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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

[ 리커버 에디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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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사회학 top100 2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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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62g | 140*210*16mm
ISBN13 9791196587345
ISBN10 119658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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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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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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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졸업하고 들어간 첫 직장을 예순 넘어 은퇴하실 때까지 죽 다니셨다. 내가 첫 직장에 들어갔을 때, 아버지처럼 그곳에서 30년 넘게 일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미 그런 시대는 아니었다. 컨설팅이 평생 가져갈 ‘나의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여러 모로 무리였다. 하지만 머지않아 “내 일은 OO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서른이 되기 전까지 내 커리어는 이 빈칸을 채우려는 과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고도 한참이 지난 지금까지 저 빈칸을 단호히 채우는 데 성공하지는 못했다. (...) 지금은 그 빈칸이 유동하는 채로 살아가도 좋다고 생각한다. --- p. 6

괜찮은 일자리에 있는 사람들조차 다음 자리를 고민한다. 대우가 좋아 선택한 직장은 일이 단조로워 괴롭다. 흥미로운 일에 끌려 옮긴 직장은 월급이 쥐꼬리다. 혹여 운이 좋아 그럭저럭 만족할 일자리를 얻는다 해도 평생 고용을 기대할 곳은 없다. 그리하여 우리의 일하기는 정박지를 향해 가는 항해라기보다는 끝없는 표류가 되고 만다. --- p. 7

일을 좋아하지만 일만 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돈을 잘 벌고 싶지만 돈이 아니라면 의미 없을 일을 하고 싶지는 않다. 배울 것이 있는 일에 구미가 당기지만 너무 어려워 실패가 뻔한 일은 싫다. 모두에게 열심을 다그치는 세상에 화가 나지만 더 잘하고 싶어 자신을 다그치기도 한다. 모순투성이 마음인 걸 안다. 이 씨름은 일하면서 살아가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 이 책은 우리 안의 욕망에서 출발해 세상을 바라보고, 그 세상에서 함께 균형을 찾아나갈 무리를 이루는 지점으로 나아간다. 그곳으로의 항해를 시작해보자. --- p. 13

일을 왜 하느냐고 묻는다면 운 좋은 몇을 빼놓고는 모두 먹고살기 위해서라고 답하겠지만, 그럼에도 일에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살기는 쉽지 않다. 대학 진학률이 80퍼센트에 육박하고 어떤 이유로든 한두 학기 휴학이 보편적인 요즘, 대개가 20대 후반에 접어들고서야 첫 직장에 안착한다. 초등학교부터, 심하게는 그보다 어려서부터 20대 후반이 되도록 ‘좋은 직업’ 또는 ‘좋은 직장’을 위해 달리는 셈이다. 그리고 그렇게 도달한 곳에서 최소한 일주일에 5일,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보낸다. 그런 형편에 “일은 일일 뿐”이라는 말을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사람은 없을 것이다. ---p. 23

우리는 일이 없는 삶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을 너무 많이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우리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지만 일과 내 삶을 동일시하고 싶진 않다. 우리는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싶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와 모든 것을 나누고 싶진 않다. 우리는 놀듯이 일하고 싶지만 놀이 대신 일을 하고 싶진 않다. 이 사이 어디쯤에서 내가 원하는 일의 방식을 규정하는 것, 자신에게 좋은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 그것이 일할 수밖에 없는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법이다. --- p. 36

우리는 일 속에 다양하며, 때로 서로 충돌하는 많은 욕망을 투사한다. 일은 그저 돈벌이라고 치부하는 순간에도 사실은 그렇다.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은 잊고, 당당한 소비자 행세만 하며 살아가는 쪽이 편리하다는 요즘 세상에서도 일은 여전히 우리 삶의 중심을 이룬다. 일로서 이루고픈 많은 것이 여전히 결코 소비로서 대체될 수 없다. --- p. 41

어쩌면 ‘좋아하는 일’이란 물 위에 떠 있는 부표 같은 것인지 모른다. 그 부표 아래에 버티고 있는 일상이, 실제의 시간을 채우는 관계와 활동이 어떤 모습인지 우리는 결코 미리 알지 못한다. (...) 그제야 우리는 알게 된다. 부표는 그곳에 머무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곳을 바라보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 p. 59

