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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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4쪽 | 500g | 135*210*30mm |
ISBN13 | 9788901255712 |
ISBN10 | 8901255715 |
발행일 | 2022년 0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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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4쪽 | 500g | 135*210*30mm |
ISBN13 | 9788901255712 |
ISBN10 | 8901255715 |
MD 한마디
급변하는 시대, 다가오는 테크 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일곱 가지 기술을 담았다. 인공지능부터 메타버스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테크 입문자도 쉽게 이해하도록 쓰였다. 다른 듯 하나로 연결된 각 기술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지 전망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지식을 제공한다. - 경제경영 MD 김상근
prologue - 7가지 테크를 내 현실로 데려와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일 / 김미경 Lesson 1 상상 그 이상의 IT 기술, ‘세븐 테크’ / 정지훈 “상상력이 이끄는 미래 사회에는 디지털에 능숙한 사람이 승자다” Lesson 2 궁극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공지능’ / 이경전 “AI는 사람, 그리고 사람의 가치와 매우 닮아 있는 기술이다” Lesson 3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블록체인’ / 김승주 “블록체인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경제 인프라다” Lesson 4 완벽히 현실적인 디지털, ‘VR/AR’ / 김세규 “거짓말 같던 VR/AR 기술, 빛을 보기 시작하다” Lesson 5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로봇공학’ / 한재권 “미래의 인간은 분명히 말할 것이다. 우리가 로봇 없이 어떻게 살았지?” Lesson 6 새로운 문명의 표준, ‘사물인터넷’ / 최재붕 “모두가 IoT적 상상을 한다면, 정말 놀라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Lesson 7 낯설지만 익숙한 ‘클라우드 컴퓨팅’ / 이한주 “우리 모두가 직접 클라우드를 만드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Lesson 8 또 하나의 나를 꿈꾸는 세상, ‘메타버스’ / 김상균 “세상의 주인이 되는 길이 메타버스에 있음을 잊지 말자” |
얼리어댑터 이런거와 전혀 무관하지만 책에서 만큼은 빠르게 나아가는 기술을 접해보고 싶은 1인이다. 그래서 가끔 메타버스 책도 읽고 에듀테크 책도 읽곤 한다. 책읽기만으로도 웬지 신문물을 접해봤다는 느낌으로 조금은 뿌뜻해진다. 나도 MZ세대인양 말이다.
'세븐테크'는 그럼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1. 인공지능,
2. 블록체인
3. VR/AR
4.로봇공학
5. 사물인터넷
6. 클라우드 컴퓨팅
7. 메타버스
많이들 들어본 이슈일 것이다.
나에게 가장 친근했던 주제는 VR/AR이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포켓몬고 같은 만화 VR체험게임장 이런 곳을 많이 다녀봐서 그런지 쉽게 와닿았다. 그럼 가장 어러운 주제는 블록체인이었다.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어마어마한 뉴스들을 보면서 이는 필시 도박같다라는 선입견이 생겼고 블록체인에 대한 이미지도 덩달아 안좋아졌던 것 같다.
그런데 블록체인편을 읽고 그 기원을 따라가다 보니 '사토시 나카모토','데이비드 차움'이라는 사람들의 정신을 보니 프라이버시 보호 였고 익명성의 보장이란 측면에서 매우 인간 본연의 욕구를 잘 들어내내는 기술이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도 암호화폐는 사라질수 없다라고 했다.
이 모든 테크들이 우리 삶에 더 빨리 스며들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19 때문이었다고 한다. 대면을 할 수 없고 온라인 교육,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서 메타버스 내에서의 강의, 회의, 면접등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백신 접종을 위해 클라우딩 컴퓨팅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예약을 위해 접속하는데 기존 시스템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래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우리 속에 가장 광범위하게 침투해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
로봇공학도 마찬가지로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홍수, 지진 ,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할 수록 인간이 할 수 없고 하기 힘든 일은 로봇으로 대체대는 경향이 있다.
모라벡 역설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로봇에게 어려운 일이 인간에게는 쉽다"
이는 인간이 무엇을 할 것인가 ?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에 따라 로봇공학의 향방이 바뀌고 로봇과 인간의 경계가 구분지어지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은 '공감'이라고 하니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그 부분을 특화하고 로봇과 공생해야 하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편리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물인터넷는 자칫 게을러짐의 역학을 불러일으킬 것만 같다.
버튼이나 음성 하나로 온도도 조절되고 불도 커지고 음악도 흘러나오고 하면 움직임이 더 줄어들테니 편리함만큼 지방을 늘려야 하나? 단편적인 이야길테지만 의학이나 최신 분야로 가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이 도입되면 혈당체크, 심박수 등 건강지수 체크에 도움이 될 것도 같고 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용하기 나름이란 생각도 든다.
모처럼 유익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한 책이다.
【 앞으로 다가오는 메타버스와 웹 3.0은 테크에 대한 이해도만큼 더 큰 사회적 격차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때 불안과 불평만을 쏟아낼 것인가, 아니면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것인가. 혹은 조금 더 여력이 있다면 뒤에 남아 있는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인가. 그것은 모두 여러분의 선택이다. 2022년에는 이 책으로 여러분만의 따뜻한 ‘메타 드림meta-dream’을 완성해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 (김미경, 『프롤로그』에서 발췌)
<세븐 테크>는 김미경 강사가 대표로 있는 유튜브 대학 MKYU에서 했던 ‘세븐 테크 2022’라는 강의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펴낸 것이다. 책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 8인이 인공지능, 클라우딩 컴퓨팅, 가상·증강현실, 사물 인터넷, 블록체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인터뷰가 함께 실려 있다.
<세븐 테크>는 미래의 기술들에 대한 막막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지금 여기에서 내가 무엇을 해나가야 할지 포커스를 잡아주며, 다가올 미래를 보다 희망적으로 느끼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인공지능에 밀려나는 인류의 모습을 상상하며 미래의 과학 기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AI가 우리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며 사이좋게 공존해 나가는 존재임을 알게 되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도 매우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에서 조금 선명한 인상으로 바뀌어 도움이 되었다.
어려워 보이는 주제들이지만 매우 쉬운 설명으로 이야기해 주어 이해가 쉬웠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들을 소개하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이것과 우리의 접점은 어디에 있고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주는 내용까지 있어 더 좋았다.
몇 해 전 읽었던 <김미경의 리부트>처럼 이 책 역시 읽는 이가 미래를 위해 뭔가를 준비하고 나아가게 만드는 에너지가 담겨 있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책을 찾고 있는 이에게, 남들보다 먼저 미래를 대비하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을 권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