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리너리 푸드 : 오늘도 초록

그리너리 푸드 : 오늘도 초록

띵 시리즈-003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21건 | 판매지수 138
베스트
음식 에세이 top20 42주
구매혜택

아크릴 키링 증정 (포인트 차감)

정가
11,200
판매가
10,080 (10% 할인)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188g | 115*180*20mm
ISBN13 9791190403634
ISBN10 1190403633

이 상품의 태그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2,600 (10%)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13,500 (10%)

'지구 끝의 온실' 상세페이지 이동

천 개의 파랑

천 개의 파랑

12,600 (10%)

'천 개의 파랑' 상세페이지 이동

칵테일, 러브, 좀비

칵테일, 러브, 좀비

11,700 (10%)

'칵테일, 러브, 좀비' 상세페이지 이동

밝은 밤

밝은 밤

13,950 (10%)

'밝은 밤'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예스리커버]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9,900 (10%)

'[예스리커버]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상세페이지 이동

쇼코의 미소

쇼코의 미소

13,050 (10%)

'쇼코의 미소' 상세페이지 이동

유원

유원

11,700 (10%)

'유원' 상세페이지 이동

내게 무해한 사람

내게 무해한 사람

13,050 (10%)

'내게 무해한 사람' 상세페이지 이동

일의 기쁨과 슬픔

일의 기쁨과 슬픔

12,600 (10%)

'일의 기쁨과 슬픔' 상세페이지 이동

돌이킬 수 있는

돌이킬 수 있는

13,320 (10%)

'돌이킬 수 있는' 상세페이지 이동

유령의 마음으로

유령의 마음으로

11,700 (10%)

'유령의 마음으로' 상세페이지 이동

나인

나인

13,500 (10%)

'나인' 상세페이지 이동

브로콜리 펀치

브로콜리 펀치

12,600 (10%)

'브로콜리 펀치' 상세페이지 이동

방금 떠나온 세계

방금 떠나온 세계

13,500 (10%)

'방금 떠나온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

13,500 (10%)

'대도시의 사랑법' 상세페이지 이동

최선의 삶

최선의 삶

10,800 (10%)

'최선의 삶' 상세페이지 이동

숲의 소실점을 향해

숲의 소실점을 향해

10,800 (10%)

'숲의 소실점을 향해' 상세페이지 이동

행성어 서점

행성어 서점

13,050 (10%)

'행성어 서점' 상세페이지 이동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10,800 (10%)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그해에 처음 나온 머윗잎과 두릅에 집착한다. ‘첫’ 머윗잎으로, 그리고 ‘첫’ 두릅으로 장아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두릅은 커지고 가시가 더 뾰족해진다. 머위는 잎이 우산만 하게 커지는데 그러면 안 된다. 장아찌를 담기에는 부적절하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백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 최상의 장아찌는 될 수 없다. 아무리 장아찌액의 비율을 환상적으로 맞춘다고 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나는 내려놓았던 두릅과 머윗잎을 다시, 모두, 집었다.
---「봄과 나약한 연인」중에서

요즘의 나는 아보카도를 살 일이 있을 때 한 번에 네 개를 산다. 모두 과일 바구니에 올려두고는 오며 가며 색깔의 추이(?)를 살피는데, 각 집의 실내온도와 습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에 온 지 사흘 정도면 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음에는, 갈색으로 변한 아보카도를 만져봐야 한다. 갈색으로 변했다고 하더라도 말랑말랑하지 않으면 아직 때가 안 된 거다. ‘어떤 느낌’을 받아야 한다. 아보카도를 손에 쥐었을 때, 껍질과 과육이 분리되었다는 느낌이랄까.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라는 화원 주인의 말처럼 야속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잘 익은 아보카도는 손에 쥐었을 때 느낌이 다르다.
---「완전무결한 아보카도와」중에서

이럴 때의 나는 지체하지 않는다. 생각이 날아갈까 급히 메모장을 찾는 것처럼 냉장고를 급박하게 열어 내가 필요로 하는 재료들을 정렬시킨다. 그러고는 머리에 잠시 떠오른 생각이 날아가기 전에 손을 움직인다. 마치 화학자가 된 기분이다. 비커나 샬레를 쓰지 않을뿐더러 원소기호도 모르는 내가 말이다. 종종 스스로 기이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무슨 인류의 운명을 바꿀 발견도 아니고… 이게 뭐라고 이렇게나 조속히 처리해야 할 일인지….
---「시소 김밥」중에서

온갖 허브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방앗잎을 먹자마자 깊은 애정을 느꼈다. 나는 허브를 먹기 위해 요리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허브를 좋아하는 사람인 것이다. 파부터 시작해 샬롯과 펜넬과 양하 같은 향 나는 야채부터 딜, 고수, 이탤리언 파슬리, 처빌, 민트, 바질, 루콜라 같은 향 나는 온갖 풀을 좋아한다. 이것들이 없는 식탁은 상상하기 싫다. 하루에 한 번은 향 나는 야채를 먹어야 제대로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방아와 깻잎과 장어와」중에서

이 모든 것은 완두콩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식물의 연두색에 꼼짝 못하는 사람이라는 걸 완두콩 때문에 알게 되었다. 슈퍼에서 완두콩을 보면 늘 마음이 급해졌다. 어서 집으로 데려가고 싶다는 생각에. 어쩌자고 망사 주머니도 연두색인지…. 연두색 망사 틈으로 보이는 완두콩의 꼬투리… 색과 형태가 완벽하다. 이 꼬투리를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가르고, 벌려, 콩알들이 얼굴이 내미는 순간을 보는 건 도무지 지루하지가 않은 것이다. 아, 이 연두가 주는 흥분이란.
---「연두가 주는 흥분에 대하여」중에서

다시 야채가 아닌 것들도 먹게 되면서 야채만 먹을 때보다 야채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나는 어쩌면 필레미뇽보다도 가니시로 나오는 구운 야채를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초록 기운에 반응하는 것이다. 채식주의자처럼 ‘주의자’를 붙여본다면 초록주의자? 아니면 ‘친록파’ 정도라고 하면 될까?
---「초록의 기운으로 오늘도」중에서

내가 사랑하는 간편식이란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땡 음식’이 아니라 10분 안에 모든 조리가 끝나는 ‘간단 요리’다. 몇 번 해보니 알게 되었다. 동남아 음식은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귀찮은 것은 싫어하는 나를 위한 음식이라는 걸 말이다. ‘간편식’ 혹은 ‘간단 요리’를 추구하는 내게 최적화된 음식임을 말이다. 게다가 허브마저 듬뿍 넣을 수 있고!
---「짜릿함을 추구하는 건 아닙니다만」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2점 9.2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08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