, 균, 쇠’로 역사를 말한다 해도 이것들이 외상을 만들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천재지변에서 전쟁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외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결과 만들어진 이야기에 또 어떤 의미를 부여한다. 천재지변을 자연의 자정작용으로 이해하는 것처럼 우리는 스스로에게 입힌 상처들을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한다. 비록 긴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러한 일들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지라도 말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외상은 상처가 아물어 새살이 돋아날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그 종류도 다양하고 복잡해졌다. 외상 사건을 바라볼 수 있는 간격과 빈도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깝고 빈번해졌다. 미디어의 발달 때문이다. 우리는 국내외의 사건들을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고 인터넷 화면의 사진들을 통해 기억을 강요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국내외 언론보도와 개인방송이나 SNS 간 불일치한 정보들이 어떠한 판단이나 대처도 방해하고 있다. 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 틈조차 가질 수 없다. 이렇게 혼란스런 상황에서 외상이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외상으로 인한 부적응 현상들이 얼마나 오래가는가? 외상을 예방할 수 있는가? 등과 같이 여러 질문들을 해보지만 일관된 답을 찾기 어려웠다.
최근 들어, ‘외상후성장(Posttraumatic growth, PTG)’이라는 개념이 제기되었다. 외상후성장은 외상을 겪은 후 자신의 삶과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단순히 외상증후로부터 회복되어 외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외상전보다 더 나은 상태로 성장한다는 개념이다. 연구자들과 치료사들은 이러한 외상후성장 개념을 바탕으로 외상에 대처할 수 있는 치료적 기전 또는 예방책을 찾아내고자 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결과 되는데 필요한 절차적인 과정이나 단기 효과를 기대하는 입장에서는 초기의 뜨거웠던 관심이 식을 수밖에 없다. 어떤 도구를 가지고 무언가를 할 수 있고 그 효과의 증거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외상을 겪은 사람들과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책을 발견하였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은 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써나가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이다. 흔히 외상피해자들에게 외상사건에 대해 말하게 하거나 외상이 벌어진 상황에 노출되면 외상의 재경험 위험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상담이나 치료적 장면에서 외상피해자에게 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거나 유사한 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주의한다. 그러나 외상에 대해 다시 접근하는 것이 외상의 치유, 더 나아가 외상후성장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증거 또한 존재한다. 이미 소설로 엄청난 논쟁을 일으킨 바 있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은 2012년 영화로 제작되면서 더 대중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다.

김민화 (신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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