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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의 내 동생
3·4학년
이지현 글 / 황성혜 그림
문공사 200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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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문고

책소개

목차

1. 미국에서 온 편지
2. 마중 가는 길
3. 피자와 빈대떡
4. 우리 아버지 어렸을 때
5. 파란 눈의 전학생
6. 땅벌 소동
7. 코리안 밀크
8. 형제는 용감했다
9. 가을 운동회
10. 설날

저자 소개

저자 : 이지현
방송통신대학 졸업. 제 7회 MBC 창작 동화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작품으로 『사과꽃 피는 언덕』, 『형이랑 나랑』, 『송이의 아르바이트』, 『푸른 별로 보내는 편지』, 『키 작은 민들레』 등이 있다.
그림 : 황성혜
이화여대 동양학과 졸업. 디자인 대학원에서 광고 디자인을 전공했다.
작가로 쓰고 그린 책으로 『나나와 뽀삐』, 『토마토 씨앗』, 『딸기잼 임금님』, 『나뭇꾼과 호랑이』, 『이야기쟁이』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5213129

책 속으로

'벌이다!' --- P.100
'이 바보야!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으란 말이야!'
'엎드려! 바보야! 그냥 땅바닥에 엎드리란 말이야!' --- P.101

--- p.

'바보 같은 자식! 오줌이 마려우면 화단에라도 나가서 싸면 되지.'
생각 같아서는 마이클의 머리를 쥐어박아 주고 싶었지만 나는 마이클에게 화를 내지 못합니다.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아픈 강아지처럼 울고 있는 마이클을 보면 가슴 밑바닥이 어디에 긁힌 것처럼 아려 옵니다.
학교 갈 시간이 되었는데도 마이클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제처럼 혼자 학교로 가 버릴 수가 없습니다.
"이 바보야! 일어나!"
나는 소리를 버럭 지르며 마이클 앞으로 가방을 툭 던집니다. 마이클이 깜짝 놀랍니다.
"바보야! 너만 오줌 싼 게 아니란 말이야. 준식이 자식도 1학년 때 오줌 쌌어!"
마이믈은 내 말에 화가 난 사람처럼 이불을 뒤집어 썼습니다.
"에이!"
나는 정말 화가 납니다.
'바보같이 저 때문에 내가 얼마나 놀림감이 되는지도 모르고, 바보같이......"
"어머, 선생님 오셨어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바깥을 내다봅니다. 정말 선생님이 와 계십니다.
"마이클! 방에 있니?"
선생님이 환하게 웃으며 묻습니다.

--- p. 92

출판사 리뷰

아픔이 없는 인생 슬픔이 없는 삶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 동화 속의 할머니의 아픔과 마이클의 슬픔은 너무도 절절하다. 어린 시절부터 다른 사람의 아픔과 슬픔에 함께 울어 줄 수 있는 그런 순수한 눈물 방울이야말로 참으로 소중한 것이 아닐까?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조금씩 다르다. 조금씩 다른 나와 너가 모여서 우리가 되고 그런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야만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는 거다. 노랑머리에 파란 눈의 동생을 보듬으며 한 뼘씩 성장해가는 대인이처럼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의 키도 이 책과 함께 훌쩍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추천평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종복이, 종일이 형제를 너무나 부러워하는 대인이는 동생이 있었으면 하고 소망한다. 그런데 대인이에게 그렇게 바라던 동생이 생겼다. 아버지가 어렸을 때 가난 때문에 먼 이국땅으로 입양을 갔던 고모의 아들, 마이크! 마이크는 혼혈아이다. 대인이는 말도 통하지 않고, 외모가 다른 동생을 선뜻 받아들일 수가 없다. 또 할머니, 엄마, 아빠는 툭 하면 마이크 편이다. 그런 대인이가 마이크를 동생으로 받아들이기까지 겪는 심정의 변화가 잘 표현되어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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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9.0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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