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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 용왕님이 어디있담
2. 다슬기가 된 두두 3. 왕점이 버들치 4. 용왕님! 억울해요 5. 전사 뽑기 대회 6. 소용궁 터를 찾아라 7. 꼬마 다슬기 꼬꼬리 8. 사람들에게 잡혀 간 두두 9. 고마운 할머니 10. 매봉산 선녀탕 11. 아기가재의 위기 12. 소금쟁이 할아버지 13. 신비 속의 선녀바위 14. 지킴이 아저씨 15. 멋진 반딧불이를 위하여 16. 진짜 친구 17. 다시 사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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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가 다시 낚싯대를 잡은 손에 힘을 주려고 할 때였다. 갑자기 낚싯줄 끝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눈속으로 강한 빛이 스며들면서 눈이 아렸다. 꼭 한낮에 해를 바라볼 때 같았다. 두두는 손지붕을 만들어 이마에 대고 실눈을 떴다. 그 빛은 점점 밝고 환해졌다. 이상한 건 낚싯줄이 걸려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빛을 낸다는 거였다. 두두가 잠시 이런 생각에 쏠려 있을 때 낚싯줄이 당겨졌다. 두두는 재빨리 나머지 손을 낚싯대로 뻗어서 힘껏 잡아당겼다. 그럴수록 저쪽에서 당기는 힘은 점점 세졌다. 마치 물 속에서 누군가가 낚싯줄을 잡아당기는 것 같았다. 저쪽의 힘이 세지다 느슨해지다를 반복했다. 두두는 왕점이가 그랬던 것처럼 낚싯대를 잡고 앞으로 뒤로 끌려 다녔다. 갑자기 엄청난 힘으로 줄이 당겨졌다. 두두는 바위 끝으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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