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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여, 나뉘어라

밤이여, 나뉘어라

: 2006년 제30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30이동
리뷰 총점7.8 리뷰 12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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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582g | 153*224*30mm
ISBN13 9788970127385
ISBN10 897012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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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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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구광본
1965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 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소설문학」 신인상에 단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늘의 작가상과 대한민국 문학상(소설 신인 부문)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나의 메피스토』, 『미궁』와 소설집 『맘모스 편의점』, 시집 『강』 등이 있다.
저자 : 김경욱
1971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9년 같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 '아웃사이더'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단편소설 '장국영이 죽었다고?'로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 『베티를 만나러 가다』,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장국영이 죽었다고?』와 장편소설 『아크로폴리스』, 『모리슨 호텔』, 『황금사과』, 『천년의 왕국』 등이 있다.
저자 : 윤성희
1973년 경기 수원에서 태어났다.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으로 등단했다. 2005년 현대문학상,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레고로 만든 집』, 『거기, 당신』, 『감기』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래? 그런데, <절규>는 왜 없지?"
실내를 둘러보며 나는 그 그림을 찾아보았다.
"<절규>는, 많아."
<절규>는, 많아. 그 말은 어쩐지 비장하게 들린다. <절규>가 많다니. 마지막 방에 이르러서야, M이 <절규>는 많아, 라고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 하얗게 칠해진 채 관람객을 위한 나무 의자 하나 없는 그 방은 온통 <절규>의 방이었다. 기억 속의 그 표정, 처음엔 성별을 알 수 없는 한 사람의 일그러진 얼굴이 먼저 보인다. 죽음의 얼굴과 정면으로 마주친 듯 공포에 질린 눈, 영원히 닫힐 것 같지 않은 동그란 입술, 핏빛 하늘은 색채가 아니라 비명의 음파처럼 소용돌이 치고 배면의 두 남자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는 듯 유유히 걷고 있다. 자세히 보면 검푸른 물빛 사이로 작은 배와 교회당이 떠 있다. 큰 교실만 한 그 방엔 모두 <절규> 시리즈로 채워져 있다. 단색 판화, 혹은 채색 판화, 조금씩 색채의 톤이 다른 회화작품, 연필 스케치, 큰 <절규>, 작은 <절규>, 그리다 만 <절규>, 무채색의 <절규>, 붉은 <절규>, 검은 <절규>, 희미한, 손바닥만 한, 고막을 찢을 듯한, <절규>. ......한순간, 나 역시 그림 속의 그 사람처럼 입을 벌리고 귀를 막고 실다. 그 방은, 너무 날카로워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고음역의 절규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
--- p.36
7. 21.

7월 21일이라면, 그가 떠나기 하루 전의 날짜였다. 그날 그는 일찍 돌아왔었다.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무엇을 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책을 읽다 메모해 둔 구절일까. 몇 줄 되지 않았다.

.....루즈몽은 그랬다. 우리의 생에는 두 개의 윤리가 있다. 하나는 결혼의 윤리며, 다른 하나는 열정의 윤리다. 인생에 밤과 낮이 있듯 태양 아래의 윤리와 달빛 아래의 윤리가 있을 것이다. 어느 것이 더 무거운 것인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다. 삶은 어느 순간까지 선택을 강요할 것인가.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선택을 강요하는 삶이여, 나는,

메모는 그렇게 쉼표에서 뚝 끊어져 있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루즈몽이라는 사람의 얘기일까.

<나의 피투성이 연인> 중에서
--- p.6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대상 수상작 <밤이여, 나뉘어라> 줄거리
성공한 영화감독인 ‘나’는 함부르크에서 자신의 영화 시사회가 열리는 것을 맞아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옛 친구 P를 만나기로 한다. 고등학교 때 시작된 P와의 인연은 나를, 결코 그를 뛰어넘을 수 없을 것이라는 좌절에 빠지게 한 반면, 한 걸음이라도 그에게 다가서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게끔 만들었다. 그 노력의 결과 P와 같은 대학 의대에 진학한 나는 어떤 경직된 상황에서도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하는 그를 보며 그 천재적 아우라에 매료되어 간다. 논문졸업장에서 파격이라 말할 수밖에 없는 발표를 끝으로 도미한 P는, 미국 LA에서도 상류층만 이용한다는 병원에서 외과의로 이름을 날리다가 돌연 노르웨이로 옮겨가 면역학 연구의로 일한다.
육체가 아닌 영혼을 들여다보고자 영화감독의 길을 택한 나는, 내 작은 성공의 결과물을 안고 황량한 북구로, 백야의 노르웨이로 떠난다. 언젠가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연구결과를 가지고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던 P는 사랑의 기억에 관한 신약인 ‘러브피아’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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