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 죽음에 이르는 가정폭력을 어떻게 예견하고 막을 것인가

리뷰 총점9.8 리뷰 24건 | 판매지수 126
베스트
여성/젠더 top20 5주
정가
19,800
판매가
17,8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34g | 140*220*30mm
ISBN13 9791165794705
ISBN10 1165794705

이 상품의 태그

밝은 밤

밝은 밤

13,950 (10%)

'밝은 밤' 상세페이지 이동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13,500 (10%)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웰씽킹 WEALTHINKING

웰씽킹 WEALTHINKING

16,200 (10%)

'웰씽킹 WEALTHINKING' 상세페이지 이동

H마트에서 울다

H마트에서 울다

14,400 (10%)

'H마트에서 울다' 상세페이지 이동

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

12,600 (10%)

'시선으로부터,' 상세페이지 이동

돼지책

돼지책

9,900 (10%)

'돼지책'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14,400 (10%)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상세페이지 이동

랩걸 Lab Girl

랩걸 Lab Girl

18,000 (10%)

'랩걸 Lab Girl' 상세페이지 이동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14,400 (10%)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종이 봉지 공주

종이 봉지 공주

10,800 (10%)

'종이 봉지 공주' 상세페이지 이동

키르케

키르케

15,300 (10%)

'키르케' 상세페이지 이동

제2의 성

제2의 성

28,800 (10%)

'제2의 성' 상세페이지 이동

배움의 발견

배움의 발견

19,800 (10%)

'배움의 발견' 상세페이지 이동

코드 브레이커

코드 브레이커

21,600 (10%)

'코드 브레이커' 상세페이지 이동

알로하, 나의 엄마들

알로하, 나의 엄마들

14,400 (10%)

'알로하, 나의 엄마들' 상세페이지 이동

욕구들

욕구들

16,200 (10%)

'욕구들' 상세페이지 이동

따님이 기가 세요

따님이 기가 세요

13,500 (10%)

'따님이 기가 세요' 상세페이지 이동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16,200 (10%)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상세페이지 이동

자기만의 방·3기니

자기만의 방·3기니

12,600 (10%)

'자기만의 방·3기니' 상세페이지 이동

당차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

당차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

14,400 (10%)

'당차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미셸은 죽기 전까지 술집에 단 한 번밖에 가보지 못했다. 친구와 함께 휴가를 가본 적도 없었다. 한 번도 집으로 친구들을 부르지 못했다. 독서 모임이나 요가 모임, 젊은 엄마 모임 같은 곳에 속해보지 못했다. 사실 무언가에 속해본 적이 전혀 없었다. 로키카 곧 그녀의 세상이었다. --- p.59

미셸의 입장에서 권력의 상실은 너무 완벽하고 너무 분명해 보였다. 로키가 그녀에게 경제적 기회를 허락하지 않은 것에서부터, 그녀의 몸을 부분부분 촬영한 것, 그리고 그가 결국 그녀의 목숨을 앗아 간 것까지. 그가 속옷 차림의 그녀를 찍고 찍고 또 찍은 것은 어째서 괜찮지 않은가? 그녀가 그에게 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중단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그녀는 하지 말라는 말 자체를 포기했다. 이것은 권력의 상실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이다. --- p.168~169

싱클레어는 여기서 남성에게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이 특징에 대해 돌려 말하지 않는다. 폭력적인 건 남성이다. 가정폭력이건 전쟁이건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수의 폭력을 저지르는 건 남성이다. 폭력을 저지르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여성들조차도 남성의 폭력에 대응하려고 폭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그는 말한다. --- p.184

언어적이건 육체적이건 가정폭력이 일어나는 집에서 자란 많은 아이들처럼 오핸런은 아버지를 폭력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오핸런은 내가 데이비드 애덤스의 모임에서 보았던 남자들과 판박이처럼 똑같다. 아버지의 폭력을 축소해서 평가했고 어머니의 행동에 대해서 더 자주 이야기했다. --- p.262

