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9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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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4쪽 | 396g | 166*216*12mm |
ISBN13 | 9791190920162 |
ISBN10 | 1190920166 |
출간일 | 2021년 09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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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4쪽 | 396g | 166*216*12mm |
ISBN13 | 9791190920162 |
ISBN10 | 1190920166 |
텃밭과 베란다 농사를 위한 25년 차 영국 농부의 도움말 씨앗도 쓰레기가 된다? 일손도 에너지다? 발아하지 못한 씨앗은 쓰레기일까? 맞다. 텃밭 농사, 베란다 가드닝, 식물을 기르는 전 과정에서 끊임없이 쓰레기가 발생한다. 힘을 아끼는 것도 에너지 절약이다. 25년 동안 더 나은 먹거리와 자연환경을 위해 일한 영국 농부 벤 래스킨은 환경 문제를 실감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에게 환경과 쓰레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시사한다. |
Intro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의 원칙 PART 1 공간과 효율 땅 | 돌려짓기 | 햇빛 | 녹색 두엄 | 사이 심기와 밑 심기 | 수확 무엇을 기를까 | 작게 키우기 vs. 크게 키우기 PART 2 맛 남은 것을 위한 레시피 | 얼리기 | 말리기 | 피클과 발효 | 남김없이 먹기 | 월동 PART 3 쓰레기 줄이기 모종 키우기 | 수확량 늘리기 | 비옥한 땅 만들기 | 에너지 사용 줄이기 제로 웨이스트 텃밭 도구 | 파종과 수확 | 제로 웨이스트 물 주기 PART 4 무엇을 얼마나 심을까 잎채소 루콜라 | 상추 | 물냉이 | 아스파라거스 | 셀러리 | 시금치 | 근대 | 페널 | 콘 샐러드 | 배추와 순무 | 겨울 쇠비름 | 루바브 허브 바질 | 로즈메리·타임·오레가노·세이지 | 파슬리와 고수 | 민트 식용 씨앗 블랙 커민·양귀비·해바라기·페널 배추속 배추속 작물 | 방울양배추 | 양배추 | 브로콜리 | 콜리플라워 | 콜라비 | 케일 뿌리채소 비트 | 셀러리악 | 당근 | 감자 | 래디시 | 스웨덴 순무 | 파스닙 파속 파 | 리크 | 마늘 | 양파와 셜롯 열매채소 가지 | 오이 | 주키니 | 완두콩 | 작두콩 | 그린빈 | 돼지감자 | 겨울호박 | 고추 | 토마토 | 옥수수 과일 딸기 | 산딸기 | 사과와 배 | 자두 | 포도 | 멜론 | 블루베리 | 커런트 Index 용어 정리 |
베란다 텃밭을 시작했는데, 이게 참 많이 자랄 때는 넘쳐서 문제고, 한번 말라가니 완전 사라지고
꾸준하게 내가 필요한 양만큼 수확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다.
그리고 쓰레기를 줄이는 가드닝이라니! 솔깃하다.
나의 꿈은 자급자족! 신선한 채소를 매일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허브는 아주 작은 양이 필요한데, 마트에서는 대량으로 판매하다보니,
항상 사두면 버리기 일쑤다. 그래서 허브라도 키워보자해서 베란다 텃밭을 시작했는데
봄철 심으면 초여름까지는 수확량이 많다가 어느순간 삭막해지는 ㅠ
이 책의 목차에서 나오는 채소들을 키워서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ㅎㅎ
내가 필요한 수확량을 예측하여 필요한 공간이나 모종의 수까지 생각한 책은 이 책뿐 일거다.
최소한의 힘으로 필요한 양만큼의 수확량을 얻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시작이다.
텃밭 농사에서 분명 수확량이 많은 채소들이 있는데 이걸 버리기란 너무 아깝다. 어떻게 키운 건데.
그렇다고 수확을 하지 않고 둬버리면 잘 자라질 못하니, 수확은 해줘야 한다.
수확한 채소들을 오래 저장하여 먹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준다.
쓰레기를 줄이면서 농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가 이렇게 채소를 수확해 먹을 수 있는 것도 지구가 건강해야 가능하다.
건강한 지구를 지키려면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농사를 해야하는 게 당연.
비가 많이 올 때 빗물을 모아두었다가 가물 때 이용하는 방법은 제로 웨이스트 농법의 기본이다.
하지만 빗물을 모아두는 것과 별개로 토양에 영양을 공급하고 효율적으로 물을 대는 것 또한 중요하니
어떤 작물들이 습한 걸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공부가 필요하다.
텃밭 도구는 저렴한 것보다는 비용이 좀 들더라고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등
제로 웨이스트 농사법에 대해 공부하자.
농작물 그림만 봐도 흐뭇하다. 내가 키운 농작물은 얼마나 예쁠까 ㅎㅎ
이 책에서 눈여겨 볼 점은 작물마다 제로 웨이스트 팁과 수확량이 많을 때 저장하여 먹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준다.
루꼴라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채소인데, 병해로 실패했던 작물이다.
이 책으로 다시 심기일전! 준비해서 다시 키워봐야겠다.
