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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2021년 8월호 Vol. 155(월간)
펠리니와 함께 시네마의 마법이 사라지다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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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 Editorial
세르주 알리미 l 디지털 독재
성일권 l 어느 후보가 ‘학벌=능력=공정’의 등식관계를 깰 것인가?

■ Article de couverture
마틴 스코세이지 l “펠리니와 함께 시네마의 마법이 사라지다”

■ Focus 초점
토머스 프랭크 l 미 진보주의자들의 ‘뒤틀린 노멀’
마이클 M. 필립 l 볼셰비키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미군들
라헬 크네벨 l 극우당, 녹색당의 도전을 받는 기민련

■ Mondial 지구촌
크리스토프 트롱탱 l 토크쇼 열기에 휩싸인 러시아
브누아 브레빌 l 프랑스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피로감
대니얼 핀 l 브렉시트는 두 아일랜드를 통일시킬 것인가?
아드리앙 올스탱 l 북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의 볼런투어
앙젤리크 무니에쿤 l 중앙은행 총재의 독재가 초래한 레바논 경제위기
에제키엘 아다모브스키 l 피부색 ‘색조주의’가 계급을 가르는 라틴아메리카

■ Rwanda 르완다
부바카르 보리스 디오프 l 르완다 학살에 대한 아프리카의 기이한 침묵
프랑수아 그라네 l 25년간 열람차단된 진실, 르완다 대학살 은폐
콜레트 브랙만 l 르완다에 대한 벨기에의 무거운 책임

■ Ecologie 환경
마엘 마리에트 외 l “광산개발에 반대한다, 고로 정부에 반대한다”

■ Journalisme 언론
안 마티외 l “프랑스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
피에르 퓌쇼 l 마그레브에선 법이 언론 탄압의 도구다!
이봉수 l 한국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필요한 이유

■ Histoire 역사
크리스틴 고드시 l 세계여성운동사를 빛낸 ‘사회주의 할매들’
레지스 드브레 l 레지스탕스 다니엘 코르디에에 대한 오마주

■ Culture 문화
류수연 l 당신은 ‘어떤’ 집에서 살고 있나요?
필립 레마리 l 지정학, 끝없는 전쟁
8월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추천도서
이미경 l 온라인 공간으로 확장된 ‘아우라’의 미학
임정식 l 도쿄올림픽은 스포츠영화처럼 감동을 줄까?
[대담] 성일권 발행인 & 안치용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
- 김유라 l “생활ESG영화제와 함께라면 새로운 세상은 가능하다”

저자 소개

■ Editorial

세르주 알리미 Serge Halimi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어판 발행인. 미국 버클리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파리 8대학 정치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1992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 합류한 뒤 2008년 이그나시오 라모네의 뒤를 이어 발행인 겸 편집인 자리에 올랐다. 신자유주의 문제, 특히 경제와 사회,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 신자유주의가 미치는 영향과 그 폐해를 집중 조명해 왔다.

성일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 파리 8대학에서 정치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주요 저서로 『비판 인문학 100년사』, 『소사이어티없는 카페』,『오리엔탈리즘의 새로운 신화들』, 『20세기 사상지도』(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자본주의의 새로운 신화들』, 『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 등이 있다.

■ Article de couverture

마틴 스코세이지 Martin Scorsese
뉴욕 출신의 영화감독,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 <비열한 거리>, <좋은 친구들>, <갱스 오브 뉴욕>, <셔터 아일랜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 20여 편의 영화와 10편 이상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택시 드라이버>(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디파티드>(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 영화감독이다. 최근작으로 <아이리시맨>(2019), <도시인처럼>(2020) 등이 있다.

■ Focus 초점

토머스 프랭크 Thomas Frank
언론인이며 역사학자. 1965년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서 태어나 시카고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아 대학에서 강의중이며, 미국의 <네이션>, <하퍼스 매거진>, 프랑스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같은 진보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언론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시장 만능주의를 비판한 『하늘아래 유일한 시장』(One market under God), 『왜 가난한 자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등 문제작의 저자이기도 하다. 특히 『왜 가난한 자들은…』는 2004년 출판되자마자 세계 각국에서 지금까지 베스트셀러로 읽히고 있다.

