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7년 05월 02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540쪽 | 1065g | 158*232*35mm |
ISBN13 | 9788934977919 |
ISBN10 | 8934977914 |
발행일 | 2017년 05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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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540쪽 | 1065g | 158*232*35mm |
ISBN13 | 9788934977919 |
ISBN10 | 8934977914 |
‘7가지 습관’ 출간 25주년을 기념하며 성공한 아버지에게 드리는 글 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인터뷰 개정판을 내면서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1부 패러다임과 원칙들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라 7가지 습관에 대한 개관 2부 개인의 승리 습관 1_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습관 2_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습관 3_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3부 대인관계의 승리 상호의존의 패러다임 습관 4_승-승을 생각하라 습관 5_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습관 6_시너지를 내라 습관 7_끊임없이 쇄신하라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를 다시 강조하며 필자의 개인적인 메모 부록 1 : 여러 가지 생활 중심에 따른 지각의 형태 부록 2 : 제2사분면의 사무실 일정 계획 개정판 저자 후기 자주 받는 질문 찾아보기 |
"드디어 인생 책을 만났다._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어떤 책을 살까? 고민할 때, 이따금씩 예스 24 채널의 '명사의 서재' 코너에 들어가 본다.
아무래도 명사들이 인생 책이라고 소개한 책들은 찰나의 인기를 얻은 베스트셀러보다 영겁의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가 많을 것 같아서다.
살피던 중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_스티븐 코비 저=> 이하 '성공 7 습관'이라고 함'이 눈에 들어왔다.
인생의 반이 지난 요즘, 안 좋은 습관을 버리고, 새롭고 좋은 습관을 받아들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싶은 욕망이 나를 이 책으로 이끈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38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총 1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한글판 경우 초판은 1994년에 발행되어 지금까지 444쇄 , 총 110만 부 정도가 판매되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얼마나 대단한 내용이 담겨있길래 25년 동안 이토록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궁금하고 설레었다.
보통 책 한 권 읽는데 1주 정도 걸린다. 하지만 이 책은 무려 2.7주나 걸렸다.
많은 문장에 밑줄 쳤다. 많은 여백에 메모했다.
이러한 밑줄과 메모는 기억의 소멸을 거스르고 싶은 간절함이다.
마지막 장인 527 page에 마지막 형광펜 마킹을 채우는 순간,
나도 결국 이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확실히 단순한 기교나 처세 방법을 나열한 자기 계발서와는 차원이 달랐다.
뭐랄까~ 마치 자기 계발서의 성경을 읽는 것 같았다.
뭔가 잡힐 듯 이해될 듯하면서도, 결국 나 자신의 기저에 깔린 오만과 편견을 버리지 않고선 쉽게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어려워 보였다.
성경과 같은 변하지 않은 진리가 담겨서 일까?
책을 읽는 동안 신기할 정도로 다른 책들의 내용이 떠올랐다.
레이달 리오 '원칙'이 떠올랐다.
'성공 7 습관'에서 원칙을 세울 때 자연법칙을 따르라는 말은 '레이달 리오 원칙'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레이달 리오도 분명 이 책을 보고 감명을 받았을 것이다.
셀레스트 헤들리 '말 센스'가 떠올랐다.
-'성공 7 습관'에서 '먼저 남을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편에선 상대방에 빙의할 정도의 경청을 강조한다.
'말 센스'에서도 원활하고 진정한 대화를 위해선 대화 때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를 참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먼저 귀가 아닌 마음으로 경청하라고 한다.
셀레스트 헤들리도 분명 이 책을 보면서 자기주장에 대해 자신했을 것이다.
롭 무어 '레버리지' 도 떠올랐다.
-'성공 7 습관'의 '시너지를 내라' 편에선 시너지의 본질에 대해 얘기한다.
시너지의 본질은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존중)하고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며, 나아가 서로의 약점에 대해 보완하는 것이라고 제언한다.
'레버리지'에선 자기의 약점을 과감히 인정하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과감히 위임하라고 말한다.
롭 무어도 분명 이 책을 보고 레버리지에 대한 영감을 더욱 구체화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아래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싶은 신 분
2. 삶의 원칙에 대한 방향을 잡고 싶은 신 분
3. 단순한 기교나 처세 방법을 나열한 자기 계발서에 싫증을 느끼신 분
4. 자기 계발서가 다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하시는 분
5. 습관으로 운명을 바꾸고 싶으신 분
6. 내면부터 변화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싶으신 분
책에서 소개한 대로 계획 표을 '일간'에서 '주간'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인생을 무게를 긴급하지 않고 중요한 일에 두기로 했다.
이래야 인생을 마칠 때 후회를 덜 할 것 같다.
엑셀로 비슷하게 표를 만든 다음, 제2 사분면 영역에 무게감을 높이고, 주간 계획표에 따라 실천했다.
2주째 실천하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가 느껴진다.
예전엔 회사에서 아침마다 포스트잇에 긴급하고 중요한 일을 쓰고, 그 일에 따라 하루를 살았다.
그리고 끝나면 Burn out 되어 쉬기 바빴다. 하루 중에 진정한 나를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계획을 주간으로 바꾸고, 제2사분면 일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을 써놓자 생활에 변화가 생겼다.
시간에 여백이 생기면서 긴급하고 중요한 일들에 대해 여유가 생겼다.
하루 중 조금이라도 짬내서 나의 제2사분면에 위치한 일들을 하게 되었다. (독서, 노후준비, 글쓰기, 사색, 명상, 운동 등..)
그리고 이 일들의 줄기가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자라고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
이 7가지 습관을 잊어버리지 않게 휴대폰에 붙여버렸다.
그리고 내가 '습관 8_생각나지 않으면 다시 읽어라.'를 추가했다. ^^;
벌써부터 '습관 2_끝을 생각하면 시작하라'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
오늘 습관 8을 가동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