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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리뷰 총점9.1 리뷰 34건 | 판매지수 1,044
[작가를 찾습니다] 미리 만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 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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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414g | 128*188*21mm
ISBN13 9791160077193
ISBN10 116007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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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거기엔 자살한 여학생이 남긴 주술이 담겨 있대.
여자만 부릴 수 있고, 증오하는 여자를 추하게 바꿔 버리는,
아주 무시무시한 주술이.”


문학에서 호러 표현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문단의 찬사를 받은 작가,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수상의 빛나는 이력을 가진 사와무라 이치가 새 작품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그는 미야베 미유키에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고 감탄을 산 작풍을 한층 강화하여, 으스스한 학교 괴담에 학생들의 교실 내 계급을 좌우하는 외모 지상주의를 엮어 누구라도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소설을 선보인다.

괴담대로 요쓰카도 고등학교에서 가장 예쁜 여학생 하무라 사라사가 자살한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평소에 어떤 고민도 없이 당당하고, 머리도 좋아 성적도 좋고, 속한 그룹을 좌지우지하는 권력까지 지닌 사라사. 오래전 히메사키 레미의 죽음과 달리, 사라사를 아는 사람 모두가 “그렇게 예쁜 애가 무엇 때문에 자살을 하냐”며 의문을 품을 정도로 빛나는 미모를 지닌 여학생. 그녀가 죽은 뒤 미모순으로 다시 한번 권력이 개편된 학급에서는 주술이 실제로 존재하며, 누군가가 학우들 중 대상자를 골라 저주를 걸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범인은 누구고, 원하는 게 무엇이기에 친구들에게 계속 주술을 거는 것일까? 여자를 추하게 만들 뿐 죽음에는 관여하지 않는 듯한 주술은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일까?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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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보고 싶네.
보고 싶어.
다음은 누굴까?
어떻게 못생겨질까?
그랬구나, 하고 마이카는 이해가 갔다.
칠판에 사진이 붙은 직후부터 교실에 감돌던 분위기. 학생들의 표정과 말, 행동에서 엿보였던 이상하게 고양된 느낌. 이제는 학교 전체를 뒤덮고 있는 이 열기.
다들 즐기고 있다. 희생자가 어떤 일을 겪었을지 희희낙락 추리하면서, 새로운 희생자가 나오길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적당한 유언비어를 흘리고, 죽은 사람을 두 번 죽이는 듯한 발언도 마다하지 않는다.
--- 「제4화」 중에서

“미스터리는 엄정한 규칙 안에서 노는 장르야. 스포츠처럼 룰 위반은 예외 없이 불공정, 반칙, 아웃이라고.”
“네네, 그렇게 자력으로 풀지 못한 미스터리를 불공정하다고 확정지어서 헐뜯고, 해결한 미스터리는 초심자용이라고 비웃는 게 자칭 미스터리 상급자들의 상투적인 수단이에요.”
--- 「제4화」 중에서

“외모는 원래 그런 거야. 예쁘든, 못생겼든 전부 환각과 암시지. 유행하는 스타일과 한물간 스타일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증거야.”
--- 「제8화」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도립 요쓰카도 고등학교에서 갑자기 자살 사건이 일어난다. 사망자는 연예인을 뛰어넘는 미모와 최상위인 성적으로 학생들을 휘두르고 다니던 교내 서열 1위의 여학생 하무라 사라사. 그녀의 죽음이 남긴 여파가 사라지기도 전에, 뒤를 이어 왕좌에 오르는 소녀들은 학교에 전해 내려오는 공포의 주술에 휘말려 차례차례 모든 것을 잃기 시작한다.
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학생을 죽게 만든다는 주술. 수년에 한 번, 단 한 사람에게 피해자를 지목할 힘을 내린다는 주술의 실체는 무엇일까? 사라사의 뒤를 이은 여학생들은 과연 주술을 피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흔해빠진 괴담인 줄 알았다.
우리 반에서 가장 예쁜 애가
자살하기 전까진.

대표작 『보기왕이 온다』
호러 소설의 대가 사와무라 이치의
교실 내 권력에 대한 신감각 미스터리.

북스 키요스크와 북 스튜디오의 바이어 선정
제7회 단숨에 읽기 대상 1위!


