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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본스

노 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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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438g | 128*190*25mm
ISBN13 9788936438746
ISBN10 8936438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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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폭력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밀크맨』으로 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애나 번스의 데뷔작. 『밀크맨』과 같이 북아일랜드 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어린 소녀 어밀리아와 그의 가족,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혐오와 폭력이 보통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생생하게 그려낸다. -소설 PD 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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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말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사방에서 벌어지는 동기 없는 범죄 가운데 또 하나가 일어났을 뿐.
--- p.47

어밀리아는 로버타가 친구니까 들어주었지만 사실 이제 계단에 별 관심이 없었다. 전에는 있었다. 당연히 그랬다. 하지만 그건 어릴 때 이야기다. 어밀리아가 여덟살 때 일이다. 지금은 아홉살이고 계단에 싫증 난 지 이미 오래다. 당연한 수순을 따라 이제 단추로 관심이 옮겨갔다. 로버타는 발달이 조금 더딘 모양이라고 어밀리아는 생각했다.
--- p.53

평화에 대해 경쟁적으로 시를 쓴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무슨 할 말이 있지? 선생님들이 바라는 게 뭐지? 누가 힌트라도 주지 않으려나? 또 그 평화라는 게 두루뭉술하게 모든 사람을, 그러니까 개신교도들까지 포괄해야 하나, 아니면 콕 집어서 우리한테 한정된 것이어야 하나? (…) 다른 아이들처럼 어밀리아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평화를 반대한다거나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단지 아무 할 말이 없었을 뿐. 평화에 대해 아는 게 뭐지? 누구한테 물어볼 수 있지? 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어밀리아가 아는 사람 누구도 평화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 p.55~57

일요일에 장례미사는 없었지만 월요일에 앨로이시어스 팰런, 로버트 존 매코믹, 그리고 브렌던 맥데이드의 합동 장례식이 치러졌다. 세 사람은 그날 오후에 밀타운 공동묘지에 묻혔다. 다들 처참한 일이다, 끔찍한 일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영영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렇지 않았다. 모든 일이, 언제나 그렇듯, 그다음의, 새로운, 과격한 죽음에 묻혔다.
--- p.152~15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가 들여다보는 건 분명 글자인데 행간에는 십자포화가 쏟아진다. 충격과 비극의 여진을 수습할 틈 없이, 살과 피와 뼈를 지닌 언어가 멱살을 잡고 흔든다. 내 말을 믿기 어렵다면, 부디 이 책을 집어들고 중간 아무 챕터든 펼쳐보기 바란다. 페이지마다 쌀알만 한 평화도 찾아볼 수 없는 세계에서, 읽는 동안 머리가 울리고 영혼은 옥수수처럼 털릴 테니까. 취기 혹은 광기 어쩌면 오기를 동원하여 대수롭지 않다고, 그 무엇도 개의치 않는다고 위악의 제스처라도 가장하지 않고선 제정신으로 버텨내기 어려운 폭력의 국면들과 진창의 나날들에 대한 비망록이 펼쳐진다. 일상이 되어버린 죽음과 악몽에 접붙인 유령의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것 같다.
- 구병모 (소설가)
『밀크맨』으로 부커상을 수상하기 전까지 애나 번스가 무명에 가까운 작가였다고? 나는 그 말을 믿을 수 없다. 번스의 첫번째 장편소설 『노 본스』를 읽어버렸기 때문에. 그때 그는 이미 송곳이었다. 읽을 수 있는 자들의 허벅지를 찌르는. 북아일랜드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관통하는 소설이지만 배경지식은 없어도 좋다. 역사에 관심 있는 이에게는 북아일랜드의 ‘트러블’을 다룬 끝내주는 소설이, 그렇지 않은 이에게는 그냥 그 자체로 끝내주는 소설이 될 테니까. 놀랍도록 우습고, 혼란스럽고, 슬프고, 두렵고, 절망적이고, 종내 아름답다.
- 금정연 (작가)
시작하자마자 신선하고, 독창적이며, 에너지와 드라마로 가득하다. 『노 본스』는 폭력과 자기파괴와 기회의 상실에 뒤따르는 슬픔으로 얼룩져 있다.
- 더 타임스
번스는 어두운 시절을 아름답게 재창조해냈고 그 시대의 정신을 사려 깊은 연민과 이해로 되살려냈다. 『노 본스』는 오직 어린아이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실을 말한다.
- 아이리시 뉴스
번스는 순수함을 잃어가는 한 소녀와 그의 나라를 그린 이 통렬하고 풍자적이며 지독한 소설에서 자신이 다루는 소재에 대해 단 한번도 멈칫하거나 통제력을 잃지 않는다. 실제 생존자 중 한 사람이 현실적으로 재현한 허구의 이야기.
- 커커스 리뷰
애나 번스는 장기간에 걸친 분쟁에서 태어난 기이한 생태계를 탁월하게 상기시킨다.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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