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K-POP 케이팝 세계를 홀리다

K-POP 케이팝 세계를 홀리다

: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대중음악을 만든 사람들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베스트
예술 top100 4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75g | 165*225*30mm
ISBN13 9788932471938
ISBN10 8932471932

이 상품의 태그

사피엔스

사피엔스

24,120 (10%)

'사피엔스' 상세페이지 이동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18,000 (10%)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상세페이지 이동

데미안

데미안

7,200 (10%)

'데미안' 상세페이지 이동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13,500 (10%)

'소년이 온다' 상세페이지 이동

호밀밭의 파수꾼

호밀밭의 파수꾼

10,800 (10%)

'호밀밭의 파수꾼'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눈부신 친구

나의 눈부신 친구

14,400 (10%)

'나의 눈부신 친구' 상세페이지 이동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11,520 (10%)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자기 앞의 생

자기 앞의 생

11,700 (10%)

'자기 앞의 생' 상세페이지 이동

바깥은 여름

바깥은 여름

13,050 (10%)

'바깥은 여름' 상세페이지 이동

지리의 힘

지리의 힘

18,000 (10%)

'지리의 힘' 상세페이지 이동

스토너

스토너

15,120 (10%)

'스토너' 상세페이지 이동

더 브레인

더 브레인

14,400 (10%)

'더 브레인' 상세페이지 이동

고래

고래

13,500 (10%)

'고래' 상세페이지 이동

설국

설국

7,200 (10%)

'설국' 상세페이지 이동

앵무새 죽이기

앵무새 죽이기

14,220 (10%)

'앵무새 죽이기' 상세페이지 이동

숨결이 바람 될 때

숨결이 바람 될 때

15,120 (10%)

'숨결이 바람 될 때' 상세페이지 이동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8,100 (10%)

'위대한 개츠비' 상세페이지 이동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18,900 (10%)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상세페이지 이동

피로사회

피로사회

10,800 (10%)

'피로사회' 상세페이지 이동

쇼코의 미소

쇼코의 미소

13,050 (10%)

'쇼코의 미소'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학선
2000년에 인터넷 음악방송국 ‘쌈넷’ 기자로 대중음악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웹진 ‘가슴’ 편집인과 한겨레신문 대중음악 담당 기자를 지냈으며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한국의 인디레이블』 등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현재는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과 ‘100비트’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70년대 초반의 신중현은 진정 위대했다. 당시 사이키델릭과 소울에 심취해 있던 그가 만든 일련의 작품들, 김정미와 김추자 같은 여성 가수들의 앨범부터 더 멘과 같은 밴드 음악까지 그의 창작력과 에너지는 음악 형태를 가리지 않고 이미 한 경지에 올라 있는 듯했다. 심지어 당시 서유석과 양희은 같은 (신중현의 음악과는 거리가 먼 듯한) 포크 가수들과의 작업에서도 ‘신중현’이라는 고유명사를 새겨 넣으며 사이키델릭 포크의 한 단면을 보여 주기도 했다. 그 음악적인 정점의 마침표는 신중현과 엽전들에서 찍혔다. 그는 사이키델릭과 소울이라는 외국의 음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의 것’을 더하고자 했다. 가야금의 연주 기법을 빌려 온 듯한 〈미인〉이나 상여소리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나는 너를 사랑해〉의 역설이 이를 잘 증명해 줬다. 신중현의 의도는 대중들의 취향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미인〉은 ‘3천 만의 애창곡’이라고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노래의 히트로 「미인」이란 영화까지 제작됐다. 하지만 이 성공은 딱 여기까지였다.