마이클 M. 필립 Michael M. Phillips
기자. 이 글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The one time American troops fought Russians was at the end of World War 1 ? and they lost’라는 제목으로 실린 기사다.

라헬 크네벨 Rachel Knaebel
기자. 공저로 『La revolte de la psychiatrie 정신의학계의 저항』(La Decouverte, 2020)이 있다.

■ Mondial 지구촌

크리스토프 트롱탱 Christophe Trontin
기자

브누아 브레빌 Benoit Breville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어판 편집장, 역사학 박사.

대니얼 핀 Daniel Finn
기자, 역사학자. 저서로 『한 사람을 위한 테러리스트: IRA의 정치사(One Man’s Terrorist : A Political History of the IRA)』 (Verso, 2019)가 있다.

아드리앙 올스탱 Hadrien Holstein
정치학 연구원

앙젤리크 무니에쿤 Angelique Mounier-Kuhn
기자
에제키엘 아다모브스키 Ezequiel Adamosky아르헨티나 역사학자, 정치활동가.

■ Rwanda 르완다

부바카르 보리스 디오프 Boubacar Boris Diop
세네갈 소설가. 저서로 『Bammeelu Kocc Barma』(Ed. EJO, Dakar, 2017) 등이 있다.

프랑수아 그라네 Francois Graner
연구원이자 생존(Survie) 단체 회원. 저서로 『L’Etat francais et le genocide des Tutsis au Rwanda 프랑스 국가와 르완다 투치족 대학살』(Agone - Survie, Marseille, 2020)이 있다. (공저)

콜레트 브랙만 Colette Braeckman
브뤼셀, <르수아(Le Soir)> 기자

■ Ecologie 환경

마엘 마리에트 Maelle Mariette
탐사보도 기자

프랑크 푸포 Franck Poupeau
사회학자

■ Journalisme 언론

안 마티외 Anne Mathieu
로렌 대학 문학·저널리즘 교수. 잡지 발행인.

피에르 퓌쇼 Pierre Puchot
기자, 작가, 영화감독. 주요 저서로 『이슬람과 정치 Islam et politique』(Tempus Perrin, 2019)가 있다.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조선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한겨레> 창간에 참여했다. 런던대에서 ‘미디어와 경제위기’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장을 거쳐 <한겨레>, <경향신문> 시민편집인과 KBS 경영평가위원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 『중립에 기어를 넣고는 달릴 수 없다』(2017) 등이 있다.

■ Histoire 역사

크리스틴 고드시 Kristen R. Ghodsee
펜실베니아 대학 러시아·동유럽학과 교수이자, ‘인류학 대학원 그룹(Graduate Group of Anthropology)’의 멤버. 주요 저서로 『Pourquoi les femmes ont une meilleure vie sexuelle sous le socialisme 왜 여성은 사회주의 체제에서 더 나은 성생활을 누리는 것일까』(Lux, 2020)가 있다.

레지스 드브레 Regis Debray
작가. 저서로 『D’un siecle a l’autre 한 세기에서 다른 세기까지』(Gallimard, coll. Blanche, Paris, 2020)가 있다.

■ Culture 문화

류수연
문학?문화평론가, 인하대 프런티어학부대학 교수.
필립 레마리 Philippe Leymarie<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전 RFI 아프리카 안보문제 책임자로, 블로그 ‘Defense en Ligne 온라인 안보’를 운영하고 있다. 공저로 『아프리카의 100가지 열쇠』(Hachette litterature, 2006)가 있다.
이미경
한양대학교대학원 사범대학 이학박사

임정식
영화평론가. 영화를 신화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안치용(대담)
인문학자 겸 영화평론가로 문학·정치·영화·신학 등에 관한 글을 쓴다. ESG연구소장으로 지속가능성과 사회책임을 주제로 활동하며 같은 주제로 청소년/대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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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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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영화, 영원히 바래지 않는 감동

예전에는 장 뤽 고다르, 아녜스 바르다, 존 카사베츠의 최신작이 개봉되면, 영화팬들은 이런 영화를 보기 위해 열광적으로 극장에 몰려들었다. 하지만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영화가 영상 엔터테인먼트가 되면서 그런 마법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페데리코 펠리니에게 바치는 헌사, ‘펠리니와 함께 시네마의 마법이 사라지다’기사를《르 디플로》에 실었다. 스코세이지 감독은 글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펠리니를 되찾고자 한다.

