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얼음수도원
고진하
민음사 2001.04.30.
가격
7,000
10 6,300
YES포인트?
3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 라일락
2. 월식
3. 바다는 발이 썩는 나를 연인으로 품어줄까
4. 꽃뱀 화석
5. 호수
6. 범종소리
7. 초록빛 우편함
8. 홍련암에서
9. 오래된 꽃담 아래 서면
10. 신성한 숲
11. 토지문학공원 1
12. 토지문학공원 2
13. 토지문학공원 3
14. 토지문학공원 4
15. 토지문학공원 5
16. 얼음수도원 1
17. 얼음수도원 2
18. 숯의 미사
19. 화목보일러 아궁이에 불을 지피다
20. 새가 된 꽃, 박주가리
21. 거울 속의 후박나무
22. 중광의 십자가
23. 낙타무릎의 사랑 1
24. 낙타무릎의 사랑 2
25. 어머니의 총기
26. 연꽃과 십자가
27. 이 사랑의 그믐에
28. 구룡사 은행나무
29. 아야진
30. 등명락가사 부근
31. 처방
32. 소나무들을 추모함 1
33. 소나무들을 추모함 2
34. 거울
35. 조르바
36. 그리마를 보면 세월이 느껴진다
37. 이렇게 깊습니다
38. 새 보러 가자
39. 대관령 수도원
40. 나는 마음놓고 하모니카를 분다
41. 희한한 조문
42. 엘리야
43. 낯익은 사진
44. 목련
45. 빙어
46. 종소리
47. 밥
48. 예수
49. 질경이
50. 제
51. 누렁이
52. 자유에 대하여
53. 하늘빛 고요
54. 석류
55. 장군죽비
56. 새벽 여섯시에 켜는 촛불 1
57. 새벽 여섯시에 켜는 촛불 2
58. 뻐꾸기의 지문
59. 그런 품

저자 소개 1

강원도 원주 명봉산 기슭에 귀농 귀촌한 그는 불편도 불행도 즐기자는 뜻으로 ‘불편당(不便堂)’이라는 당호를 붙인 낡은 한옥에서 살고 있다. ‘흔한 것이 귀하다’는 삶의 화두를 말로만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야생초의 소중함에 눈떠 새로운 요리 실험을 즐기는 아내와 함께 잡초를 뜯어 먹고 살아간다. 야생에서 먹을 수 있는 풀을 찾아내는 기쁨을 누리며, 거친 야생의 풀들과의 깊은 사귐을 통해 겸허와 공생의 지혜를 배운다. 낮에는 낡은 한옥을 수리하고 텃밭을 가꾸며, 밤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주경야독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1987년 〈세계의 문학〉
강원도 원주 명봉산 기슭에 귀농 귀촌한 그는 불편도 불행도 즐기자는 뜻으로 ‘불편당(不便堂)’이라는 당호를 붙인 낡은 한옥에서 살고 있다. ‘흔한 것이 귀하다’는 삶의 화두를 말로만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야생초의 소중함에 눈떠 새로운 요리 실험을 즐기는 아내와 함께 잡초를 뜯어 먹고 살아간다. 야생에서 먹을 수 있는 풀을 찾아내는 기쁨을 누리며, 거친 야생의 풀들과의 깊은 사귐을 통해 겸허와 공생의 지혜를 배운다. 낮에는 낡은 한옥을 수리하고 텃밭을 가꾸며, 밤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주경야독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하여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거룩한 낭비』 『명랑의 둘레』 『야생의 위로』 등의 시집과 『시 읽어주는 예수』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잡초 치유 밥상』 등의 산문집을 냈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영랑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박인환상 등을 수상했다.

고진하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241g | 124*210*20mm
ISBN13
9788937406935

책 속으로

두꺼운 방한복을 뒤집어쓰고
스키를 질질 끌며 그곳에 가도
내가 머물 영혼의 의자는 없겠다.

잔디 한 뿌리 자랄 수 없는 빙원이니
내 죄의식과 불안을 자라나게 할
고해소도 없겠다.

고해소가 있다 한들
그곳을 찾아가다가
입이 얼어붙어 죄를 고백할 수도 없겠다.

무슨 경전이라곤 씌어진 적이 없는 곳,
죄도 은총도 서식할 수 없는 곳,
신의 지문(指紋)이라면
얼음계곡에 묻힌 오랜 물고기의 뼈다귀들뿐이겠다.

광막한 얼음황무지, 지옥의
국기를 꽂기 위해 찾아오는 탐험가들만
잠시 머물다 떠날 뿐이다.

오늘도 난 스키를 지치며 그곳에 다녀왔다.
없는 영혼의 의자를 그곳에 마련해 두고 왔다.
상징이다.

--- pp.38-39

리뷰/한줄평1

리뷰

6.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6,300
1 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