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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의 시대

의미의 시대

: 세스 고딘이 제시하는 일과 일터의 새로운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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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370g | 128*188*20mm
ISBN13 9788925575889
ISBN10 892557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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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단조로운 일을 해와서 스스로 정체되어 있다고 쉽게 생각하지만, 얼마든지 더 나은 곳으로 넘어갈 수 있다.
--- p.12

2023년인 지금 기계는 호텔에서 일하는 로봇, 주식을 거래하는 알고리즘, 삽화를 그리고 엑스레이를 판독하는 기계 학습 시스템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했다. 이제 기업이 요구하는 바가 변했다. 갑작스럽게 말이다. 기업은 기계가 (아직까지는) 할 수 없는 반자동화된 업무를 처리하는 값싼 노동력이 아니라 대단히 희귀한 두 가지 자원을 찾고 있다. 그것은 바로 ‘창조성’과 ‘인간성’이다.
--- p.29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해야 할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결핍과 손실을 위해 시간을 보낼 것인지, 아니면 모든 근로자가 경험한 최고의 일자리와 모든 소비자가 경험한 최고의 조직을 구축하는 재생산적인 일에 전념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 p.37

그러나 산업 시대의 종말과 컴퓨터의 등장은 방정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도구는 효율성을 높인다. 하지만 가치는 변화로부터, 인간성으로부터 의미와 함께 오는 대단히 드문 형태의 관계로부터 비롯된다.
--- p.41

“그 고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혹은 “왜 이러한 방식으로 처리하길 원합니까?”라는 질문은 좋은 출발점이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관계가 시작된다. 이어 진정한 질문이 뒤따라야 한다. “내 방식대로 이해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라는 수사적인 논쟁이 아니라, 발견으로 이어지는 편파적이지 않은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
--- p.54

모든 혁명의 공통점은 ‘불편하다’라는 사실에 있다. 기업가들이 1998년에 인터넷을 받아들이고, 비영리단체가 접근방식을 바꿔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성공적인 기업이 의미를 받아들이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일이었다. 이러한 흐름은 좀처럼 빠르고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변화는 혁명적인 것이다. 혁명은 주변부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상호작용하는 모든 것을 바꾼다.
--- p.66

제품 생산은 쉽게 측정하고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제품 생산 기준과 방식은 인간의 상호작용과 통찰력 혹은 혁신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 p.72

관리자는 준수를 강조한다. 산업적 진보를 일구고 생산성을 높여 수익을 창출하며, 이를 위해서 어제의 일을 좀 더 빠르고 값싸게 처리해야 한다. 반면, 리더는 사람들이 변화를 이끌어 나가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리더는 권한을 요구하지 않으며, 중요한 일이라는 여정에 참여한 이들 사이의 신뢰, 관심, 관계를 조율한다.
--- p.104

기술 괴짜와 특별한 이해관계를 가진 이들, 외면받는 이들을 찾아내 그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확인하자. 기업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일반적인 고객이 필요로 하지만 소리 내서 말하지 않는 요구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 p.123~124

의미 있는 일을 하려면 약속을 하고 지켜야 한다.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변화의 과정에서 경계를 확인해야 한다. 이는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안전의 노래가 들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나아가기 매우 힘들다.
--- p.127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용기란 두려움을 느낄 때조차(혹은 특히 그럴 때) 가치 있는 중요한 일에 도전하는 의지를 말한다. 그리고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자신이 보고 믿는 것을 말하는 힘이다. 용기는 약함의 반대말이다.
--- p.131

리더가 멋진 직함을 가진 관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더욱 쉽게 결정할 수 있다. 리더는 자신의 조직에서 일하든, 다른 조직에서 일하든 간에 앞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세대를 위해 씨앗을 뿌린다. 오늘 회의실에서 일어난 일은 참석한 사람들을 바꿀 수도, 바꾸지 않을 수도 있다. 누가 회의를 소집했느냐에 달렸다.
--- p.133

