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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렁이 구조대
유인근 그림
창비교육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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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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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산들 선생님의 새로운 도전
2. 지렁이와의 첫 만남
3. 지룡 박사님의 선물
4. 지렁이 탈출 사건
5. 지렁이 구조대의 탄생
6. 지렁이 구조대, 긴급 출동!
7. 호수 공원 사건의 전말
8. 승연이 집에 가다
9. 지구산책? 지구산책!
10. 지구산책, 신문에 나오다
11. 과학 박람회에 나가다
12. 지렁아, 힘내

에필로그
작가의 말
추천의 글

저자 소개 2

인천도담초등학교 교사. 우리 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교실 안팎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기도 환경교육자료 공모전’ 환경부 장관상(2019, 2022), ‘미래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기획재정부 장관상(2022), ‘AI 융합교육 수업 사례 공모전’ 교육부 장관상(2025) 등을 수상했습니다. 2025년에는 ‘이다 생명권 행동 지원 사업’에 ‘지렁이 구조대’ 프로젝트가 선정되면서 반 아이들과 함께 지렁이를 구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우리는 지렁이 구조대』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동화입니다.
그림책과 만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주로 다양성과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희지도 검지도 않은 회색으로 그린다. 일러스트레이션 학교 아크AC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보자는 마음으로, 작가 공동체 ‘한타스’와 ‘사파’에서 활동하며 독립 출판으로 여러 권의 만화책을 만들었다. 『일곱 번째 노란 벤치』, 『봄 길 남도』 등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의 프랑켄슈타인』, 『Roundabou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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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82g | 147*228*20mm
ISBN13
979116570461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우성의 담임 선생님은 비 온 뒤 길 위에서 말라 가는 지렁이를 다 함께 구하자고 반 아이들에게 제안한다. 우성은 지렁이 박사님과 지렁이를 공부하고 직접 키우면서 징그럽기만 하던 지렁이에 대한 마음을 조금 연다. 그러다 동네에 지렁이 떼죽음 사건이 일어나고 우성과 친구들은 우리 반만의 힘으로는 지렁이를 구하는 일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고민 끝에 공원에 지렁이 구조 도구 보관함 설치를 건의하고 이를 이뤄 낸다. 며칠 뒤, 선생님은 ‘지렁이 구조대’ 활동이 신문에 보도되고, SNS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이 지렁이 구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반 아이들에게 알린다. 우성은 얼떨떨하고 신기했지만, 작은 생명을 구하는 일의 보람을 느낀다. 얼마 후, 지렁이 구조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우성과 친구들은 과학 박람회에 참가하여 더 많은 사람에게 지렁이 구조 활동을 알린다. ‘지렁이 구조대’ 활동을 계기로 우성은 작은 생명에 대한 마음가짐을 달리하게 되고 또 다른 구조 활동을 기다리게 된다.

출판사 리뷰

땅을 살리는 위대한 생명, 지렁이를 구하라!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들의 위대한 도전기

지난해 SNS를 뜨겁게 달군 ‘열 살 어린이 지렁이 구조대’는 동화 『우리는 지렁이 구조대』(창비교육, 2026)의 글 작가이자 인천도담초등학교 교사 유인근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저자는 출근길에 죽어 가는 지렁이들을 발견한 뒤 아이들과 함께 구조할 방안을 고민했고, 이후 최훈근 국내 1호 지렁이 박사를 교실로 초청했다. 반 아이들은 지렁이에 대해 배우고 직접 키워 보며 자연의 위대함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혔다. 그리고 장마가 지나간 여름날, 아이들은 배운 그대 직접 만든 구조 도구를 챙겨 거리로 나섰고, 뜨거운 길 위에 있는 지렁이를 촉촉한 흙으로 옮겨 주었다. 그렇게 아이들은 지렁이를 구조하며 작은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몸소 느꼈다.

이 소식은 인스타그램, X(트위터) 같은 SNS에서 화제가 되었고, 어린이들의 활동은 누리꾼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받으며 자신도 지렁이를 구조해 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저자는 “작은 지렁이 한 마리를 구하는 손길들이 모여,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를 구”(「작가의 말」)할 수 있다는 바람을 품고, 도담초 학생들과의 일 년을 『우리는 지렁이 구조대』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평범한 열 살 ‘우성’을 통해 자연에 대한 어린이 주인공의 생각과 태도의 변화를 담은 이 이야기는 지렁이를 구하려는 어린이들의 진심 어린 실천이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바람을 일으키는지 보여 준다.

