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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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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87쪽 | 358g | 152*215*20mm
ISBN13 9788961551069
ISBN10 89615510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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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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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이선민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충북 청주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인형을 만들며 지냅니다.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모임인 mqpm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엄마의 뜰에는』『강강수월래』『용과 함께』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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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같이 살 필요가 어딨어? 「그 아이가 내 삶에 끼어들었다」

여름 방학 무렵 공주님 같은 은비가 털털이 유경이의 집으로 오게 된다. 유경이의 엄마와 친자매처럼 지내는 은비의 엄마가 캐나다로 교수 연수를 가게 되면서 유경이네 집에 맡겨진 것이다. 유경이는 애교 섞인 콧소리로 ‘으응~’ 하면서 말꼬리를 늘이고, 곱게 웃어서 누가 봐도 예쁜 은비와 같이 살게 된 것이 영 못마땅하다. 게다가 자기 방에서 은비와 함께 지내야 한다는 건, 더욱 참을 수 없는 일이다.

“엄마, 도대체 은비가 언제부터 그림 그리는 거 좋아했다고 나랑 미술 학원까지 같이 다니겠다는 거야? 어쨌든 엄마도 몰라서 그렇지, 난 은비가 싫어. 아니, 걔는 친척도 없대? 이모나 고모라도 있을 거 아니야?”
엄마는 한숨을 폭 내쉬었다.
“네가 아무리 그래도 은비는 우리 집에서 지내기로 했어. 교수 아줌마는 외딸이라 언니도 동생도 없는데다가, 아무래도 우리 집이 젤 편하지 않겠니? 나도 은비가 딸처럼 생각되고. 아빠 없이 줄곧 둘이서만 살아온 걸 생각하면…….” --- pp.21-23

난 울지 않아 「그 아이는 망부석처럼 앉아 있었다」

유경이는 처음으로 방학이 끔찍하다고 느낀다. 모두 은비 때문이다. 털털한 성격만큼이나 감정 표현을 직설적으로 하는 유경이는 은비를 미술 학원 앞에 버려두고는 혼자 가버린다. 낯선 동네에 홀로 남겨진 은비는 그 자리에 망부석처럼 앉아 슬픔이 가득한 내면으로 들어간다. 작가는 유경이가 화자인 작품의 중간 중간에 은비의 독백으로 서술되는 ‘은비 생각’을 삽입해 은비의 깊은 내면을 보여 준다. ‘은비 생각’은 은비의 외로움과 슬픔을 극대화 시켜 주어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또 ‘은비 생각’을 읽을 때는 사춘기 소녀의 비밀 일기장을 엿보는 듯하다.

지금 길 위에서 나는 슬프다. 유경이는 지금 내게 화를 내며 가버렸다. 엄마는 캐나다로 가버렸다. 아빠는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유경이는 저쪽 길로 가전거를 타고 가버렸다.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꼼짝도 하기 싫다. 엉엉 소리내서 울고 싶지만 난 울지 않을 거다. 나는 오래 전부터 결코 공주가 아닌 나 자신과 약속했다.
울지 않겠다고. --- p.44

엄마는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그 아이 마음에는 가시가 박혀 있다」

은비를 미술 학원 앞에 버려두고 가버렸던 유경이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학원 앞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그 자리에 망부석처럼 앉아 있는 은비와 함께 아파트 사이의 작은 공원으로 간다. 그곳에서 둘은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유경이는 은비를 친구로 받아들인다. 항상 밝게 웃고, 어른들에게 사랑받는 은비의 외면만을 보던 유경이는 매일 밤 흐느껴 우는 은비의 울음소리를 듣게 되면서, 은비의 내면 깊숙한 곳의 슬픔을 보게 된다. 늘 은비는 모든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 같았지만, 정작 은비 자신은 엄마의 사랑에 목말라하는 외톨이처럼 버려진 듯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자다가 또 깼다. 은비가 또 흐느끼고 있었다. 아침이면 아무렇지도 않을 걸로 봐서, 이렇게 매일 밤 우는 건 혹시 몽유병 같은 게 아닐까? 흑흑. 우는 소리가 너무 낮아서 마음이 아팠다.
가만히 손을 뻗어 은비의 어깨를 잡아 주고 싶었다. 울고 있는 가냘픈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 주고 싶었다. --- p.61

은비 눈 속에 바다가 담겨 있었다 「그 아이와 함께 빗방울 북 소리를 들었다」

늘 바쁜 교수 엄마와 함께 살던 은비는 처음 해 보는 것이 많다. 집에서 엄마가 직접 구운 쿠키도 처음 먹어 봤고, 바다도 처음 봤다. 또 자전거도 처음 타봤다. 유경이와 은비는 함께 바다에서 놀고, 자전거를 타고, 미술 학원에 같이 다니면서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 간다.

“비 온다. 유경아, 봐."
은비가 팔을 뻗어 내 어깨를 톡 쳤다.
“텐트를 톡톡 두들기고 있어, 비가. 재밌다, 재밌어. 하하.”
은비는 태어나서 비 오는 걸 처음 본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목소리였다. 바다는 처음 봤다지만 비는 결코 처음 본 게 아닐 텐데.

쳇, 또 우는 거야 지겨워 「그 아이에게서 한 발짝 뒷걸음질쳤다」

교수 아줌마가 캐나다에서 한 학기를 더 머무르게 되면서 은비는 유경이네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그리고 유경이와 한 반이 된다. 처음에 유경이는 은비와 한 반이 된 것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전학 온지 보름 밖에 안 된 은비에게 반장자리를 내 주게 되면서 유경이는 질투심으로 은비를 멀리하게 된다.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은비에게 빼앗긴 것만 같은 마음이 은비를 밀어낸 것이다.

은비의 그림을 보면 샘이 났다. 은비는 쓱쓱 4B 연필을 내려 그어도 선이 잡혔다. 나는 자꾸 손을 덧댄다고 꾸중을 듣고 있었다.
나는 상냥하고 나긋나긋하고, 남자애들 전원에게 인기 있는 반장 고은비로부터 도망가고 싶었다. --- p.118

떠나보낼 줄 아는 게 가장 위대한 사랑이야 「그 아이, 은비는 내 친구다」

이 책에는 은비와 유경이의 우정뿐만 아니라, 그 윗세대인 유경이 엄마와 은비 엄마의 성숙한 우정이 드러나 있다. 우여곡절 끝에 유경이와 은비가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보아주고 지지해 주는 친구가 되었지만, 곧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애달픈 마음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유경아, 네가 얼마나 은비를 좋아하는지 잘 알아. 헤어지고 싶지 않겠지? 엄마도 알아. 엄마 생각엔 지금은 은비랑 아줌마랑은 떠나야 할 때야. 두 사람 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거야. 분명히. 그렇게 믿어. 우리 둘 다 같이 기다리자. 두 사람은 우리 둘의 가장 소중한 단짝들이니까 말야. 엄마랑 우리 유경이랑 함께 멋있게 떠나보내 주고 또 함께 멋있게 기다리자, 응.”
--- pp.17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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