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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왕의 노래
이규보 작품집 1 양장
김상훈 편역
보리 200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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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편역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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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은 1919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한문을 공부했으며,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했다. 학도병이 되기를 거부해 졸업하면서 바로 원산철도공장으로 끌려가 징용살이를 했다. 병으로 돌아온 뒤 항일 활동을 하다가 1945년 1월에 붙잡혀서 서대문 형무소에서 징역을 살았다. 해방 뒤 조선문학가동맹에 참여하여 왕성하게 시를 써 발표했다. 1946년에 김광현, 이병철, 박산운, 유진오 들과 『전위시인집』을 펴냈다. 한국 전쟁 때 종군 작가뾔 전선에 들어갔다가 북에 남았다. 북에서는 시를 쓰는 한편, 고전 문학을 오늘의 세대에게 전하는 일에 힘을 쏟았다. 1986년 68세의 나이로
김상훈은 1919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한문을 공부했으며,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했다. 학도병이 되기를 거부해 졸업하면서 바로 원산철도공장으로 끌려가 징용살이를 했다. 병으로 돌아온 뒤 항일 활동을 하다가 1945년 1월에 붙잡혀서 서대문 형무소에서 징역을 살았다. 해방 뒤 조선문학가동맹에 참여하여 왕성하게 시를 써 발표했다. 1946년에 김광현, 이병철, 박산운, 유진오 들과 『전위시인집』을 펴냈다. 한국 전쟁 때 종군 작가뾔 전선에 들어갔다가 북에 남았다. 북에서는 시를 쓰는 한편, 고전 문학을 오늘의 세대에게 전하는 일에 힘을 쏟았다. 1986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예부터 내려온 민간의 노래를 정리해 ‘가요집’을 엮었고, 우리 역사의 한시들을 골라서 ‘한시집’을 엮었다. 아내 류희정과 이규보 작품집을 두 권으로 엮은 것이 2005년에 『동명왕의 노래』와 『조물주에게 묻노라』로 남에서 출간되었다.

김상훈이 세상을 떠난 뒤에 북에서 유고시집 『흙』을 출간하였다.
2003년에 김상훈의 시비가 그의 고향인 거창에 세워졌으며, 『김상훈 시전집』(박태일 엮음, 세종출판사)과 『김상훈 시 연구』(한정호 엮음, 세종출판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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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규보
1168년에 태어나서 1241년까지 일흔네 해를 살았다. 고려 오백 년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이다. 호탕하고 생기 있는 시 작품으로 당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명문장가며, 몽고가 침입했을 때 예순이 넘은 나이에 전쟁터로 나설 만큼 기개가 높았다. 당나라와 송나라 고문 형식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스스로의 체험을 진솔하게 담는 시를 썼다. 자유 분방하고 독창적인 시풍으로, 당시의 닫힌 세계관에서 벗어나 참신한 작품으로 새로운 문학의 길을 열었다.
고구려 건국 신화를 장쾌하게 읊은 ‘동명왕의 노래’를 비롯, 민족의 주체성을 드높인 시, 시인 자신의 일상을 자세히 그려 낸 시, 농민들의 삶을 살아 있는 언어로 쓴 시, 풀과 벌레를 생생하게 묘사한 시 등, 두루 빼어난 시를 많이 썼다. 8천여 수의 시를 썼는데, 그 가운데 2천여 수가 남아 있다.
이규보는 시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등 문학관을 논하는 글도 써서 주위에 영향을 미쳤다. 시 평론 ‘백운소설’을 썼으며, 가전체 작품 ‘국선생전’, 기행 산문 ‘남행월일기’ 등도 남겼다.
작품은 『동국이상국집』에 잘 갈무리되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86쪽 | 830g | 145*215*35mm
ISBN13
9788984282025

출판사 리뷰

이규보가 남긴 2천여 수의 시 가운데 260여 수를 가려 뽑은 시집이다. 민족의 주체성을 드높인 시, 시인의 일상을 그려 낸 시, 농민들의 삶을 읊은 시, 풀과 벌레를 노래한 시들 속에서 소박하면서도 호방한 이규보 시 문학의 전모를 볼 수 있다.

아직도 붉은 마음 살아 있으니 : 장편 서사시 ‘동명왕의 노래〔東明王篇〕’를 비롯하여 ‘달단이 강남에 들어왔단 말을 듣고〔聞達旦入江南〕’, ‘오랑캐가 강 너머에 주둔했다기에〔九月六日聞虜兵來屯江外~〕’, ‘전승 소식〔聞官軍與虜戰捷〕’, ‘늙은 장수〔老將〕’ 같은 시들을 담았다. 나라를 사랑하는 이규보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시 22편을 실었다.

날카로운 큰 칼을 들고 : 늦은 나이에 관직에 나아가 백성들의 안위를 살피면서 얻게 된 깨달음을 해학적으로 풀어 낸 ‘이불 속에서 웃노라〔衾中笑〕’, ‘군수 몇 놈이 뇌물을 받아 죄를 입었다는 말을 듣고〔聞郡守數人以贓被罪〕’를 비롯하여 ‘수령살이 낙이라고 하지 말라〔莫道爲州樂〕’, ‘위도에 들어가서〔入島作〕’, ‘황려 여사에서〔黃驪旅舍有作〕’처럼 자기 처지에서 바라본 세태를 신랄하게 풍자한 시 47편을 실었다.

하늘이여 우리 백성 소중하거든 : 누구보다 농사짓는 백성들을 보듬고 살피는 데 열심이었던 이규보는 ‘농사꾼의 노래〔代農夫吟〕’, ‘동문 밖에서 모내기를 보면서〔東門外觀稼〕’, ‘누에 치는 것을 보고〔見人家養蠶有作〕’, ‘밤중에 큰눈이 내려〔明日大雨復作〕’ 같은 시들을 남겼다. 백성을 아끼는 이규보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시 19편을 실었다.

꽃과 마주 앉아 술 한잔 : 자연을 두고 읊은 시 102편을 모아 엮었다. 이규보는 ‘흥겨운 봄날에〔春日寓興〕’, ‘우물 안에 비친 달을 두고〔山夕詠井中月〕’, ‘길 가면서 눈을 두고〔路上詠雪〕’, ‘밥알꽃〔詠黍飯花〕’, ‘매미〔蟬〕’처럼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계절의 변화, 주변에서 쉽게 보는 꽃이나 곤충들을 노래하기를 즐겼다. 꽃과 마주 앉아 술 한잔 나눌 줄 알았던 이규보의 소탈한 풍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향기로운 술 그대 먼저 가져오니 : ‘참다운 벗〔謝元興倉通判金君携粮酒見訪〕’, ‘길에서 친구를 만나〔路上逢故人口號〕’, ‘잊지 못할 은혜〔坐上走筆謝李詹事等諸公大設筵見慰〕’, ‘눈 속에 벗을 찾아가 만나지 못하고〔雪中訪友人不遇〕’처럼 오랜 벗들과 이별하는 자리에서나 쌀이나 숯을 보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는 시들과 ‘두 아이를 생각하고〔憶二兒〕’, ‘아들 삼백이 술 마심을 보고〔兒三百飮酒〕’처럼 자식들을 두고 읊은 시들을 한데 모았다. 모두 50편의 시를 담았다.

온 천하를 부채질하리 : ‘단옷날 그네뛰기〔端午見?韆女戱〕’, ‘모진 더위에 관아에서〔苦熱在省中作〕’, ‘기생집에 불이 났네〔隣妓家火戱作〕’, ‘질항아리의 노래〔陶?賦幷序〕’처럼 일상 생활의 풍경을 담은 시 17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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