집에서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바질을 키워 따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넘나 좋아 ㅎㅎ
이번 겨울 잘 준비해서 봄에 하나씩 도전해봐야겠다.
쓰레기 없이 알뜰살뜰 잘 키워봐야지!!
책 마지막 장에는 인덱스와 용어정리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 텃밭과 베란다 농사를 위한 25년 차 영국 농부의 깨알 같은 도움말” , “한 평짜리 베란다에서 식물을 가꿔온 과거를 떠올리며 책장을 펼쳤다. 조금은 혼날 각오를 했던 것이 무색하게, 이 책은 ‘먹을 것에 대한 애정으로 과일과 채소를 기르기 시작’한 사람의 다정하고 유용한 조언, 아낄 항목 중 하나로 ‘ 내 노동력’까지 챙기는 살뜰함으로 가득하다. 단편적인 정보들을 꾸려온 나의 베란다 가드닝을 차근차근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이제 막 식물 친구를 사귀려는 회사 동료에게도, 큰손 도시 농부인 아빠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김희선,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TWL 대표」 도서 소개이니 칭찬 일색은 당연할 것이다. 여기서 가장 주요하게 본 것은, 정말 인터넷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 정보가 있는가를 검증한다는 생각이었다. 베란다 정원, 복도 텃밭, 주방 화단, 거실과 방안에 150여 개가 넘는 화초를 화분에 키우고, 바닥에 공간이 모자라서 베란다 천정에 구조물을 설치해서 행잉가든까지 온 집안을 식물로 가득 채우고 있는 3년 차 식물 광이다. 자기소개에 언제나 대놓고 쓰는 말은, 운동하면서 커피를 내리고 식물을 키운다 이 세 가지 키워드가 현재의 나의 라이프스타일 전부를 말해주는 단어들이다.
【나사선정】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사선정 공기정화 식물 순위라고 해서 1등에서 5등까지 각종 식물이 나온다. 아레카야자를 비롯한 야자수와 고무나무와 넝쿨 식물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화원과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대기오염지수를 이야기하며, 집안의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할 수 있다고 광고하며 식물의 위대한 효과를 이야기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그들의 주장은 전부 다 옳다. 홍콩야자는 포름알데히드라는 새집에서 나오는 환경물질을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더피고사리는 음이온을 많이 생산하고, 펠라르고늄은 모기를 쫓는 향을 낸다. 스킨답서스는 주방에서도 잘 자라며 산소와 습도를 조절해주고, 스파티필룸은 암모니아 제거에 탁월하다. 아레카야자는 나사선정 1위의 공기정화 식물이며 키우기도 어렵지 않다. 스투키, 산세베리아, 싱고니움, 고무나무, 휴게라, 녹보수, 각종 허브류 전부 각자의 효과가 있는 것은 100% 사실이다. 다만, 한 가지의 조건이 있다. 겨울에 방 온도를 올리려면 라이터 하나로 불가능하다. 온종일 라이터를 켜놓고 있어도 방 온도는 단 0.1도 오르지 않는다. 한 평의 방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열을 제공해야 하고, 그것은 보일러라는 난방으로 가능하다. 위에 소개한 식물들이 우리의 사는 공간에 50% 이상의 효과를 내려면, 우리 집의 70%는 식물로 채워야 한다. 그러나 누구도 그런 말을 해주지 않는다. 침실에 스누키 하나만 머리 위에 두고 자면 머리가 맑아진다는 믿음을 가진다. 식물을 들이면서 너무나도 당연하고 간단한 사실조차 생각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 책은 펼치면 너무나 자연적이고, 삽화들은 마치 동화책 같은 느낌을 주는 아주 예쁜 책이다. 게다가 책의 제목도 너무나 멋지다. “쓰레기도 줄이고, 일손도 아끼고, 나머지 수확물도 남김없이 먹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기본적으로 식물은 네 가지가 필요하다. 땅, 물, 바람, 태양이 필요하고, 식물들에도 고향이 있다. 아프리카 원주민을 알래스카에 데려다 놓으면, 아주 고통스러운 생활을 해야 할 것이며, 내륙에 살던 사람이 습기가 가득한 해안에 거주한다면 각종 피부질환을 얻게 될 것이다. 식물이나 사람이던 자기가 태어난 고향의 온도, 바람, 날씨여야 잘 크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베란다나 텃밭은 한계가 있다. 그나마 자연 바람을 쐬는 텃밭은 나은 편이다. 저자는 25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아무도 제대로 말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책의 주력 식물들은 먹기 위해 기르는 품종들이다. 허브와 잎채소, 열매채소와 넝쿨 과일들이다. 기본적으로 성장이 빠르고, 병충해에 강하며, 엄청나게 많은 일광을 요구하지 않는 것들이다. 책에 있는 모든 식물을 시도하려고 하지 말 것을 조언하고 싶다. 정말 간단한 상추와 같은 잎채소 몇 가지와 통풍이 좋은 곳이라면 허브류, 그리고 뿌리채소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녹색식물이 자라면 우리의 마음에도 식물이 자라는 만큼의 여유와 행복이 자란다. 그 기쁨을 알고 싶다면 천천히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