벌들은 자발적으로 조직을 구축하지 않는다. 다만 유기적인 방식으로 다른 벌들의 행동과 벌집의 여정을 통해 각각의 벌들이 맡은 역할을 인식한다. 이들은 수직적인 문화가 아니라 서로를 인식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유연하고 탈중심화된 인간의 조직 또한 그렇다.
--- p.164

우리는 상사의 감시가 없는 곳에서 일할 때 기준에 주목한다. 상사의 감시하에 우리의 행동이 변한다면, 이유는 단순하다. 복종을 강요받았기 때문이다. 복종은 관리자의 의지와 힘에 관한 것, 기준은 조직의 가치에 관한 것이다.
--- p.194

모든 위대한 이야기에는 전환의 순간이 등장한다. 모든 존경받는 기업은 비즈니스를 시작했을 당시에 계획하지 않았던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그들은 변명을 만들어 내는 자가 아니라 길을 발견하는 자다.
--- p.258

우리는 쓸모 있고 노련한 피드백으로 성과를 비판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다. 반대로 일에 감정적으로 접근하고 결과를 개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고 인식할 때, 우리는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는다.
--- p.297

우리는 산업주의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 때문에 산업주의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선물이 우리 삶의 목적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 산업주의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성장과 관계를 위한 기반과 인간성을 창조할 때, 마술이 일어난다. 바로 인간성이라고 하는 마술이.
---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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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은 새로운 시대의 경영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의미’를 꼽았다. 지금까지 산업주의는 통제, 효율, 복종과 감시의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러나 값싼 노동력과 효율은 한계에 직면했고 이제 진정한 가치는 사람의 창조성과 인간성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 직원들이 권한을 가지고 역량을 개선하며 의미 있는 일에 뛰어들게 함으로써 진정한 변화를 창출하는 것이 의미의 시대 경영이요, 리더십이다. 짧은 글들의 모음이지만 우리가 현재와 미래에 어떤 경영을 해야 할지, 어떤 리더십과 일하는 방식을 가져야 할지 말하는 통찰이 가득한 책이다.
- 신수정 (KT 부문장, 『거인의 리더십』 저자)
나는 리더로서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앞서 ‘왜’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데 항상 더 큰 애를 쓴다. 그들이 함께 눈을 반짝이고, 고개를 끄덕이는 바로 그때가 우리의 ‘일’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그 많은 순간을 ‘의미 있는 순간’으로 만들 수 있어야 진정 우리의 삶이 의미를 가질 것이라 믿는다. 의미 있게 일하는 삶을 누리고픈 이에게 우리의 일을 사랑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서은아 (Meta 인터내셔널 마케팅 동북아 총괄 상무)
일에서 의미를 찾는 일은 때때로 호사스러운 일로 여겨지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의미 있는 일을 해야 일에서 재미를 찾고, 일을 잘할 수 있다. 성과로 인해 마음이 충만해지고 더 나은 일을 도모할 수도 있다. 지금 하는 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당신이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이 책은 더 중요하다. 조직 구성원들 모두의 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는 언제나 전략보다 강하다.
-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상무, 『마케터의 일』 저자)
의미를 찾는 사람은 불편하다. 언제나 왜 일하는지 질문하고 집요하게 문제를 찾으며, 함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대화하고 갈등한다. 끝없는 감정 노동의 연속이다. 왜 사서 고생을 하냐고? 여기에 그 대답이 있다. 불편함과 손잡고 성장의 바다로 뛰어들 준비가 된 워커들에게 추천한다. 거친 파도를 만날 때마다 세스 고딘의 노랫말이 방향키를 잡아줄 것이다.
- 소호 (모빌스그룹 브랜드 디렉터, 『프리워커스』 저자)
마케팅계의 구루, 세스 고딘의 신작이 나왔다. 마케팅에 관한 책일 거란 예상을 깨고 AI 시대에 조직이 성공하기 위한 새로운 ‘일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AI 시대, 내가 대체되게 될까?’, ‘일이 자동화될수록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세스 고딘이 전하는 여러 답들. 의미를 탐색하는 인간의 본능은 강력하다.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삶의 목적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이 깊은 통찰력과 영감을 줄 것이다.
- 이승희 (브랜드 마케터, 『일놀놀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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