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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 배

미쳐버린 배

: 지구 끝의 남극 탐험

걸작 논픽션-02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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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594g | 145*200*30mm
ISBN13 9791169090124
ISBN10 1169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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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해내긴 했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국가적인 차원의 감정적 공감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이제 그는 영락없이 갚아내야 할 운명이 된 것이다. 이 무게감은 그가 앞으로 가는 여정에서 그를 계속 따라다닐 것이며, 그의 생각에 스며들어 그의 빛나는 야망을 어쩌면 실패와 수치의 두려움으로 가려버릴 수도 있었다.

그때부터 아드리앵은 탐사가 완전히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지리학회(과학적 목적을 추구하는 집단)와 자금 후원자(돈이 잘 쓰이기를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영광을 원하는 대중(죽음에 맞서는 영웅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의 가문(이름을 더럽히지 않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서로 다른 기대에 전부 부응하는 건 어쩌면 애초에 불가능한 게임을 시작한 것일지도 모른다.
--- p.35

시간은 계속 가고 있었다. 불과 3주 전 원정대가 남극 대륙에 상륙한 이래로 밤은 몇 시간 정도 있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없어졌다. 곧 큰 추위가 올 것이고, 뚫고 나가기 힘든 해빙 덩어리로 수면을 얼어붙게 만들어, 경로에 있는 모든 걸 막고 모든 배가 충분히 갇힐 만큼 불행해질 것이다.
--- p.168

매일같이 덫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 p.172

위험한 요소가 많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얼음에 갇히는 편이 문제 해결의 방법이 될 수 있었다. 더 이상 돈이 들지 않을 것이고, 선원도 잃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탈주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성공한다면 극적인 스토리가 될 것이다. 벨지카호 원정대가 남자극점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남극권에서 처음으로 겨울을 난 사람들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는 있을 것이다. 위험 요소는 방해물이 아니라 오히려 유혹이 되었다. 스토리가 더 극적일수록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싶어하고 더 많은 출판사가 독점 계약을 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려 할 것이었다.
--- p.183

벨지카호는 원래 가지고 있던 건강 문제와 자신이 경험했던 당시의 우울감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의 안에서 무언가 조각나고 있었다. 드 제를라슈처럼 광활한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얼음 속에 갇힌 배를 이끌라는 건 목적을 빼앗는 가혹한 일이었다. 이미 해빙은 그에게서 벨지카호를 빼앗았다. 키는 얼어붙었고, 조타 장치는 꿈쩍도 하지 않았으며, 돛은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다. 드 제를라슈도 그렇게 되고 있었다. 배에서 점점 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선원들은 그가 사관실에서 배의 일지를 업데이트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시간 동안 일지는 창밖의 풍경만큼이나 황량하게도 텅 빈 상태일 뿐이었다.
--- p.239

아문센에게 극지 탐사는 일이 아니라 거의 기사도적인 소명이었다. 그에게 돈은 명예보다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급으로 자원해서 봉사했다. 그는 현대 바이킹족의 이미지를 좋은 쪽으로 발전시켜, 저위도에서의 삶에 필요한 세심함과 타협도 곧잘 했다. 가장 가까운 친구들에게 맹렬히 충성했던 만큼 그는 이제 모욕감에 치를 떨었다. 그는 드 제를라슈를 결코 용서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한때 존경했던 사령관과의 대치의 저변에는 오이디푸스적인 성격이 있었다. 극지 견습 기간이 종료되기도 했고, 자신의 권리를 가질 수 있는 리더가 되는 나이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 p.333

겁이 많은 사람은 늘 위험했다. 톨레프센이 자신을 해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먼저 공격하지는 않을지 주위에서 항상 감시해야 했다.
--- p.336