많은 학대 피해자들에게 아이가 피해를 당하는 사건은 종지부를 찍는 힘이 된다. 성인이 다른 성인을 학대하는 것은 아이를 학대하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이 순간 피해자는 이제 할 만큼 했다는 판단을 내릴 때가 많다. --- p.338

주먹질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데이트 상대가 주먹질을 한다면 끝내버릴 거라고. 하지만 주먹질은 그런 식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시간을 두고 진화한다. --- p.405

나는 다년간 가장 위험한 사건들, 가족을 몰살시킨 남자들, 이미 관련자들에게는 너무 늦어버린 사건을 포기하지 않는 사망사건조사팀, 미셸과 도러시와 결코 생존자가 되지 못한 다른 수천의 피해자들을 위해 일하는 법 집행 인력과 대변인과 가족들을 보았다. 사실 나는 이 어둠 속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고, 나오미와 함께 보내는 이 밤의 의미를 거의 완전히 놓칠 뻔했다. 아주 오래전 켈리 던이 내게 이야기했지만 사실 그때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게 바로 이것이다. 가정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더 큰 일로 비화하기 전에 경범죄 단계에서 흔들어놓는 것이라는.
--- pp. 439~44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가장 큰 성취는 아내에 대한 폭력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살인 사건으로 이어지는지에 착목했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그간 아내에 대한 폭력 연구에서도 ‘오지’에 해당하는 영역이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가장 피해자가 많은 아내에 대한 폭력은, 어처구니없게도, 여성에 대한 폭력 중에서 가장 사소하게 취급된다.
가정폭력은 나를 포함한 독자들이 읽어도 읽어도, 실감 나지 않는 현실이다. 피해자 본인이 겪은 현실도 인식이 힘든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읽는 행위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텍스트를 넘어, 독서 자체에서 윤리적 결단을 요구한다. ‘가성비’ 높은 공부는 이런 책을 읽는 것이다.
- 정희진 (여성학 박사, 『아주 친밀한 폭력』 저자)
“어째서 난 한 번도 미셸이 아니야?” 남편에게 네 발의 총을 맞고 숨진 미셸이 했던 말이다. 어째서 미셸은, 그 누구보다 미셸이어야 할 가정 안에서 단 한 번도 미셸이 될 수 없었던 걸까.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에는, 나아가 전 세계에는 도대체 몇 명의 미셸이 있는가. 한 사람이 스스로를 잃어버리기까진 긴 학대의 시간이 놓여 있다. 자동차가 터널을 통과할 때도 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경보음을 울리는데 하물며 사람이 상실의 터널을, 나아가 죽음의 터널을 통과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경보를 울릴 기회가 있었을까. 우리는 울어야만 한다. 질문을 던져야만 한다. 번쩍이는 신호를 사방에 흩뿌려야 한다. 터널 곳곳에 설치된 비상구를 통해 피해자가 무사히 햇볕 아래로 돌아올 수 있도록. 미셸 스스로 온전히 미셸로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 원도 (경찰관, 『경찰관속으로』 저자)
어째서 집이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장소인지를 놀라운 방식으로 설명하는 중대한 책이다.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는 명석한 통찰과 신화를 박살 내는 연구, 강렬할 스토리텔링과 진실에 대한 열정을 통해 가정폭력을 그것이 있어야 하는 곳, 모든 것의 정중앙에 위치시킨다. 역작이다.
- 이브 엔슬러 (『버자이너 모놀로그』 저자)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가 어떻게 이런 책을 쓸 힘을 가지게 되었는지 상상도 할 수 없다. 마치 종군기자의 일기 같다. 그녀는 가정폭력의 희생자들을 직접 목격함으로써 이 사적인 공포를 공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이 책은 학대당한 사람들을 위한 애가이고, 숨진 자들을 위한 분노의 외침이고, 우리가 더 나은 인간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 테드 코노버 (『로드』 저자, 뉴욕대학교 아서 카터 저널리즘 연구소장)
내장을 뒤집어놓는다.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 [에스콰이어]
나는 처음 몇 챕터를 읽고 난 뒤 검사인 친구에게 그 사무실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 아니 미국에서 가정폭력을 다루는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목숨을 살릴 것이므로.
- [워싱턴 포스트]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8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