문학에서 호러 표현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문단의 찬사를 받은 작가,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수상의 빛나는 이력을 가진 사와무라 이치가 새 작품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그는 미야베 미유키에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고 감탄을 산 작풍을 한층 강화하여, 으스스한 학교 괴담에 학생들의 교실 내 계급을 좌우하는 외모 지상주의를 엮어 누구라도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소설을 선보인다.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의 배경인 도립 요쓰카도 고등학교는 남녀 공학의 평범한 고등학교이다. 학교라면 으레 하나둘 갖고 있는 괴담을 갖춘 것까지 전형적으로 평범하다. 그러나 흥밋거리로만 여겨온 괴담이 현실로 실현되면서 학생들 중 반이 공포에 휩싸인다. 왜냐하면 요쓰카도 고등학교의 괴담은 여학생들만 대상으로 하고, 여학생만 죽어 나가기 때문이다.
과거 30년 전 이 학교에는 “아름다울 미美“ 한자가 이름에 들어갔다는 것조차 조롱의 대상이 될 만큼, 누구나 만나보면 놀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추한 얼굴을 가졌던 여학생이 있었다. 이름은 히메사키 레미. 어느 날 이 학생이 학교 옥상에서 투신자살해 죽었는데도 사람들은 이유를 별반 궁금해하지도 않은 채 “그렇게 추하니 그럴 만하지”라고 납득했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히메사키 레미가 자살한 뒤 학교에서는 반드시 가장 예쁜 여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자꾸만 생긴다. 누가 보아도 자살이지만, 이들의 죽음이 정기적으로 일어나니만큼 기이하고 부자연스러운데다, 교내에서 떠도는 누가 출처인지 모를 히메의 유산에 대한 이야기가 합쳐져 함께 괴담으로 자리잡는다.

“히메는 수년에 한 번 여학생 중 하나를 선택해 주술을 전수한다.
그 주술은 증오하는 여자를 추하게 바꿔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 괴담대로 요쓰카도 고등학교에서 가장 예쁜 여학생 하무라 사라사가 자살한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평소에 어떤 고민도 없이 당당하고, 머리도 좋아 성적도 좋고, 속한 그룹을 좌지우지하는 권력까지 지닌 사라사. 오래전 히메사키 레미의 죽음과 달리, 사라사를 아는 사람 모두가 “그렇게 예쁜 애가 무엇 때문에 자살을 하냐”며 의문을 품을 정도로 빛나는 미모를 지닌 여학생.
그녀가 죽은 뒤 미모순으로 다시 한번 권력이 개편된 학급에서는 주술이 실제로 존재하며, 누군가가 학우들 중 대상자를 골라 저주를 걸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범인은 누구고, 원하는 게 무엇이기에 친구들에게 계속 주술을 거는 것일까?
여자를 추하게 만들 뿐 죽음에는 관여하지 않는 듯한 주술은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일까?


학창 시절 외모로 따돌림당하는 학우를 목격했거나
그 당사자였던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사회 고발 미스터리


사와무라 이치는 이 작품에서 누구인지 모를 아이가 부모님에게 “너는 못생겼으니 애교라도 있어야 한다”고 잔인한 말을 듣는 첫 장면으로 시작해, 다양한 고전에 남아 있는 여성들에 대한 외모 평가, 주술이 거듭되며 학생들 스스로 범인을 잡으려 애쓰는 풍경을 번갈아 보여주며 독자들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한다. 특히 충격적인 사건이 전개될수록 섬세하게 관찰한 교실 내 권력 관계에 천천히 깊이를 쌓아 올려가다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결말은 대가의 저력을 보여준다.
경험한 모두가 알고 있듯 교실 내 계급을 나누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외모이다. 외모가 아름다우면 상대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위치에 놓일 일이 적고, 추하면 그 위치에 놓일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더구나 교실 속 사회는 작은 만큼 사회를 이루는 규칙이 노골적이고 처벌 또한 잔인하다. 교실 내에서는 각기 맞는 계급의 친구들끼리 반드시 그룹을 만들어야 하며, 친구가 없어 그룹을 만들지 못하거나 힘 있는 그룹의 눈 밖에 나는 학생은 언제라도 괴롭힘과 조롱의 대상이 된다. 고증되었다 싶을 정도로 현실적인 이 같은 룰은 독자들에게 지난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며 깊은 몰입감을 가져온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외모 때문에 고통받는다. 히메사키 레미가 남긴 주술은 증오하는 여자를 추하게도, 목적한 여자를 아름답게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를 당해 본인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흉측한 외모를 갖게 된 구조 게이나, 타고나기를 뚱뚱하고 못난 외모를 지녀 아이들에게 괴롭힘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나서서 자기를 희화화하는 데 익숙한 가바시마 노조미 등 요쓰카도 고등학교 외모 서열 최하위 인물들부터 그 외 상위에 속하는 여학생까지, 바라는 것은 최고로 예뻐지는 것이 아니라 평범해지는 것이다. 못생겼다고 하든 예쁘다고 하든, 이들이 똑같이 절망하고 똑같이 외모 평가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모습은 외모로 서열지어진 사회가 이들에게 어떤 고통을 주는지 보여준다.
등장인물들이 겪고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고통에 오래전 자살한 히메사키 레미의 일이 끼어드는 순간, 주술은 주술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 문제는 이처럼 여학생을 옥죄는 외모 평가가 교실에서의 한때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교사인 마이카가 오랫동안 부모에게 “못생겼다”는 말을 들은 끝에, 습관으로 하는 행동이 주술로 긴장감이 팽배해진 학급에서 다른 여학생들과의 유대를 막고 의심을 사는 장면은 안타깝기 그지없는 한편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자유로울 수 없는 굴레가 있다는 점이 작품에 흐르는 절망감을 한층 강화시키며 오싹한 현실감과 충격적인 결말의 여파를 오래 지속시킨다.


