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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복합체로서의 음악, 다면체로서의 인간 12
우리 오케스트라는 올해 카네기홀에 가서 연주를 하게 될 것이다! 17 손끝에 닿는 점이 음악이 되기까지 24 클라리넷과의 만남 32 가족, 이웃, 신의 이해와 믿음으로 37 피바디(Peabody)의 유일한 시각장애인 44 피바디 최초의 시각장애인 음악박사 48 희망과 의심 사이에서 55 그래, 네 마음은 눈을 감고도 볼 수 있단다 60 나의 눈이 되고 발이 되어 준 이들 66 청중과 나의 판타스틱 모멘트 75 음악이 전하는 희망 82 커피, 술, 독서, 그리고 음악 89 관심이 필요할 때와 무관심이 필요할 때 95 장애예술인으로서의 자존감 99 아직 ‘처음’인 마음으로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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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보지 못하는 탓에 목소리로 사람을 기억하고 판단하는 습관이 있다.
그것이 타인을 이해하는 데 장벽이 되지 않았길 간절히 바란다. 나의 음악은 혹시 있었을지 모를 그런 장벽을 걷어내고 마음 깊이 소통하는 삶을 살도록 해 주었다. 그런 나의 음악, 나의 클라리넷에 그 무엇보다 큰 사랑과 감사를 보낸다. -〈여는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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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이 감탄으로 변하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은 인문학도서 〈누구?!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인문학이란 사람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는데 그 삶에서 장애는 비장애인들이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이야기여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특히 장애인예술은 장애예술인의 삶 속에서 녹아 나온 창작이라서 장애예술인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누구?!시리즈〉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 책은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기에 〈누구?!시리즈〉 100권 발간 목표를 세웠다. 의문과 감탄을 동시에 나타내는 기호 인테러뱅(interrobang)이 〈누구?!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 〈누구?!시리즈 100〉이 완간되면 한국을 빛내는 장애예술인 100인이 탄생하여 장애인예술의 진가를 인정받게 될 것이며, 100인의 장애예술인을 해외에 소개하면 한국장애인예술의 우수성이 K-컬처의 새로운 화두가 될 것이다. - 석창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