“우리만 구조해서는 안 돼. 지렁이 구조대를 더 모집해야 해!”
지렁이를 구하며 배우는 협동과 공생의 가치

모두 12장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환경 문제보다 학원 숙제와 엄마의 잔소리가 더 무서운 평범한 열 살 우성의 시선을 중심으로, 같은 반 친구들 영우, 승연, 지수와의 도전기를 그린다. 각 장의 끝에는 ‘지렁이가 궁금해!’라는 생태 정보 지면을 마련하여 지렁이와 관련한 생태 정보, 상식, 역사, 지렁이 구조 방법 등을 두루 담아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이야기는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산들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비 온 뒤 길 위에서 말라 가는 지렁이를 함께 구하자는 제안으로 시작한다. 우성은 작은 지렁이를 징그럽고 하찮게 느끼지만, 지렁이 박사님의 수업을 통해 지렁이의 소중함을 알아 가고, 친구들과 지렁이를 키우고 구조 도구를 만들며 활동을 준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호수 공원의 지렁이 떼죽음 사건을 목격한 우성은 전과 다르게 속상함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후, 우성과 친구들은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지렁이를 구조하기 위해 공원에 구조 도구 보관함 설치를 건의하고, 과학 박람회에 참가해 지렁이 구조의 중요성을 알리며 새로운 구조대원을 모집한다. 여러 달에 걸친 프로젝트 속에서 우성과 친구들은 서로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며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지렁이를 비롯한 자연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스스로 느끼며 한층 성장한다.

현직 초등 교사의 실제 경험에서 탄생한,
살아 있는 생태 교육 동화

이 책은 어린이들이 교실과 공원 등 익숙한 일상 공간에서 환경 문제를 발견하고,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실화 바탕 동화이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는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감을 재료 삼아 다채로운 어린이 인물들의 성격과 생각, 변화를 생생하게 포착했다. 이야기는 담임 선생님의 제안에서 시작되지만, 지렁이라는 존재를 깊이 알아 가고, 작은 생명을 둘러싼 환경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해 나가려 노력하는 주체는 어린이들이다. 동화 속 어린이들은 지렁이라는 존재를 통해 작은 생명과 토양이 인간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환경 보호와 환경 개발이라는 선택지 앞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냉소적이거나 장난스러운 태도에서 벗어나 자기를 둘러싼 환경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한다.

한편, 『우리는 지렁이 구조대』는 교실에서 함께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 생생한 교실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자연스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생태 중심 관점’과 ‘생태 시민’의 태도를 익힐 수 있으며, 과학, 사회, 도덕, 국어 교과 수업에서의 활용도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 밖에도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양육자 및 교육자와 어린이가 함께 읽고, 작은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해 볼 수 있으므로 자신을 둘러싼 크고 작은 사회 및 환경 문제 앞에서 ‘나도 보탬이 될 수 있다.’라는 효능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렁이 구조대』는 현직 초등 교사의 글에 더해, 동화 속 지렁이 박사님의 실제 모델인 국내 1호 지렁이 박사 최훈근의 추천사를 수록하여 이야기와 정보의 진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지렁이 구조대원’이 되어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를, 또한 다양한 생명과 더불어 사는 지구를 더 건강하게 바꾸어 나가는 일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렁이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그 생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 아직 지렁이 구조를 시작하지 않은 친구들도 이 책을 읽고 지렁이 구조대에 함께해 주면 좋겠습니다. 작은 지렁이 한 마리를 구하는 손길들이 모여,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를 구하게 될 테니까요.” ? 「작가의 말」 중에서

[교과 연계]

1학년 2학기 『약속』 12. 동물들이 사라져요
2학년 1학기 『자연』 6. 땅속이 꿈틀꿈틀
3학년 1학기 『과학』 2. 동물의 생활
3학년 『도덕』 7.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
4학년 2학기 『과학』 2. 생물과 환경
4학년 『도덕』 7. 자연은 소중해요

추천평

‘지렁이 구조대’를 통해 또 한 번 깨닫는다. 작은 손길이 모이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작은 생명도 소중히 돌봤던 이 아이들은 분명 선한 어른으로 성장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한 곳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 우현영 (초등학교 교사)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작은 생명을 더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친근하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과서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따뜻한 마음과 실천의 의미를 배우고, 자연스레 과학과 사회로 시야를 넓혀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생명을 향한 아이들의 마음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책을 덮고 나서도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 윤주영 (초등학교 교사)
어린이 여러분, 우리가 구해 준 지렁이가 흙 속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세요. 아마도 식구들에게, 친구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큰일 날 뻔했는데, 인간 어린이가 도와줘서 무사히 돌아왔어!”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나요? 이야기 속 우성, 영우, 승연, 지수가 지렁이를 만나고 알아 가면서 스스로 지렁이 구조대가 된 것처럼, 이 책을 읽은 여러분도 작은 생명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 최훈근 (국내 1호 지렁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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