아문센이 극지의 광기에 시달리고 있다 하더라도, 톨레프센과 반 미를로를 비롯해 그 이후의 수많은 극지 탐험가와 기지 주둔 요원들을 괴롭혔던 광기와는 성질이 달랐다. 극한의 환경을 지배하는 외부 힘이 아니라, 그런 환경을 그로 하여금 정복하게 만든 야망, 경쟁심, 인내, 그리고 거의 마조히즘에 가까운 끈질긴 투쟁과 같은 내부 힘의 흉포함이 일으킨 광기였다. 이러한 열정은 지리적 목표를 정복했다고 해서 없어지는 간단한 것이 아니다.
--- p.4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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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고전.
- [선데이타임스]
생생한 호러 스토리. 스릴 넘치는 이야기.
- [뉴욕리뷰오브북스
책을 덮으면 다시 읽고 싶어질 것이다.
- [데일리메일]
생크턴은 주어진 재료를 빈틈없이 요리했고, 불완전한 관찰들을 해독했으며, 꺼려지는 것도 조사하는 데 최선을 다해 마침내 빈틈까지 채워넣었다. 『미쳐버린 배』는 매력적이다.
- [월스트리트저널]
저자의 치밀한 조사로 몰입할 수밖에 없는, 그리고 지독하게 뒤틀린 초기 극지 탐험에 관한 실화 기반 서바이벌 스토리.
- [뉴욕타임스]
야망, 어리석음, 영웅주의, 생존에 관한 엄청난 이야기가 생크턴의 손에서 탄생했다. 훌륭하고 아름답게 쓰인 책이다.
- [스펙테이터]
읽기 시작하자 멈출 수 없었다. 모험소설 같으면서 너무나 디테일해 현장의 냄새와 맛까지 느낄 수 있다.
- [본아페티]
완전히 빠져들어, 위험한 모험을 탐닉했다. 벨지카호의 1897년 남극 모험은 그야말로 순수 호러물이다. 어설픈 선장, 쥐로 가득한 배가 얼음, 괴혈병, 어둠, 굶주림, 광기 속에 갇혀 있다.
- [뉴스테이츠먼]
매혹적인 생존 이야기인 데다 무시무시한 심리 스릴러인 이 책은 독자를 매혹시켜 읽는 걸 멈출 수 없게 만든다. 가히 앨프리드 랜싱이 쓴 불멸의 고전 『인듀어런스』에 견줄 만하다.
- 너새니얼 필브릭 (『하트 오브 더 시』 작가)
논픽션계의 드문 보물이다.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 치밀한 조사와 기록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통적인 스릴러로 탈바꿈했다. 이 책을 읽기만 해도 모험을 직접 겪는 것과 같다.
- 월터 아이작슨 (『스티브 잡스』 저자)
이 책엔 모든 게 들어 있다. 이상주의, 창의력, 야망, 폭발성, 가십성, 다채로운 인물, 채워지지 않은 지도, 석 달간의 긴 밤, 펭귄 고기…… 매혹적인 이야기가 훌륭하게 펼쳐진다.
- 스테이시 시프 (퓰리처상 수상자)
섀클턴의 인듀어런스호보다 앞선 세대의 모험이 매초 지구의 가장 밑바닥에서 대담하고도 무섭게 전개된다. 상상을 초월하게 다양하고 결연한 탐험가 무리가 이 모험을 이끈다. 거친 이야기를 아주 잘 풀어냈고, 디테일한 사실은 몰입감이 있다.
- 햄프턴 사이드스 (『얼음의 왕국에서』 저자)
치밀한 조사와 소설가의 날카로운 눈으로 생크턴은 최근 들어 가장 매혹적이고도 비참한 모험 이야기를 써냈다.
- 스콧 앤더슨 (『아라비아의 로렌스』 저자)
생크턴은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빈틈없는 내러티브를 만들어냈다. 배에 탄 사람 중 한 명은 완전히 미쳤고, 나머지는 지쳐 나자빠지고 멍해졌으며, 태양이 다시 떠올라 눈이 녹고 희망과 새로운 위험에 맞닥뜨렸을 때는 갇힌 상태에 다시 맞서 싸워야 했다. 그들은 살아남으려 했으리란 걸 우린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거기까지 가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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