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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양말이 변한 모자, 모자가 변한 배 너무 약해서 강한 푸쉬쉭-마음의 방귀 빨강보다 더 빨갛게 새처럼 나무에 앉다 생각 속 생각 바보들의 잘난 척 옛날 옛날 아주아주 옛날에 바로 지금 작은마마 납시오 길, 힘껏 달려도 모자란 그냥 비겁하기 실망 대 희망 똥고집 해바라기 사랑하고 걱정하고 도와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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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노르웨이로 입양되어 양부모 밑에서 자란 철현이는 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 부모를 찾겠다고 한국에 오게 된다. 동갑내기 친구 동준이네 머물면서 '엄마 찾기'를 계속하지만 그 결과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그래도 결코 낙심하는 법이 없는 철현이를 바라보는 동준이는 늘 밝고 착하기만 한 철현이가 밉기도 하고 동정이 가기도 한다. 동준이는 책임질 줄 모르는 어른들, 말만 앞서는 어른들의 세계가 이해되지 않는다. 어른들이 책임만 질 줄 알았더라면 철현이 같은 입양아는 생기지 않았을 테니까. 그러던 어느 날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동준이의 우상이던 고등학교 사촌 형이 여자 친구에게 임신을 시키고 가출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그 일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힘이 드는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어른들이 입양 보내려고 한다는 걸 알고 나서 동준이는 더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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