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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보고 싶은 아빠 뜻밖의 손님 엄마의 엄마 할머니의 요리법 시간 내서 놀기 돌아온 아빠 어쩌다 여행 껌 좀 씹었다는 것은 고양이 친구 만들기 내 친구 메롱 연애 박사 할머니 우리 할머니는 할미 스타 할머니의 새 이름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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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 줄 아는 할머니의 등장, 이준이의 세상을 바꿔 놓다!
어느 날 갑자기 이준이네 집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어요. 오랫동안 연락이 끊겨서 얼굴도 잊어버린 외할머니였어요. 엄마는 몇 년 동안이나 연락도 없었던 할머니의 등장이 반갑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준이는 할머니의 등장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지요. 할머니는 엄마라면 손도 못 대게 하는 컵라면을 먹게 해 주는 것은 물론, 공부보다 노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해 주었어요. 버스 뒷좌석에 앉아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버스 여행도 알려 주었고, 동네의 모든 길고양이와 친구가 되는 방법도 알려 주었어요. 할머니가 알려 준 시간 내서 노는 방법은 이준이 학교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요. 이준이는 점점 할머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먹고 싶은 것은 먹고, 하고 싶은 것은 하는 사람, 또 누군가를 마음껏 좋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요. 이준이는 이렇게 멋진 할머니가 왜 그동안 엄마와는 사이좋게 지내지 못했는지 궁금했어요. 또 할머니가 갑자기 엄마를 떠나 버린 이유도 궁금했고요. 과연 할머니와 엄마 사이에는 어떤 오해가 있었던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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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성장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준이는 할머니가 누구보다 ‘멋진 할머니’,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누군가는 할머니를 보고 ‘젊었을 때 껌 좀 씹었던 사람’, ‘놀기만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오해했어요. 바로 제현이 할머니였지요. 할머니를 오해하고 있었던 건 제현이네 할머니만이 아니었어요. 엄마도 할머니를 오해하고 있었지요. 언제나 배우고 싶은 게 많고, 하고 싶은 게 많은 할머니였지만, 엄마 눈에는 그런 할머니가 가족에게 소홀하다고 생각했어요. 또 내색하지 않는다고 슬프지 않은 건 아닌데도, 할머니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덜 슬퍼한다고 생각했어요. 『내 친구 할미 스타』는 주인공 이준이의 성장뿐 아니라, 아이가 아닌 어른들의 성장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요. 할머니를 오해하고 미워했지만, 뒤늦게 할머니를 이해하고 오해를 풀며 성장하는 엄마의 이야기. 자신을 원망하는 딸에게 가시 돋친 말만 내뱉다가, 비로소 딸의 마음을 이해하고 먼저 손 내미는 용기를 갖게 된 할머니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할머니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며, 가족의 사랑과 지지로 한 뼘 더 자라게 되는 이준이 이야기까지. 삼대의 가슴 따뜻한 성장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 어린이를 위한 어른 친구, 나의 할미 스타! 이조은 작가는 『내 친구 할미 스타』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어른 친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어요. “하지 마.”라는 말보다, “하고 싶은 것은 해도 돼.”라는 말을 더욱 많이 할 수 있는 어른 친구가 필요하다고 전하지요. 『내 친구 할미 스타』에는 어린이를 미숙하고 어리숙한 존재로 볼 것이 아니라, 어른처럼 직접 경험하여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한 사람으로 존중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어요. 어린이들은 스스로 매일 보고, 듣고, 느끼며 자라요. 그리고 그 옆에 멋진 ‘할미 스타’처럼 어린이를 응원하며, 지지해 주는 어른 친구가 있다면 어린이는 더욱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 테지요. 이 책을 모두 읽은 후에는 이준이와 할머니처럼 시간 내서 놀아 보는 건 어떨까요? 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 시내 구경을 하거나, 동네 고양이들과 친구가 되어 보는 거예요. 물론 할미 스타같은 어른 친구와 함께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