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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Fateful Encounter 트렌트와 축구의 운명적인 만남 Dream Realized 프로 계약의 꿈을 이루다 21세기 최고의 풀백 탑 10 / 빅상트 리자라쥐 - 레프트백의 교과서 카푸 - 브라질의 영원한 캡틴 Member of Liverpool 유망주를 넘어 리버풀의 일원으로 Beginning of a Legend 전설의 시작, 유럽 무대 정상에 오르다 호베르투 카를로스 - ‘UFO 슛’을 보여준 초인적인 신체 능력 잔루카 잠브로타 - 무결점의 멀티 플레이어 Becoming Champions 리버풀의 숙원,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등극 Class Under Pressure 위기 속에서 증명한 클래스 마이콘 - 인테르의 전성기를 이끈 거인 다니 알베스 - 필드 전체를 누비는 연계 플레이 Last Flame 화려한 부활, ‘헤비메탈 축구’의 마지막 불꽃 Becoming Inverted 인버티드 풀백으로의 변신 필립 람 - 과르디올라가 인정한 최고의 천재 카일 워커 - 전술을 구현하는 스피드 몬스터 Liverpool & Jurgen Klopp 리버풀 2.0과 클롭의 라스트 댄스 New Beginning YOU’LL NEVER WALK ALONE 다니 카르바할 - 한계를 모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아이콘 주앙 칸셀루 -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는 재능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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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아놀드의 성장 과정과 활약상을 따라가 보고, 현대 축구에서 풀백이라는 포지션을 재정립한 뛰어난 선수들의 면면 또한 살펴보도록 하겠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풀백이라는 포지션이 팀에서 가장 강한 체력을 갖추고 가장 빠른 속도로 그라운드를 누벼야 하는 동시에 언제 어디로 움직여야 하는지 전술적인 판단도 가장 많이 요구된다는 사실이다. 독자들이 앞으로 축구 경기를 관람하실 때 공격수들의 화려한 마무리만이 아니라 풀백들의 헌신적이고 지능적인 플레이에도 더욱 눈길을 주게 되시기를 기대해 본다.
--- 「프롤로그」 중에서 1998년 10월, 잉글랜드 리버풀 지역에서 태어난 아놀드에게 축구에 대한 첫 기억은 다섯 살 때 유명 축구 하이라이트, 분석 프로그램인 ‘매치 오브 더 데이’를 보던 것이다. 잉글랜드는 종주국답게 모든 소년의 꿈이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아놀드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 「Fateful Encounter 트렌트와 축구의 운명적인 만남」 중에서 아놀드는 “리버풀 선수라면 누구나 안필드의 조명 아래 팬들 앞에서 골을 터트리는 순간을 꿈꿀 겁니다. 특히나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간 골이라 더 특별하네요. 솔직히 득점 순간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무릎으로 슬라이딩을 했던 건 기억이 나요. 세리머니 이후 우리 진영으로 돌아가면서부터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 「Member of Liverpool 유망주를 넘어 리버풀의 일원으로」 중에서 리버풀은 2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유럽 최강의 전력을 증명했고,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며 클롭 감독 체제에서 첫 트로피도 들어 올려 2018-19 시즌의 마무리를 최고의 분위기에서 할 수 있었다. 유일한 아쉬움은 프리미어리그였다. 완벽에 가까운 시즌을 보냈음에도 승점 1점 차이로 맨시티에 밀려 2위에 그친 아픔은 분명 컸다. 특히나 리버풀의 마지막 리그 우승이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기도 전인 1990년이었다는 사실은 2019-20 시즌의 최우선 목표를 더욱 확고하게 했다. 이제 리버풀은 반드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해야 했다 --- 「Becoming Champions 리버풀의 숙원,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등극」 중에서 “리버풀 라커 룸에 들어가서 주위를 둘러보면 이만큼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많은 팀이 얼마나 또 있을까 싶습니다. 감독님과 코치진도 우승 경력이 화려한 월드 클래스고요. 저도 우승을 목표로 하는데 저와 똑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겁니다. 리버풀 정도의 전력이면 우승을 노리지 못할 이유가 없죠. 저는 늘 리버풀을 응원하며 리버풀 선수가 되어 뛰기 위해 노력했어요. --- 「Last Flame 화려한 부활, ‘헤비메탈 축구’의 마지막 불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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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축구 전술의 중심이 된 만능 포지션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함께 알아보는 인버티드 풀백 레전드 TOP 10!!