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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기쁨

문학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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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70g | 150*200*20mm
ISBN13 9788954644839
ISBN10 89546448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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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원고는 함께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정지돈과 금정연이 나누어 쓰거나 함께 썼지만 일일이 구분해 표기하지는 않았다. 우리의 대화는 종종 엉키고 뒤섞이며 때로는 각자의 입장이 뒤바뀌기도 했다. 모든 대화가 그런 것처럼.
--- p.7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은 매계절 신인(또는 신인에 가까운) 한국 작가의 신간을 가지고 깊이 있는 대화를 진행해달라, 였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늘 반복되는 좌담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일 년 이상 이어질 대화에 강제로 주제를 부여했다. 아주 시급하고 중요하며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되는, 문학의 미래를 위해 요구되는 질문을. “새로운 문학은 가능한가.” 물론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법 자체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질문과 신간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는 두 개다. 새로운 문학이라는 과제와, 새로운 문학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은 가능한가라는 과제.
--- p.15

정지돈씨는 장강명이 재능이 뛰어난 작가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집어내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데 그걸 또 사회적인 문제와 연결해서 의미화합니다. 커다란 재능이죠. 저는 어쩌면 장강명이 21세기 한국문학의…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 …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어쨌거나 저는 이 작품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봉합하는 방식이 불편합니다.
--- p.66

‘말 조심, 소원 조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선생님은 흡사 고고학자의 태도로 ‘출판계 불황’이 얼마나 관성적이고 상습적으로 반복되어왔는지 밝히셨지요(“한국 출판계는 거의 자멸의 방향으로 기울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불황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동아일보, 1955년 1월 23일). ‘한국문학의 위기/문학의 위기’라는 말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문학의 위기는 잘 모르겠으나 저와 금정연 선생님은 위기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이번 계절에 우리가 리뷰할 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경숙 사태 이후 많은 수의 문학 단행본 출간이 뒤로 미뤄졌고 우리는 책을 찾아 인터넷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독립 서점을 전전했습니다.
--- p.73

우리가 이중의 시대착오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선생님의 지적은 참으로 지당합니다. 시대착오적인 시대를 살며 아무도 읽지 않는 한국문학을 논하는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하는 우리.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큰 시대착오인지 모릅니다. 하나의 거대한 충동 혹은 제어할 수 없는 의지로서의 시대착오.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는 말씀입니다.
--- p.97

우리는 대화를 나누거나 서신을 주고받거나 글을 섞었고 그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지났다. 우리는 데이비드 실즈, 데이비드 보위, 데이비드 린치, 데이비드 튜코브니, 데이비드 포스터 월러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등 수많은 데이비드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그 기록들을 남기거나 남기지 않았는데, 데이비드들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가 했던 이야기의 주는 아니었다. 우리 이야기의 주는 새로운 문학은 가능한가라는 거였고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 답하지 않거나 생각하지 않기 위해 수많은 데이비드와 데이비드를 끌어들이며 도망쳤다. 그러나 결국 돌아올 수밖에 없었는데, 우리는 글을 쓰고 있고 문예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문단이라는 곳에 싫든 좋든 속해 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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