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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서문 | 기아대책 서문 | 목회데이터연구소 1 프롬프트 크리스천 2 노 타이틀 성도 3 DIY 신앙 4 아날로그 영성 5 리얼리즘 설교 6 전도 리포메이션 7 느슨한 공동체 8 대 은퇴 시대 9 두 번째 가정 10 고밀도 청년 사역 미주 저자 소개 및 출처 한국 교회 트렌드 2027 후원교회 및 운영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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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더 이상 몇몇 IT 전문가의 도구가 아니다. 이번에 실시한 ‘한국 교회 트렌드 2027 조사’에서 성도의 45.6%는 생성형 AI를 월 1회 이상 사용한다고 답했다. 목회자는 86.6%가 같은 빈도로 AI를 목회 사역에 사용하고 있었다.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가 이미 사역 현장에서 AI를 접하고 있는 셈이다. 주 1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도 성도 31.0%, 목회자 78.6%에 이르렀다. AI는 이제 교회 밖의 낯선 기술이 아니라 성도의 일상과 목회자의 사역 안으로 들어온 생활 도구가 되었다.
--- p.24 성도들이 직분을 기피하는 이유에 대한 응답은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목회자들은 ‘책임과 부담이 커서’(52.8%)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 반면, 성도들은 ‘직분 없이도 충분히 신앙생활과 봉사를 할 수 있다’(29.2%)라는 생각이 가장 많았고, ‘책임과 부담이 커서’(24.8%)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책임과 부담이 커서’는 젊은 층에서 많았고, ‘직분 없이도 충분히 신앙생활과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응답은 나이가 많은 성도들이 답해 그 차이를 보였다. --- p.73 이번 조사에서 성도의 73.9%는 ‘교회가 제공하는 것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필요한 신앙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62.9%는 ‘신앙생활에서 개인의 자율성과 선택권이 중요하다’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태도의 변화가 아니다. 많은 성도들은 DIY 신앙을 통해 자신의 신앙 성장을 스스로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한 장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 p.98 디지털 매체 중심의 신앙생활이 신앙 약화와 관련될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현재의 신앙 수준을 묻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성도 23.2%가 자신의 신앙이 약해졌다고 응답했다. 예배 방식에 따라 살펴보면 온라인 예배를 드린 성도 가운데 신앙이 약해졌다고 답한 비율은 28.0%로, 현장 예배를 드린 성도(20.3%)보다 7.7%p 높았다. --- p.121 젊은 세대가 부담 없는 위로나 부드러운 메시지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한국 교회에 필요한 설교 내용 가운데 ‘죄를 깨닫게 해주는 설교’는 전체 평균에서 16.5%로 가장 낮았지만, 20대에서는 22.6%로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또한 설교 스타일(1+2순위)에서도 권위·경건형은 전반적으로 선호도가 낮았으나, 20대에서는 14.3%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p.168 지난 3년간 전도를 하거나 교회로 초청한 성도들에게 전도한 인원을 물었는데 평균 2.2명이었다. 그런데 전혀 전도하지 않은 성도(43.7%)까지 포함해 전체 응답자(1,000명)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0.8명으로 집계된다. 한국 교회 성도(교회 출석자) 중 지난 3년간 교회에 출석한 여부와 관계없이 전도한 사람이 1명이 되지 않는다는 결과다. 이번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방식을 제외하고 전도한 사람 중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이 몇 명인지 물었다. 결과는 평균 1.0명으로 나타났다. 전도한 인원(평균 2.2명)과 비교해봤을 때 교회 출석률이 50%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한국 교회가 시행해온 전도의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 --- p.186 성도들 사이에 느슨한 관계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도와 목회자 모두 ‘개인주의 문화의 확산’(성도 34.9%, 목회자 36.8%)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성도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회피’, ‘관계 유지에 대한 부담,’ ‘과도한 친밀감 문화에 대한 피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요인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느슨한 관계가 증가하는 것은 특정 사건 또는 일시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사회 문화의 전반적 흐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p.215~216 노후 준비 상태를 묻는 질문에 목회자(담임목사)의 78.4%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잘 되어 있다’는 응답은 20.9%(대체로 18.2%, 매우 잘 2.7%)에 그쳤다. 