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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꿈이 꺾이자 화가의 꿈이 실현되었다 12
야무지고 예의 바른 장남 17 자유를 생각하며 24 청년으로 서다 31 청년, 군인 되다 43 날개, 꺾이고 추락하다 49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 58 대구장애인미술협회 출범 69 세계구족화가협회 회원이 되어 92 첫 전시-Song Jin Hyun 98 그림은 언어다-Gloomy Day 106 장애예술인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며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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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사고 후 30년이 지난 지금은 화가입니다. 그러고 보면 그림은 제게 운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꿈이었지만 오래 마음에 묻어 두기만 했을 뿐 꺼낼 수 없었던 것이었는데, 제가 침대에, 휠체어에 몸을 두는 상황이 되니 제 스스로 밖으로 나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_[여는 글] 중에서 문학적 초상화 프로젝트-누구?!시리즈를 발간하며… 궁금증이 감탄으로 변하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은 인문학도서 [누구?!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인문학이란 사람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는데 그 삶에서 장애는 비장애인들이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이야기여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특히 장애인예술은 장애예술인의 삶 속에서 녹아 나온 창작이라서 장애예술인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누구?!시리즈]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 책은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기에 [누구?!시리즈] 100권 발간 목표를 세웠다. 의문과 감탄을 동시에 나타내는 기호 인테러뱅(interrobang)이 [누구?!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 [누구?!시리즈 100]이 완간되면 한국을 빛내는 장애예술인 100인이 탄생하여 장애인예술의 진가를 인정받게 될 것이며, 100인의 장애예술인을 해외에 소개하면 한국장애인예술의 우수성이 K-컬처의 새로운 화두가 될 것이다. _방귀희(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