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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키우는 아이
3·4학년
배익천최철민 그림
문공사 200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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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문고

책소개

목차

1. 아버지의 선물
2. 야광별 다니
3. 별과 어머니
4. 또 하나의 별
5. 먼 별
6. 돌아온 다니
7. 세 개의 풍선
8. 가슴 속에 심은 별
9. 새로 뜨는 별 하나
10. 먼 곳에 켜진 등대불
11. 풀꽃 시계
12. 별을 키우는 아이
13. 다니 알지?

저자 소개 2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한국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동화집으로는 『꽃씨를 먹은 꽃게』, 『냉이꽃의 추억』, 『별을 키우는 아이』, 『내가 만난 꼬깨미』, 『잠자는 고등어』, 『오미』 등이 있습니다. 현재 동시동화나무의 숲을 가꾸면서 계간 [열린아동문학]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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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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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서양화와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한국출판미술협회, 한국일러스트협의회, 한국그림책일러스트협의회 회원이며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별을 키우는 아이』 『뚱보면 어때 난 나야』 『압구정동 아이들』 『숲 속의 이상한 샘』 『방귀쟁이 호랑이』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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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5212009

책 속으로

아버지는 요즘 무척 바쁘신 것 같습니다. 늘 하시던 일이 아닌,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 목소리도 밝고 얼굴도 밝았습니다. 어머니도 그렇습니다. 별이네 분식집이 잘 되어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 마음 먼 곳에 희미한 등대불이 켜지듯 아버지 어머니 마음 속에도 작은 등대불이 켜진 것일까요. 눈을 뜨면 시작되는 하루하루가 퍽 힘이 있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은 병원 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가는 날은 더러 어머니가 함께 가 주실 때도 있지만 나 혼자 간다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정말이지 온몸에서 힘이 솟아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니를 생각하며 '나는 아프지 않아.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하고 생각하면 정말 아프지 않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예쁜 별이 떴구나. 오늘도 혼자 떴니?"
간호사 누나가 반겼습니다.
"그럼요. 오늘은 더 씩씩하게 잘할 수 있을 거예요."
"별이는 언제나 씩씩했어."
나는 침대에 누워서도 잠자리에서 다니를 보듯 천장을 쳐다보았습니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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