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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터 씨는 뚱뚱하고,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부자입니다
2. 페터 씨는 마녀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몸의 무게 중심을 잃고 말았습니다 3. 주먹밥을 먹는 동안 몇 가지 사건이 터졌어요! 4. 뚱보 페터가 투덜대도 주먹밥통은 언제나 가득 찼습니다 5. 뚱보 페터가 창가에 대롱대롱 매달렸습니다. 6. 뚱보 페터가 구덩이를 팠습니다. 그런데 구덩이에서 어떻게 빠져 나요지요? 7. 둥보 페터와 뚱보 페트라는 물에 풍덩 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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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나무 위에 걸쳐 있던 마녀가 소리쳤습니다.
"당신들이 내 생명을 구해 줬어요! 그 보답으로 소원을 한 가지 들어 드릴께요." "소원?" 뚱보 페터가 물었습니다. "그거야 두말 할 필요 없이 딱 한 가지 있지. 주먹밥이 가득 들어 있는 큰 밥통이 하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주먹밥은 감자 주먹밥, 참깨 주먹밥, 밀가루 주먹밥, 야채 주먹밥 그리고 보릿가루 주먹밥 등 적어도 다섯 가지는 되어야 해!' 뚱보 페트라가 얼른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밥통이 커야 돼. 적어도 내 키만큼은 되어야지!" 뚱보 페터도 덧붙여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먹어도 속이 절대로 비지 말아야지." 뚱보 페트라가 말했습니다. --- p.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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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상황 설정으로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자기가 갖고 있는 것마저 잃을 때가 있다'는 교훈과 함께, 이제 막 책을 읽기 시작한 1.2학년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듬뿍 안겨 줄 것입니다.
주먹밥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페터 씨와 그의 부인 페트라가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담고 있습니다. 페터 씨 부부는 주먹밥을 너무 많이 먹어 무릎까지 출렁거릴 정도로 살이 찌자, 체중을 줄이기 위해 집 밖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숲 속에서 물에 빠진 마녀를 만나게 됩니다. 마녀는 '나를 구해 주면 소원을 한 가지 들어 줄게요'라며 구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지만, 페터 씨는 마녀를 못 본 척 그냥 지나가려 합니다. 하지만 무게 중심을 잡기 힘든 뚱뚱한 몸때문에 기우뚱하다가 페트라와 함께 물에 빠지고, 뚱뚱한 두 사람이 물에 '풍덩'하고 빠지자 웅덩이의 물이 밖으로 다 날아가 버려, 본의 아니게 마녀를 구해 주게 되지요. 그리고 그 대가로, 마녀로부터 언제나 주먹밥이 가득해지는 마법에 걸린 밥통을 받게 됩니다. 뚱보 페터와 페트라는 그 신기한 주먹밥통을 사람들이 알면 귀찮은 일이 많이 생길 거라는 걱정에 자기들만 몰래 간직하게 위해 온갖 꾀를 냅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과 어리석은 꾀로 오히려 온갖 수난을 겪다가, 결국에는 주먹밥통마저 잃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