더 멘 시절 ‘박정희 찬가’를 만들라는 지시를 거절하고 그 대안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만들었던 신중현을 정부가 곱게 볼 리가 없었다. 얼마 뒤 ‘대마초 파동’이 터지며 그의 활동은 정지‘당했다’. 그리고 신중현에게 유독 가혹했다. 그는 최다 금지곡을 가진 불명예스러운 작곡가가 됐다. 야간업소를 포함한 어떤 활동도 할 수 없었다. 노래를 부를 수도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지도 못한 채 그저 시간을 ‘죽여야 했다.’ 한국을 대표하던 음악인이 순식간에 범죄자가 된 것이다. 1980년 해금될 때까지 그는 철저하게 야인이 되어야 했다. 그렇게 그의 놀라운 음악적 성취는 그대로 단절되어 버렸다. 이는 단순히 신중현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한국 록 역사의 단절이고 시련이었다. ---p.53

김광석의 음악 이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옛 노래들의 ‘다시 부르기’ 작업이다. 정규 앨범만큼 중요한 대접을 받고 있는 두 장의 《다시 부르기》 앨범은 고전이라는 것에 대해, 리메이크라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끔 했다. 역시 조동익과 함께한 이 작업에서 그는 한국 포크 음악의 역사를 담으려 노력했고 그 노래들이 얼마나 순수했었는지를 다시 일깨워 줬다. 그는 노래를 통해 노래 본연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며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줬다. 〈이등병의 편지〉, 〈광야에서〉, 〈바람과 나〉, 〈내 사람이여〉, 〈불행아〉,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잊혀지는 것〉 등이 바로 그 노래들이다.

하지만 김광석은 이 모든 가치와 성과를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 는 길게 얘기하지 않도록 하자. 그는 세상을 떠났고 노래는 남았다. 너무도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사실이 그렇다. 그의 노래는 남았고 그가 죽은 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TV에서, 라디오에서, 거리에서 흘러나온다. 그 노래가 나오는 순간만은 걷던 걸음을 멈추거나 추억에 잠기게도 한다. 세상은 그가 떠났을 때와는 너무나 많이 바뀌었지만, 이는 계속해서 반복될 것이다. 걸음을 멈추게 하고,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게 하고, 추억에 잠기게 하고, 눈물을 짓게 하고…. 그의 노래가 남아있는 한 그것은 계속 반복될 것이다. ---p.269

YG 엔터테인먼트의 ‘실력파’ 마케팅은 여성 아이돌 그룹이라고 예외가 아니었고, 투애니원2NE1이 그 주인공이었다. 애초 ‘To Anyon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려 했지만 동명의 가수가 있어 이니셜을 바꿨다.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여자 빅뱅’이란 소문이 돌기도 했다. 실제로 2009년 4월, 빅뱅과 함께한 광고 배경음악인 〈Lollipop〉이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정식 데뷔는 그 이후였다.

그들은 같은 해 5월에 싱글 〈Fire〉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다른 걸 그룹들과는 다르게 음악, 춤, 패션 모두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이는 투애니원의 개성이 됐다. 외모 역시 기존 아이돌 그룹과 달리 예쁜 외모보다는 멤버 각자의 개성에 중점을 두었다. 특이하게 여성 그룹임에도 여성 팬들의 비중이 높았는데 이는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인해 중성적인 이미지가 도드라져 보였기 때문이다.

투애니원이 실력파라는 이미지를 갖게 된 데는 사실 멤버들의 공이 아니라 투애니원의 음반 작업에 참여한 동료 음악인들의 공이 컸다. 물론 팀의 리더인 씨엘CL이 동료 걸 그룹 멤버들 사이에서 발군의 랩 실력과 무대 매너를 가지고 있고 최고의 춤꾼으로 소문난 공민지의 춤 실력 등 멤버 개개인의 능력도 인정할만하지만, 2NE1의 음악이 평론가들에게 상찬의 대상이 된 건 테디Teddy나 쿠시Kush 등이 만들어 준 감각적이고 껆렌디한 음악 때문이었다.
---p.37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K-pop 세계를 홀리다』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음악가들을 잘 정리했고, 특히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시대적인 분위기에 대한 이해심을 갖게 할 것이다. 여러 음악 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나는 이런 작업들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주자들이 느끼는 관점의 각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음악은 우리 생명의 물이요, 상처의 고약이고, 하늘과의 대화다. 그러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훌륭한 음악인들을 양호하게 대접할 필요가 있다. “사랑하는 젊은이들이여, 꼭 이 책을 읽어보세요."

한대수 (음악가)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