호러 소설의 대가가 선보이는
호러 × 본격 미스터리의 대합주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견인하는 주축은 범인이 누구인가 하는 수수께끼이다. 많은 등장인물 중에서 논리적으로 용의자를 도출해내는 과정은 본격 미스터리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이 작품은 학대당한 자의 복수전이자, ‘아름다움은 옳고 추함은 그르다’라는 가치관의 속박을 다룬 이야기이다. 언젠가 세대가 크게 달라질 때까지, 이 이야기에 담긴 공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2020년 9월 5일 북아사히닷컴 「호서호일(好書好日)」에 실린 칼럼 중에서)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가 더욱 특별한 점은 사와무라 이치가 대가로서 경지에 오른 호러소설에 본격 미스터리를 결합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교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를 죽게 만든다는 저주의 주술은 일견 논리적인 해법을 요구하는 본격 미스터리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작중에서는 본격 미스터리의 “룰 위반”으로 여겨질 수 있는 이 점을 크게 의식한 듯,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런 공방을 펼치기도 한다.

“미스터리는 엄정한 규칙 안에서 노는 장르야. 스포츠처럼 룰 위반은 예외 없이 불공정, 반칙, 아웃이라고.”
“네네, 그렇게 자력으로 풀지 못한 미스터리를 불공정하다고 확정지어서 헐뜯고, 해결한 미스터리는 초심자용이라고 비웃는 게 자칭 미스터리 상급자들의 상투적인 수단이에요.”
--- p.204, 제4화

그러나 이처럼 미스터리의 룰에 대해 삽입된 내용만으로도 알 수 있지만, 사와무라 이치는 본격 미스터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장르간의 결합을 이끈다. 특히 구조를 들여다보면 이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견실한 본격 미스터리이다. 주술을 휘두르는 누군가가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해 범인은 누구인지 독자에게 추리하도록 만들고, 초반부에 휘몰아치는 자극적인 사건을 통해 순식간에 독자들에게 주술의 존재를 납득시키고 나면 주술에도 엄밀한 규칙성을 부여하여 본격 미스터리의 규칙 내로 편입시킨다.
이는 독자에게 범인을 추리하는 후더닛, 범인이 어떻게 사건을 벌였는지 추리하는 하우더닛 미스터리로서 보장된 재미를 선사한다. 사건이 거듭되며 차례대로 용의선상에 오르는 여학생들과 탐정 역을 자처하는 여학생의 공방도 흥미진진한 볼거리다.
교실 내 외모 계급에 대한 날카로운 주제의식과 그에 교묘하게 얽혀 읽는 대로 현실감에 소름끼치게 만드는 공포괴담, 여기에 성공한 본격 미스터리까지, 효과적인 장르간의 결합은 여름 막바지 독자들에게 풍성한 선물꾸러미로 다가갈 것이다.


해외 독자 반응

_그냥 무섭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다. 미나토 가나에 소설과 비슷하다.

_외모지상주의는 사람을 죽인다. VS 아름다움과 추함을 가르는 척도는 그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 두 가지 상반된 생각을 주제로 다룬 작품이다.

