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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판 ] 김영하 소설 결정판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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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532쪽 | 566g | 128*198*35mm
ISBN13 9791191114348
ISBN10 1191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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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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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문은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달리 말하자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 퀴즈도 있다. 그러나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인생의 거의 모든 질문이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pp.81~82

그리고 우리의 진심어린 말도 곧잘 오해를 받는다. 내 입에서 나간 ‘사랑’은 네가 들은 그 ‘사랑’이 아니다. 나의 생각은 너에게 전해지지 않고 너의 생각 역시 나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말은 언제나 왜곡되고 변질된다. 그러나 돈에 대한 말은 아무 손실 없이 그대로 전달된다.
--- p.108

내가 이 세계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겠니?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 말 같은 말을 하고, 집 같은 집에서 잠들고, 밥 같은 밥을 먹으며 사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
--- p.111

어렸을 때 나는 누가 나에 대해서 물으면 정말 궁금해서 묻는 줄 알고 온 힘을 다해서 대답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사람들은 그저 떠오르는 대로 지껄이는 거였다. 적당한 대꾸만 해주면 그들은 즉시 다른 질문으로 넘어간다.
--- p.305

언제나 온 세상이 회전목마처럼 돌아가면서 끊임없이 물었던 것 같아. 네가 원하는 게 뭐냐고. 뭐든 하나만 잘하면 된다고. 그런데 그 ‘하나’를 잘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이야? 결국 사람들을 자꾸 실망시키고, 그러다보니 언젠가부터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돼버린 것 같아.
--- p.306

여기서 목적이란 퀴즈 리그에서 우승하여 큰돈을 벌고 이 세계에서 이름을 드높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누구를 보스로 옹립하느냐와 누구를 축출하느냐의 문제가 중요했다. 개인의 권력욕은 팀의 효율성과 긴장관계에 있었다. 권력욕만으로는 ‘회사’를 장악할 수 없었고 또 그런 사람을 용납하지도 않았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말 그대로 ‘회사’였던 것이다
--- p.457

‘그냥 이렇게 사는 거’라고 말했지만 그 순간 나는 엉뚱하게도 이춘성의 명함에 인쇄돼 있던 ‘회사’의 모토를 떠올렸다. ‘불확실한 것은 운명이 지배하는 영역, 확실한 것은 무릇 인간의 재주가 관할하는 영역’이라는 말 말이다. 내 삶에서 어떻게 ‘운명’이 지배하는 영역을 줄이고 ‘재주’가 관할하는 영역을 넓힐 수 있을까? 그럴 수만 있다면 내 삶은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변화할 것 같았다.
--- p.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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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영하의 『퀴즈쇼』와 함께 독자들은, 좀처럼 그 희망을 찾아보기 힘든 이 시대의 백수, 신빈곤계급의 일원인 한 젊은이가 세상에 대해 조용히 ‘사보타주’하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헌책방 아르바이트생 이민수, 야전침대가 유일한 재산인 디오게네스의 새로운 후예에게 부디 앞날의 행운이 함께하기를!
- 복도훈 (문학평론가)
이른바 ‘88만원 세대’라고 칭할 만한 젊은 주인공의 무망한 삶을 작가 특유의 적나라하고 재치 넘치는 서사로 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 기성 사회의 무책임한 폭력성을 예리하게 꼬집는다.
- 변지연 (문학평론가)
현실인지 상상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퀴즈쇼는 기성세대의 공간인 ‘회사’를 동경하면서 동시에 환멸의 눈길로 바라보는 젊은이들의 시선을 반영하고 있다. 작가는 암울한 현실의 쓴맛이 느껴질 만한 곳에다 특유의 고품격 유머를 버무림으로써 신맛까지 더한다.
- 조선일보
희망이 없는 세대, 출구를 알 수 없는 막막함 속에 있는 요즘 이십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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