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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허기진 마음을 만두 속처럼 가득 채워 드릴게요!
“천천히 나오는 만둣집, 고양만두 문을 엽니다!” 냥냥이는 왕멍만두에서 천천히 만두를 빚었어요. 냥냥이는 손이 느려서 빠르게 만두를 빚기 어려웠거든요. 느린 대신 냥냥이는 가장 맛있는 만두를 빚기 위해 자기만의 비법을 만들었어요. 냥냥이가 느리다는 이유로 만둣집에서 쫓겨나고 나서야 손님들과 왕멍사장은 냥냥이가 얼마나 특별한 만두를 빚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냥냥이는 느리다는 이유로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어요. 하지만 실패할 때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했답니다. 그리고 결국 자기에게 딱 맞는 방법을 찾아냈죠. 늘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탐색하는 상자 작가님도 냥냥이처럼 정말 느린 아이였어요. 느려서 항상 조금씩 뒤처졌지만, 냥냥이처럼 천천히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죠. 《백설기 공주》로 아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박소영 작가님도 늦게야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어요. 하지만 자기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천천히 풀어놓고 있답니다. 두 작가님은 지금도 마음에 드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여러 번 실패를 마주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매번 실패를 겪어요. 하지만 그 실패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나답게 할 방법을 찾는 열쇠가 되어 주기도 한답니다. 냥냥이가 결국 자기만의 만둣집, 고양만두를 연 것처럼요! 혹시 여러 번의 실패 때문에 마음이 출출해졌나요? 그렇다면 느릿느릿 냥냥이가 빚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따끈한 만두 한 그릇 먹어 보세요! 아, 천천히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