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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새 친구
내 짝 미란이 우랑탕탕 오랑우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땅 위에서 사는 천사 얘들아, 봄 맞이 가자! 누렁이와 보릿고개 봄을 심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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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람! 너 말재주가 보통이 아니더라. 시시껄렁한 이야기로 나한테 돈을 다 뜯어냈으니 말이야.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니 꿈 이야기도 다 엉터리야. 나는 해영이라면 꿈 속에서 데이트를 할 수도 있지만, 미란이하고는 데이트 못 해. 절룩절룩하는 애랑 어떻게 함께 다니냐? 창피하게......" 갑자기 교실안이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조용해졌다. 미란이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새빨개졌다. "길남이 너, 좋은 앤 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구나. 돈 여기 있어" 우람이가 벌떡 일어나 길남이 책상위에 돈을 놓고 길남이를 쏘아 보았다. 우람이가 미란이를 좋아한다고 놀려주려고 모였던 아이들이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다.
--- p.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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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람! 너 말재주가 보통이 아니더라. 시시껄렁한 이야기로 나한테 돈을 다 뜯어냈으니 말이야.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니 꿈 이야기도 다 엉터리야. 나는 해영이라면 꿈 속에서 데이트를 할 수도 있지만, 미란이하고는 데이트 못 해. 절룩절룩하는 애랑 어떻게 함께 다니냐? 창피하게......" 갑자기 교실안이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조용해졌다. 미란이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새빨개졌다. "길남이 너, 좋은 앤 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구나. 돈 여기 있어" 우람이가 벌떡 일어나 길남이 책상위에 돈을 놓고 길남이를 쏘아 보았다. 우람이가 미란이를 좋아한다고 놀려주려고 모였던 아이들이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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