한편, 제 32회 도쿄올림픽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이번 올림픽만큼 우여곡절이 많은 대회도 없을 듯하다. ‘세상에 없던 대회’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그렇다고 해도 스포츠가 주는 감동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임정식 영화평론가가 ‘도쿄올림픽은 스포츠영화처럼 감동을 줄까?’기사를 올림픽과 관련된 한국 영화를 소개했다. 임순례 감독의《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과 김용화 감독의《국가대표》(2009), 박건용 감독의《킹콩을 들다》(2009)는 올림픽의 여운을 그대로 이어간다.

세계 정치, 극단 속 중심을 찾아서

‘기독교민주연합’은 유연하고 포용적인 정책으로 프랑스의 ‘국민당’으로 여겨졌다. 라헬 크네벨은 ‘극우당, 녹색당의 도전을 받는 기민련’ 기사에서 보수파와 중도파의 압력으로 경직된 기민련이 국민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을지 분석했다. 좌익과 우익의 극단으로 치닫는 세계 정치 속에서 기민련은 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

푸틴의 나라 러시아에서도 정치에 관한 다양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크리스토프 트롱탱은 ‘토크쇼 열기에 휩싸인 러시아’에서 대중을 위한 정치 교재로 작용하는 러시아의 토크쇼를 소개한다. 이런 토크쇼들은 러시아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홍보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원주의적 토론의 가치를 내세운다.

한편, 미국에선 한동안 양극단 진영이 서로를 난잡하게 공격했다. 트럼프는 집권기간 동안 미국 언론에서 ‘권위주의적 독재자’였다. 그를 둘러싼 온갖 이슈와 음모론은 한계 없이 과열됐다. 역사학자 토머스 프랭크는 ‘미 진보주의자들의 ‘뒤틀린 노멀’ 기사에서 트럼프를 향한 미국 특권층의 히스테리를 밝혔다. 이제 신경증을 차분히 내려놓고 지난 과오를 되돌아볼 때가 왔다.

언론 자유와 국민의 권리

이봉수 교수가 ‘한국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필요한 이유’ 기사를 실어 사회의 화두인 언론개혁에 대해 논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 언론의 신뢰도가 선진국 중 꼴찌에 가깝게 추락한 원인은 두 가지 신화 때문이다. 우리 언론이 빠져 있는 신화 중 하나는 ‘자유의 신화’, 즉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이고, 다른 하나는 ‘신문 발행부수의 신화’다. 허위조작정보, 가짜뉴스의 범람으로 인한 폐해를 국민들이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 이 때문에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관한 찬성 여론은 매우 높다.

한편, 지구 반대편에서는 오히려 ‘법’으로 인해 언론이 탄압받고 있다. 피에르 뒤쇼 기자는 ‘마그레브에선 법이 언론 탄압의 도구다!’에서 현지의 실태를 고발했다. 알제리와 모로코 정부의 표적이 된 기자들은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다. 정부는 법을 언론탄압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 튀니지 언론도 정치계의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튀니지는 2011년 1월 혁명과 구체제의 검열제도 폐지를 거쳤음에도, 건전한 언론환경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도《르 디플로》8월호는 ‘르완다’ 특집 파트를 구성해 1994년 르완다 대학살에 관한 세 개 기사를 실었다. 또한 성일권 발행인은 칼럼 ‘어느 후보가 ‘학벌=능력=공정’의 등식관계를 깰 것인가?’에서 대선정국 유권자들의 갈 길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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