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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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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한 휴식 속으로

[ 양장 ]
리뷰 총점9.6 리뷰 39건 | 판매지수 1,872
베스트
예술 에세이 29위 | 에세이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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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502g | 145*208*20mm
ISBN13 9791191583984
ISBN10 119158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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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모두가 지쳐 있다. 더 이상 지칠 수 없을 만큼. 우리는 숨 가쁘게 살아가는 중이다. 연일 빼곡한 일정을 소화하며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주어진 목표를 완수하고자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언제나 할 일 목록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모든 일을 끝마치면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고, 어떻게든 성과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때로는 더 열심히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비난하며 바쁘게 사는 나 자신에게 중독되어간다.
--- p.4

나는 물에 기대 쉬었다. 휴식이 필요할 때면 자연스레 물이 있는 곳을 찾았다. 넓고 탁 트인 강과 마주하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했고, 해변에 앉아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모든 걱정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쏟아지는 폭포수는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주었고, 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묵은 피로가 스르륵 녹아내렸다. 또 고즈넉한 호숫가에서 잔물결을 바라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면서 마음이 한없이 평온해졌다.
--- p.5

이 책은 수영과 휴식을 넘나든다. 수영 그림으로 채워져 있지만 수영만을 논하지 않는다. 휴식에 관해 말하지만 휴식만을 전하지는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화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미술책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수영과 휴식에 대한 산문집일 수 있으며, 또 누군가에게는 그림을 감상하는 화집일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의 성격을 결정짓는 것은 결국 독자들의 몫이다. 어떤 종류의 책으로 다가가든 책을 보며 잠시라도 쉴 수 있다면, 책을 덮고 각자의 휴식을 즐기게 된다면, 나로서는 더없이 기쁠 것 같다.
--- p.10

휴식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어렵더라도 자꾸 배워야 한다. 휴식은 배운 만큼 늘고, 배운 만큼 쉬어진다. 배운 만큼 편하고, 배운 만큼 가능하다. 휴식도 배워야 누릴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배워가면 된다.
--- p.24

휴식을 위한 완전무결한 상황은 없다. 의심할 나위 없이 순수한 휴식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멈출 수 있을 때 멈추고, 앉을 수 있을 때 앉고, 기댈 수 있을 때 기대는 것. 그것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p.30

잠시 숨 돌릴 수 있는 곳이 하나쯤 있어야 절망하지 않고 다시 힘을 내어 살아갈 수 있다. 누구에게나 일상 속 바캉스 장소가 필요하다.
--- p.35

아무도 편들어주지 않아도 나는 내 편이 되어야 한다. 누구도 구해주지 않아도 나는 나를 구해야 한다. 미약한 인간이 온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살피고 보듬고 돌보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제 인생의 보호자다. 어떻게든 자신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
--- p.44

일상의 번뇌를 잊고 고요를 확보하는 데에는 휴식만큼 좋은 것이 없다. 휴식이란 삶을 회복시키는 가장 강력하고도 손쉬운 방법이다.
--- p.54

재미있는 놀이가 위대한 걸작을 만든 것이다. 때로 창작은 노는 것에서 시작된다.
--- p.62

물속에서 나는 투명해진다. 나를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다. 내 신체의 특징이 무엇인지, 무슨 자세일 때 편한지, 근본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이 무엇인지, 한계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는지, 내가 얼마나 약하고 또 강한 존재인지. 그동안 차마 알지 못했던 나를 수영하는 과정에서 파악하게 된다.
--- p.93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힘차게 몸을 던지는 것. 때로 인생은 단지 용기의 문제다.
--- p.96

수영에는 어떤 진실함이 있다. 자신의 힘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나아간다. 거기에는 거짓이나 꾸밈이 없다. 꾀나 속임수도 존재하지 않는다. 착실하고 성실하게 자기 길을 헤엄쳐나가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 p.100

물의 저항을 뚫고 더디지만 조금씩 나아간다. 이것은 수영의 교훈이면서, 삶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 p.120

필터를 통과시켜 물을 걸러내듯, 마음도 여과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마음에도 필터링이 필요하다.
--- p.134

청춘과 여름은 닮은 점이 많다. 밝게 빛난다는 점, 뜨겁게 타오른다는 점, 그리고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점에서. 또한 청춘이 그러하듯, 여름은 즐기는 자의 것이다.
--- p.140

슬픔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슬픔에서 벗어나야 하며,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슬픔을 겪어내는 수밖에 없다.
--- p.162

서핑은 삶을 대하는 태도다. 어떤 마음을 갖느냐, 어떤 것을 택하느냐,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달렸다. 언제나 서퍼는 파도를 기다린다.
--- p.168

쉬지 않고 계속 달리는 것은 열정이 아니라 자해다. 스스로를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가야 한다.
--- p.171

일 하나에 내 전부를 갖다 바치면 곤란하다. 일은 일일 뿐이다. 일이 삶이 되어서는 안 된다.
--- p.190

누군가 행복해 보인다면, 그는 엄청난 자본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행복하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해. 행복은 공짜가 아니다.
--- p.194

가끔은 멈춰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 하늘도 바다도 그리고 인생도.
--- p.202

너울에 몸이 밀리더라도 수영을 멈추지 않는다. 계속 헤엄친다. 그 바다의 이름은 ‘삶’이다.
--- p.205

물을 통해 치유되고 물에서 큰 힘을 얻는다. 물과 함께 있으면 물과 닮아진 자신을 발견한다. 조금은 더 유연하고 자유로워진 나를. 나는 물처럼 살고 싶다.
--- p.217

휴식이란 스스로에게 쉼을 허락하는 일이라는 것. 그러니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휴식이 아니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죄의식을 갖지 않는 것이 휴식이다.
--- p.236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 자신에게, 그리고 모든 독자들에게. 우리는 쉬어야 한다. 삶을 위해 쉬어야 한다.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쉬어야 한다. 반복한다. 쉬어야 한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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