적어도 셋 사이의 균형점을 고민해볼 수 있어야 한다. 얼마큼의 보람을 위해 얼마큼의 돈벌이를 포기할 수 있는지. 또 얼마큼의 돈벌이를 위해 얼마큼의 즐거움을 내려놓을 수 있는지. --- p. 90

직업으로 자신을 규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점점 드물어진다. 이제 한 번 선택한 직업이 평생을 따라다니는 세상도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는 좋든 싫든 우리가 하는 일 혹은 했던 일로 규정된다. 다만 그 규정이 과거처럼 견고하게 고정된 것이 아닐 뿐이다. 액체처럼 유동하며 기꺼이 표류를 감싸 안아야 하는 오늘날에도 “무슨 일 하세요?”란 말은 곧 “누구세요?”라는 질문이다. “예전엔 어떤 일을 하셨어요?”는 “어떻게 살아왔나요?”라는 뜻이다. 좋든 싫든, 명함은 당신의 현재를 말하고 이력서는 당신 삶의 역사를 말한다. 당신 삶의 스토리는 늘 이렇게 일과 함께 전개된다. --- p. 157

이제 우리는 일자리가 어떤 안정성도 담보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성실성이 따뜻한 겨울을 약속해주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마음을 쏟아 일을 하고 즐기려면 과거와는 다른, 아주 개인적인 방식의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 p. 198

직장의 소유권이 직원에게 있다면 직원들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게 된다. 그나마 직장이 평생 고용을 약속하던 시절이라면 내 운명을 회사에 조금쯤 위탁해도 좋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런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리스크를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라면 스스로 주인으로 나서는 쪽이 낫지 않을까? 직접 주인으로 나선 이의 운명이 보통 기업 직원들의 운명보다 핑크빛이라는 법은 없다. 기업의 주인이 누가 되었든 일단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소유권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어도 선택권이 있다. --- p. 254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이 사회가 쏟아붓는 리스크를 아슬아슬하게 관리하며, 조금씩 빈틈을 만들어 다른 시도를 이어가야 한다. 90퍼센트 확률로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세상의 방식을 순순히 따르지 않되, 대차게 망하지 않도록 버텨내야 한다.
그리하여 다르게 살고자 한다면 결국 더 유능해야 한다. 이것이 흔한 자기 계발서의 주문과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다 해도 어쩔수 없다. 다만 유능의 준거가 세상의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 유능해야 할 이유가 온전히 나의 것이어야 한다.‘남들만큼’이 아니라 ‘나름대로’먹고살며, 시장의 명령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귀기울이면서 일해야 한다. 내리막밖에 남지 않은 것 같은 오늘이 어디서 왔건, 그것을 뚫고 지나야 하는 것은 오롯이‘나’그리고 ‘당신’이기 때문이다.
--- p.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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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지속가능한 일하기'에 대한 힌트를 주는 책
- 정지혜 (사적인 서점 대표)
전통적인 방식의 취직, 그렇게 생긴 직업, 그렇게 하게 된 일, 그렇게 보장받는 미래가 아니라, 지금까지 배운 적 없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내기. 이 책은 그런 고민의 답이다.
- 이다혜 ([씨네21] 기자)
결국 일에서도 건강한 연인 관계가 그렇듯 균형 잡기, 사랑하면서 거리두기가 가능해야 한다.
- 안은별 (자유기고가)
제목처럼, 직장 생활과 사회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재구성을 염두에 두면서, 청년 세대에게 '욕망의 구조 조정'을 위한 구체적이면서도 매우 섬세한 방법론을 제안한다.
- 박해천 (동양대 디자인학부 교수)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는 아버지 세대가 아니라 자식 세대의 일에 대한 시선과 태도다. 삶에 단 하나의 이정표만 있던 시대는 끝났다. 오르막은 모두 정상을 목표로 하지만, 내리막은 방사선으로 퍼져 나가는 길이다.
- [조선일보]
적성과 월급봉투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존과 다른 목소리를 제시하는 책.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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