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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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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16g | 128*188*20mm
ISBN13 9791160409123
ISBN10 116040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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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불안을 떨치고 달려가는 마음들] 이지 작가의 첫 소설집. 여덟 작품이 수록된 이 소설집에는 소중한 무언가를 잃었지만, 미래를 향해 한 발짝 더 내딛는 사람들의 애틋하고도 쾌활한 ‘살아냄’이 담겨있다. 사랑, 꿈, 낭만, 젊음을 우리가 잃고도 살아내고 있듯, 슬픔을 명랑하게 이겨내는 사람들이 담긴 이지의 소설집. - 소설 PD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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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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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슬픔 앞에서 사사로운 불행은 폼을 잡지 못하는 법이다. 슬픔의 위력은 대단하다. 슬픔은 우리를 발가벗기고 초라하게 만든다. 우리는 아주 작은 일에도 웃고, 달리고, 노래한다. 그래야 슬픔의 힘에 눌리지 않기 때문이다.
--- p.14

사는 일은 왜 항상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울까. 어째서 중간은 없는 걸까. 절단된 팔을 보고 있자니 현기증이 밀려왔다. 눈앞에 펼쳐진 이걸 믿지 않는다면 대체 무얼 믿어야 할까. 드리가 들고 온 건 어디로 보나 마네킹도 소시지도 아닌 진짜 사람의 팔이었다.
“누가 팔을 흘렸나 보네.”
--- p.20

“봐. 나는 시간과 맞서고 있으니까. 시간아, 네가 아무리 좀먹어 봐라. 내가 꿈쩍이라도 할까. 누가 이기나 보자. 이러고 사는 거야. 정정당당하게 노려보면서. 서두르지 않을 거야. 왜 사람들이 시간을 아까워하는지 모르겠어. 시간은 그냥 여기저기 흘러 다니는 거야. 난 숙제가 없어. 남은 생을 방학이라 생각해.”
--- p.59

“비밀인데, 사실 나…… 삼백 살이야. 네가 아는 것보다 나이가 좀 더 많다고. 시간이 지나면 네 피를 빨아먹을지도 몰라. 그러니 그만 헤어져. 이제 또래 인간 애인을 찾으라고.”
그녀다운 이별 통보였다.
--- p.95

유구는 똑똑했지만 멍청이였다.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건 무효다. 그럴 시간에 옆에 누워 있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편이 더 사랑에 가까운 것 아닐까. 죽음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 봐도 소용없다. 그건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이 죽거나, 소중하지 않았다 해도 알던 사람이 죽으면 그게 뭔지 저절로 알게 된다.
--- p.108

과거를 되새기는 자신을 발견하며 해원은 생각했다. 어디서부터가 문제였을까. 동업하던 동료를 믿고 모두 맡긴 것? 이전에 몇몇 일자리 제안을 고맙게 받아들이지 않은 것? 아니면 더 오래전 생의 봄날 적극적으로 구애하지 않은 것? 혹은 제대로 된 구애를 얻어내지 못한 것? 어쨌든 지금 해원에게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오십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에는 늦은 감이 있었지만, 무계획으로 버티기에는 너무 젊었다.
--- p.178

“세상에는 한 묶음 사람이 있고 두 묶음 사람이 있어. 한 묶음 사람은 한 사람 자체로 완벽해서 타인을 필요로 하지 않아. 혼자가 더 편한 거지. 모든 결정을, 일상을 혼자 할 수 있는 거야. 오히려 누가 있으면 더 불행할 수도 있어. 완벽한 자신만의 시공간이 필요한 거지. 하지만 우리 같은 두 묶음 사람들은 결코 혼자 지낼 수 없어. 그래서 언제나 반쪽을 찾아 헤매게 되고, 꼭 맞는 반쪽이 아니라 해도 혼자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없기에 괴로운 둘을 감수하는 거야.”
---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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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간은 공평하게 펼쳐진 시간을 마법의 중력으로 끌어당겨 고유한 삶으로 만든다. 얼룩말을 얼룩말로, 캥거루를 캥거루로, 새우를 새우로 만들어주며 설사 그 존재가 완전히 사라진 뒤에도 빈자리를 끊임없이 맴도는 남겨진 이들에 의해 쪼개지고 와해된 흔적으로 발견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떠난 이의 잔해를 끝끝내 놓지 못하고 소중하게 그러모은 이들이 매 순간 직면하는 진실이 다름 아닌 살아 있음의 증거라는 점이다. 슬픔과 공포로 지쳐버린 몸에서 어쩔 수 없이 새어 나오는 슈슈 살아 있는 자의 숨소리. 눈을 잃은 자리에 의안을 채워 넣으며 그 낯선 이물감 자체에 익숙해지는 일. 잘라내도 무한히 자라나는 팔처럼 징글징글한 생명력은 때론 세상을 모두 태워버리는 불이 되지만, 그 자리에 멈춰 서지 않고 우왕좌왕 내달리는 사람들이 있기에 삶은 어김없이 이어진다.

『나이트 러닝』의 소설들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애틋한 온정의 시선 끝에 놓인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사람이 사람을 보고, 사람이 사람을 기억하는 일 이외에 무엇으로 세상을 채울 수 있냐는 듯이. 소설 속 이들은 저마다 모두 다른 중력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지만, 나는 한순간 그들을 그러모을 수 있는 하나의 놀라운 이름을 알고 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모든 땅이 곧 누군가의 무덤이라는 괴로운 사실을 잊지 않는 이들을 애도자라 부를 수밖에.
- 우다영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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