_외모는 사람을 구성하는 일부에 지나지 않은데, 어째서인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시된다. 현실에도 외모를 판단하는 잣대에 괴로워하는 여성이 많다. 주술의 실체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결말. 아무도 구원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_이 잔인한 저주가 끝나도 외모로 열등을 가리는 환경에서 무심한 언어폭력과 배려 없는 시선의 칼날에 상처 입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이 이야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_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외모지상주의와 교실 카스트, 도시전설이 잘 어우러져서 재미있었다. 교실 안에 계급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공감이 가면서도, 주술에 얽힌 진실이 잔혹했다.

회원리뷰 (34건) 리뷰 총점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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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역시 사와무라 이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m********a | 2022.03.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사와무라 이치의 책 중 국내에 소개된 것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그 중 가장 재밌었던 건 단연코 '보기왕이 온다' 였고요그간의 책들이 귀신관련한 것이었다면 이 책은 주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역시 사와무라 이치 답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입니다한번잡으면 놓을 수 없어서 단숨에 읽었어요뭔가 주술이나 영적인 힘 주가 되는 건 아니고 그걸 둘러싼 미;
리뷰제목
사와무라 이치의 책 중 국내에 소개된 것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그 중 가장 재밌었던 건 단연코 '보기왕이 온다' 였고요
그간의 책들이 귀신관련한 것이었다면 이 책은 주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역시 사와무라 이치 답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입니다
한번잡으면 놓을 수 없어서 단숨에 읽었어요
뭔가 주술이나 영적인 힘 주가 되는 건 아니고 그걸 둘러싼 미스테리가 주가 되는 이야기라 그간의 책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완독서평)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공*생 | 2021.09.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외모의 평가를 한다는 것은 참 씁쓸합니다. 예쁜 외모로 친구들을 많이 사귄다든지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모가 인생에 전부일까요? 외모로 인한 시기와 질투로 인해 사람을 죽여야 할까요? 외모가 예쁘지 않으면 살 필요가 없을까요? 예쁜 외모가 아니면 인기가 없을까요? 이제 인상깊게 읽은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넌 웃는 게;
리뷰제목

외모의 평가를 한다는 것은 참 씁쓸합니다. 예쁜 외모로 친구들을 많이 사귄다든지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모가 인생에 전부일까요? 외모로 인한 시기와 질투로 인해 사람을 죽여야 할까요? 외모가 예쁘지 않으면 살 필요가 없을까요? 예쁜 외모가 아니면 인기가 없을까요?

이제 인상깊게 읽은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넌 웃는 게 제일 나아'라고 하신 후로 가식적인 웃음이 들러붙어서 벗겨낼 수 없게 됐어

소중한 사람한테 매정한 말을 듣고 그게 트라우마나 저주처럼 된 거 아냐?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377p

그래도 마지막까지 한 명쯤, 나를 이해해 줄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렸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394p

제목에서 아름답다 추하다는 건 뭘 뜻하는 걸까요? 외모가 추한 친구가 아름다운 친구를 질투하고 시기하는 것을 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외모가 추한 친구를 따뜻하게 감싸줄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사람의 외모는 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외모에 대해서 평가하고 등급을 매긴다면 자신의 인생은 행복한 걸까요? 부모님이 아이의 외모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그 아이는 평생 다른 사람을 질투하는 인생으로 불행하게 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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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v********0 | 2021.09.1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어느 학교에나 괴담은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그 나이 또래의 감수성이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릅니다. 실은, 아무 일도 없었는데 말이죠. 그러나 괴담이 현실이 되는 순간은 그것은 극한의 공포로 찾아옵니다 특히나 목숨이 걸린 일 이상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닌 가장 아름다운 것을 내놓아야 할 때, 망설입니다. 이 학교 요쓰카도 고등학교엔 그런;
리뷰제목

 

 

 

 

어느 학교에나 괴담은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그 나이 또래의 감수성이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릅니다. 실은, 아무 일도 없었는데 말이죠. 그러나 괴담이 현실이 되는 순간은 그것은 극한의 공포로 찾아옵니다 특히나 목숨이 걸린 일 이상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닌 가장 아름다운 것을 내놓아야 할 때, 망설입니다. 이 학교 요쓰카도 고등학교엔 그런 괴담으로만 전해져 오는 것이 있습니다.

_유어 프렌드.

 

 

친구란

그 또래의 아이들에겐 바꿀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질투의 대상이기도 하고, 내 가족보다 더 가까운 소중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단어, "유어 프렌드"를 말하면서 공포에 질려 합니다. 당신의 친구, 참으로 묘한 단어입니다. 나의 친구도 아니고, 너의 친구란 단어는 확실히요.

