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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등장인물 1장 우리가 꼭 함께해야 하는 걸까요? 교실 속 이야기 1 왜 하필 우리 반에! 교실 속 이야기 2 휠체어를 타고 버스를 탄다고요? 1 왜 함께 살아가야 할까요? 2 어디서, 누구와 살고 싶나요? 3 장애는 언제 생기나요? 선생님, 질문 있어요! 2장 어떻게 함께해야 할까요? 교실 속 이야기 3 장애인은 무조건 도와줘야 할까요? 교실 속 이야기 4 같은 조 되면 망하는 거 아니에요? 1 항상 도움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2 저마다 잘하는 것이 있어요 선생님, 질문 있어요! 3장 알면 이해할 수 있어요 교실 속 이야기 5 수어로 이야기하는 사람들 교실 속 이야기 6 왜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할까요? 1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2 이유가 있는 행동 선생님, 질문 있어요! 4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려면? 교실 속 이야기 7 장애인은 불쌍한 걸까요? 교실 속 이야기 8 물어봐도 될까요? 1 생각을 바꾸면 다르게 보여요 2 서로를 알아가는 방법 3 배려는 특별한 일이 아니에요 선생님, 질문 있어요! 부록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할 때 정상인이라는 말, 정말 괜찮은 걸까요? 장애인의 날은 왜 생겼을까요? 장애인은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간단한 활동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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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좀 이상하지 않아? 말도 제대로 못하잖아.”
태훈이는 말없이 기차 그림을 계속 그렸지만, 은찬이는 태훈이도 민재의 말을 들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해졌다. ‘태훈이가 듣고 속상하진 않았을까? 뭐라도 말해 줘야 하는데……. 아, 어떻게 해야 하지?’ 하지만 은찬이는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pp.20~21 ‘우아, 신기하다. 휠체어를 타고도 버스에 탈 수 있구나.’ 버스가 출발하고 난 뒤에도 소을이는 그 자리에 멈춰 서 있었다. 문득 마음속에 질문이 떠올랐다. ‘근데 그냥 집에 있는 게 더 편하시지 않을까? 왜 힘들게 밖에 나와서 버스를 타실까?’ 학교에 도착한 소을이는 휠체어를 탄 아저씨가 계속 생각났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윤아가 떠올랐다. 밝고 씩씩하게 휠체어를 굴리며 교실을 돌아다니던 윤아의 모습, 쉬는 시간에 다른 친구들과 웃으며 이야기하던 윤아의 모습이 말이다. --- pp.23~25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터뜨렸다. 민재는 조용히 태훈이를 다시 바라봤다. 같이 지내기 힘들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자신의 생각이 조금 틀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p.63 “선생님, 저는 장애인을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교실 안의 시계가 멈춘 듯 조용해졌다. 윤아는 숨을 한 번 고르더니 씩 웃으며 말했다. “저는 휠체어를 타지만,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수업도 듣고 고무찰흙으로 고양이도 잘 만들잖아요. 할 수 있는 게 진짜 많거든요.” 은찬이는 순간 등줄기를 타고 무언가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 pp.101~102 누군가는 두 다리로 걷고, 누군가는 휠체어를 타고 움직여요. 누군가는 목소리로 말하고, 누군가는 손짓과 표정으로 이야기해요. 이건 다른 거지, 틀린 게 아니에요. 그러니 이제는 이렇게 질문을 바꿔 보면 어때요? ‘걸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가 아니라, ‘휠체어를 탄 친구와는 어떤 활동을 같이할 수 있을까?’ 이렇게요. 생각을 바꾸면 장애는 불쌍한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다름으로 보일 수 있어요. --- pp.116~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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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서 이해로, 이해에서 공감으로 커지는 이야기
《장애를 왜 이해해야 할까요?》 책 속 4학년 1반 교실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윤아, 자폐성 장애가 있는 태훈이, 시각 장애인 김훈 선생님까지. 은찬이는 처음에 윤아와 태훈이를 보며 ‘왜 하필 우리 반에 장애인이 두 명이나 있는 걸까?’라고 생각한다. 소을이는 등굣길에 휠체어를 탄 아저씨를 보며 ‘그냥 집에 있는 게 더 편하시지 않을까? 왜 힘들게 밖에 나와서 버스를 타실까?’ 궁금해하고, 민재는 태훈이를 보며 “쟤 좀 이상하지 않아? 말도 제대로 못하잖아.”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은 조금씩 달라진다. 4학년 1반 아이들은 서로를 오해하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고, 사과하고 용서하며 비로소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관계’로 성장해 나간다. 독자들도 아이들의 일상과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장애’라는 주제를 특별한 이야기로 느끼기보다 우리 주변의 일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처음에는 낯설고 조심스러웠던 마음이 점점 이해와 공감으로 커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장애는 극복해야 하는 게 아니라 다름의 한 모습이라는 깨달음이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자라날 것이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배우는 ‘함께 살아가는 법’ “장애인이 특수 학교에 안 가고 왜 우리 학교에 왔을까?”라는 질문에 이 책은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키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지요. 어떤 사람은 걷는 게 어려울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눈으로 무언가를 보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이런 차이는 ‘장애’라고 불리기도 해요. 하지만 다르다고 해서 따로 살아야 할까요?” 사회 복지를 전공하고 장애인 권리를 위해 일하는 사회적 기업 ‘소소한소통’을 운영하며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학교 가는 길이 너무 멀어》 등을 집필해 온 백정연 작가는 이 책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장애를 정의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통합 교육의 필요성과 진짜 배려의 의미에 대해서도 따뜻하게 짚어 준다. 또한 장애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는 것, 장애인도 항상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장애와 관련하여 우리가 사용해야 하는 올바른 표현 등을 교실 속 이야기와 연결해 쉽게 설명한다. 독자들은 동화 글과 설명 글을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한 생각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 현실적인 궁금증과 구체적이고 명쾌한 답변 이야기와 설명을 듣고 난 뒤에도 생기는 궁금증을 ‘선생님, 질문 있어요!’ 코너로 꾸렸다. 우리 반에 장애인 친구가 있는 게 불편한데 이런 마음이 드는 내가 나쁜 사람인지, 장애가 있는 친구도 조별 활동에 꼭 포함시켜야 하는지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솔직한 질문들이 나온다. 또, 시각 장애인에게 길을 안내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발달 장애 친구가 큰 소리를 내며 공공장소에서 피해를 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현실적인 방법에 대한 질문들도 있다. 질문에 대한 선생님의 답변은 이야기와 설명만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부분들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 명쾌한 답변은 독자들이 일상에서 용기를 내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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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학교와 교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생생한 사례들을 담은 이 책과 만나게 되어 참 반갑고 고맙습니다. 자칫 무겁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들을 일방적인 설명이나 훈계가 아니라, 어린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식이 무엇보다도 매력적입니다. 평화로운 교실과 세상을 꿈꾸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입니다. -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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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간을 내어 주변을 한번 둘러볼까요? 우리 학교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요. 닮은 친구는 있어도 똑같은 친구는 없답니다. 쌍둥이도 다르니까요. 장애도 마찬가지예요. 이 책은 이렇게 서로 다른 우리가 학교에서, 그리고 어른이 되어 살아갈 사회에서 함께 잘 지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멋진 어린이가 되고 싶다면, 그리고 그럴 준비가 되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펼쳐 주세요. - 권용덕 (특수 교사 ≪장애인이랑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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