은퇴가 가까운 60대 목회자조차 66.6%가 준비 부족을 호소했다(40대 이하 83.3%, 50대 82.1%). 더 심각한 것은 교회 규모에 따른 격차다. 교인 29명 이하 교회 목회자는 45.5%가 노후 준비가 ‘매우 부족하다’고 답한 반면, 500명 이상 교회 목회자는 15.5%였다.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응답한 목회자는 29명 이하 교회의 경우는 18.6%였는데, 500명 이상 교회 목회자는 그 3배인 45.6%였다. 같은 목회 현장에 있어도 전혀 다른 두 가지 노후가 존재하는 셈이다. --- p.255 이번에 실시한 ‘한국 교회 트렌드 2027 조사’에 따르면 한 교회에 이혼 경험이 있는 성도가 있느냐는 물음에 목회자의 73.6%가 ‘있다’고 답했다. 이제 어느 교회에서나 이혼·재혼 가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보편적 현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족 형태의 변화는 교회의 목회적 돌봄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전통적 가족 형태만을 전제로 한 목회적 돌봄으로는 다양해진 가정을 온전히 품을 수 없기 때문이다. --- p.271 이번 조사에서도 최근 3년간 신앙이 깊어졌다는 청년은 35.1%, 변화가 없다는 청년은 42.1%, 약해졌다는 청년은 22.8%였다. 같은 청년부 안에서도 성장하는 사람, 멈춰 있는 사람, 멀어지는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조사를 통해 주목해야 할 질문은 ‘청년을 어떻게 다시 많이 모을 것인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우리는 새롭게 펼쳐진 청년 사역의 배경 위에서 새로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청년부 안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생애 단계와 신앙 단계에 있는 청년이 어떻게 복음 안에서 다음 걸음을 내딛게 할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 p.303~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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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트렌드 2027》은 한국 교회의 현재를 정확한 데이터와 심층 분석으로 조망하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프롬프트 크리스천, 노 타이틀 성도, DIY 신앙, 아날로그 영성, 리얼리즘 설교, 전도 리포메이션, 느슨한 공동체, 대 은퇴 시대, 두 번째 가정, 고밀도 청년 사역 등 10가지 주요 트렌드를 다룬다. 특히 AI에게 신앙의 질문을 먼저 던지는 ‘프롬프트 크리스천’과 신앙 콘텐츠를 직접 선택하는 ‘DIY 신앙’을 통해 달라진 신앙생활을 살피고, 현장 예배와 관계를 중시하는 ‘아날로그 영성’, 삶으로 복음을 증명하는 ‘전도 리포메이션’을 통해 교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직분을 기피하는 성도, 목회자 대규모 은퇴, 다양한 가족 형태, 청년 사역의 변화까지 짚으며 한국 교회가 준비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 기독교인과 교회 출석자의 연결이 느슨해지는 ‘크리스천 디커플링’ 시대에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붙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목회자와 중직자,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평신도 리더들에게 추천한다.
2027 한국 교회 트렌드 키워드 10 01 프롬프트 크리스천 신앙의 질문과 고민을 AI에게 묻고, 그 답을 말씀과 공동체 안에서 분별하는 크리스천 02 노 타이틀 성도 직분이나 직책을 맡기보다 직분 없이 신앙생활하기를 원하는 성도가 늘어나는 현상 03 DIY 신앙 자신의 영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신앙 콘텐츠를 직접 선택하는 자기 주도적 신앙생활 04 아날로그 영성 디지털의 편리함에서 벗어나 현장 예배와 소그룹, 직접 참여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영성 05 리얼리즘 설교 성경과 복음에 깊이 뿌리내리면서 오늘의 삶과 현실을 진실하고 친근한 언어로 연결하는 설교 06 전도 리포메이션 교회 성장 중심의 전도를 넘어 복음을 삶과 행동(봉사)으로 증명하는 전도로의 변화 07 느슨한 공동체 개인의 자율성과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의미 있는 연결을 추구하는 새로운 공동체 흐름 08 대 은퇴 시대 목회자의 대규모 은퇴를 맞아 목회 승계와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 09 두 번째 가정 이혼, 재혼,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해진 가족 형태를 위한 새로운 목회적 돌봄 10 고밀도 청년 사역 예배와 말씀, 관계와 돌봄을 통해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청년 사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