 

 

 

성적도 최상위, 그리고 미모까지 최상위인 하무라 사라사. 누구나 부러워하는 그녀가 아무런 징조도 없이 어느 날 사라졌습니다. 정확히는 죽음으로요. 자살을 했습니다. 어쩌면 알 수 없는 그 뭔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넘길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무라만 그랬다면 말입니다. 그런데 그 죽음엔 이상한 소문이 돕니다. 누군가가 시기를 해 그녀를 저주해서 죽었다는 소문이 말입니다. 사라사에 대해선 완벽하지만 조금은 당돌하기도 하단 기억이 고타니 마이카에겐 남았지만 그래서 더더욱 이상한 순간에, 또 다른 일이 일어났습니다.

 

 

교실에서 가장 예뻤던 여학생이 자살하고 얼굴에 기묘한 상처를 입었다.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에서 잇달아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본문 60p

 

 

그 기묘한 상처란 너무나 보기 흉해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순식간에 일어난 일은 설명할 길이 없는 것이라 다음의 타깃이 될 것 같은 학생들은 스스로 떨고도 있었고, 그리고 누군가는 아마도 웃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차밍

매력. 그 말에 숨어있는 뜻은 또한 주문, 주술, 마법. 말하자면, 누군가에게 말로만 내려오는 저주가 마법이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너의 아름다운 얼굴은, 나의 추한 얼굴을 더 도드라지게 하기에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평범한 생활을 하던 아이들에겐 더더욱 공포로 다가옵니다.

 

 

다가오는 주술의 공포. 추하게 변해버리는 것에 대한 공포. 이보다 더 상처 입는 것에 대한 공포.

평범함에서 멀어지는 공포.

본문 121p, 게이

 

그렇게 소설은, 대놓고 말합니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해서요. 시점 자체는 1인칭과 3인칭을 오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누군가의 추함이 내게 짜릿한 쾌감으로 다가온다는 것은 미묘한 불쾌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사와무라 이치는 그렇게 "불쾌함 속, 혹은 호러 속 그 무엇"을 보게 합니다. #보기왕 때도 그랬지만 상당한 가독성을 나타내지만 개인적으로는 중후반에 조금 제자리걸음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만, 그 지점을 또 매력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일본의 미모에 대한 평가는, 우리나라 보다 더 심하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 점을 적나라하게 작가는 드러냅니다.

 

 

 

아이들이 어째서, 왜, 생김으로 그리 상처받는가? 싶었습니다. 어쩌면, 그깟 외모에 대한 것 눈 감아 버리면 되지만 저는 몰랐습니다. 그게 바로 외모만이 아니라, "어울림"의 기준이란 것을요. 어울릴 수 있는 외모가 있다는 것을 말이죠. 성적 순으로 매겨지는 것은 차라리 노력이란 것이 있지만 외모는 내가 어찌할 영역이 아닌데 그것으로 매겨지는 것들, 때문에 말이죠. 그래서 누군가가 한 말이, 그저 그 말은 악의가 없었는데도, 그렇게 상처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외모 지상주의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아닌 것처럼 단단한 것처럼 하고 있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그 끝에 서 있는 것을 이와무라 이치는 호러란 것과 미스터리를 섞어선 가 절대 가볍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보기왕 때부터 작가는 "심리적"인 요소를 더 잘 다루고 있는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그가 이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친구 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외모 지상주의"뿐만은 아닙니다. 그는, 좀 더 나아가 보라고 한 발짝, 더 뛰고 있었고, 그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당신의 친구는 어떻습니까 아름답습니까? 혹은 그 반대입니까? 그리고, 당신은 어떤 친구인가요 혹시 이렇진 않은가,라고 말입니다.

 

 

멸시하면서도 원하고 있다. 가까이하긴 싫어도, 지켜보면서 즐기고는 싶은 것이다. 추한 인간을. 추하게 무너져가는 인간을. 자기가 다음 표적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고, 계속 구경꾼으로 존재할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본문 155p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14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 아름다움이 오히려 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네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북*더 | 2021.09.13
구매 평점5점
이야미스 오컬트호러인줄 알았더니 본격추리물이었음. 꼼꼼히 읽으시길.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K*l | 2021.09.13
평점5점
아름다움이나 추함, 외모가 지닌 가치는 전부 신기루일 뿐이야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p******y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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