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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ie dePa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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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개성이 넘치는 시대라 이런저런 사람의 모습에 아량과 관용을 보이지만 또래 집단에서의 남다름은 따돌림이나 놀림거리로 이어질 수 있다. 사내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올리버 같은 아이는 관행과 규범을 따르지 않는 불순응 주의자처럼 보일 수 있으니까 말이다. 길지 않은 분량의 이 그림책에는 한 아이의 남다른 취향을 대하는 또래 집단의 모습과 그 아이의 재능과 관심사를 잘 이끌어 주어 아이가 결국에는 또래 집단의 이해를 받게 되기까지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하는 부모와 선생님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토미 드 파올라는 유머러스한 이야기와 간결하면서도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살아 있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책을 덮고 나면, 나름의 노력으로 자신에게 처한 위기를 잘 헤쳐 나간 올리버와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올리버를 지지해 준 엄마 아빠, 선생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