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리거가 말했듯, ‘누구도 게리 네빌이 되기를 꿈꾸며 축구를 시작하지는 않는다’. 네빌이 맨유의 원 클럽 맨으로 누구보다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내며 여덟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자조적인 농담의 대상이 될 만큼 풀백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별다른 개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포지션으로 생각되곤 한다. 하지만 풀백은 끊임없이 경기 흐름을 읽고, 상대의 플레이를 한발 먼저 예측하며, 공격 가담과 수비 전환을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경기장에서 가장 빠르고 넓게 움직여야 하는 만큼, 개인 기술은 물론 축구 지능과 체력까지 모두 높은 수준을 갖춰야만 성공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초창기 풀백의 역할은 단순한 최후방 수비에 불과했다. 그러나 축구의 전술과 패러다임이 발전하면서, 풀백은 후방 플레이메이킹과 적극적인 전진, 공격 참여, 그리고 경기 전체를 조망하는 넓은 시야까지 요구되는 포지션으로 진화했다. 『선수 25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인버티드 풀백』의 주인공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러한 풀백의 모습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준다. 리버풀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독보적인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여준 그는, 전통적인 풀백의 틀을 넘어선 대표적인 ‘인버티드 풀백’으로 평가받는다. 이 책은 트렌트의 성장 과정과 전술적 변화를 통해 현대 풀백의 미래를 조망하며, 그의 플레이가 만들어낸 패러다임 변화를 깊이 있게 다룬다. 더불어 21세기 축구 전술의 흐름을 바꾼 최고의 풀백 10인을 함께 소개하며, 각 선수가 어떤 방식으로 포지션의 역사를 확장해 왔는지 선수의 기록과 주요 커리어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이를 통해 현대 축구에서 풀백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뛰어난 풀백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를 보여주고자 한다. 프랑스 대표팀의 안정적인 수비 구조를 이끈 빅상트 리자라쥐, 그는 공격력과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동시에 갖춘 레프트백으로서 바이에른 뮌헨의 성공 시대를 이끌고 유럽과 세계 무대까지 제패하며 누구보다도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은퇴 이후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그는 “뮌헨에서 축구는 나의 인생 그 자체였다.”라는 말을 남기며 프로 의식을 보여주었다. 브라질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던 해에 출생한 카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웠으나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것은 아니어서 여러 명문 구단으로부터 거절을 당한 끝에 다소 늦은 나이인 18살이 되어서야 고향인 상 파울루의 유소년팀에 입단할 수 있었다. 그 후 브라질을 대표하는 오른쪽 풀백이자 주장으로 활약하며, 36세가 되어서도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으로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06-07 시즌에는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본인의 선수 경력에서 원하던 모든 것을 이뤄냈다. 그 외에도 압도적인 파워로 유명한 호베르투 카를로스, 양쪽 풀백을 모두 소화하며 전술적 가치를 높인 잔루카 잠브로타, 인테르의 2000년대 전성기를 뒷받침한 마이콘, 바르셀로나·유벤투스에서 활약한 다니 알베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이 경험해 본 선수 중 최고의 축구 지능을 가졌다고 칭찬한 필립 람, 압도적 스피드와 피지컬로 감독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던 카일 워커,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레알 마드리드의 카르바할, 마지막으로 풀백과 풀타임 미드필더 역할을 넘나드는 주앙 칸셀루까지. 이들은 모두 21세기 축구에서 ‘풀백’이라는 포지션이 단순 수비수가 아니라 전술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인물들이다. 『선수 25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인버티드 풀백』에서는 최상급의 축구 지능, 넓은 시야, 정확한 패스, 강력한 슈팅 능력을 모두 갖춘 트렌트와 함께, 현대 축구에서 풀백이라는 포지션을 재정립한 뛰어난 10명의 선수들을 이용훈 에디터의 인사이트를 통해 세밀하게 다루며, 풀백이라는 포지션의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시작으로, 21세기에 활약한 레전드 풀백 10명의 선수와 함께 풀백의 전술적 가치까지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현대 축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