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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가 사는 집
작은책방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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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는 말
나비가 꾸는 세상 전홍식 6
조커가 사는 집 김상현 9
옥상으로 가는 길 황태환 47
사건의 재구성 이재인 75
장군은 울지 않는다 백상준 117
큐피드 듀나 143
씨앗 정도경 169
업데이트 김창규 193
지하실의 여신들 정세호 213
도둑맞은 어제 코바야시 야스미 257
가상현실장치로서의 소설,그리고 가짜 휘발유와 SF 장강명 289
가상현실의 새로운 맛을 기다리며 고호관 294
2014 SF어워드를 기념하며 전홍식 298

저자 소개 3

SF 작가이자 번역가.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별상」으로 제2회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 부문에 당선되며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수준 높은 중단편을 계속 발표하며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했다. 2016년 수상작들을 모은 소설집 『우리가 추방된 세계』를 펴냈고, 장편소설 『태왕사신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 『이중 도시』, 『유리감옥』, 『영원의 끝』, 『뉴로맨서』 등 다수가 있다. 2014년 제1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 2015년 제2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 2016년 제3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 2017년 제4회 SF어워드
SF 작가이자 번역가.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별상」으로 제2회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 부문에 당선되며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수준 높은 중단편을 계속 발표하며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했다. 2016년 수상작들을 모은 소설집 『우리가 추방된 세계』를 펴냈고, 장편소설 『태왕사신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 『이중 도시』, 『유리감옥』, 『영원의 끝』, 『뉴로맨서』 등 다수가 있다. 2014년 제1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 2015년 제2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 2016년 제3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 2017년 제4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을 받으며, 4회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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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 단편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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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 Chung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번역가.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문학의 문법과 현실을 결합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번역가.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문학의 문법과 현실을 결합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너의 유토피아』는 영문판이 2024년 발간된 이래, 2024년 미국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5년 1월 현재 필립 K. 딕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밤의 시간표』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작은 종말』, 장편소설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호』 『고통에 관하여』 『밤이 오면 우리는』, 에세이 『아무튼, 데모』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장과 마르가리타』 『탐욕』 『창백한 말』 『어머니』 『로봇 동화』 등이 있다.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여 한국에선 아무도 모르는 작가들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소설들과 사랑에 빠졌다. 어둡고 마술적인 이야기, 불의하고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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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조커가 사는 집 / 김상현
1973년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98년 판타지 《탐그루》로 데뷔, 이후 SF 《하이어드》, 팩션 《정약용 살인사건》 《이완용을 쏴라》, 역사소설 《대무신왕기》, 스릴러 《킬러에게 키스를》 등을 썼다.
2012년부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출강 중이다.

옥상으로 가는 길 / 황태환
제2회 황금가지 ZA문학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한국공포문학단편선》 시리즈, 네이버 오늘의 장르문학, 웹진 크로스로드 등에 단편을 게재했다.
* 이 작품은 2012년 황금가지에서 나온 제2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에 수록되었다.

사건의 재구성 / 이재인
SF 판타지 소설가. 2010년 SF무크지 미래경 2호에 [사용설명서는 끝까지 읽기]를, 2012년 《연애소설 읽는 로봇》에 중편 [고요의 언어]를 수록. 여전히 꾸준히 장르소설을 쓰고 있다.

장군은 울지 않는다 / 백상준
제1회 ZA문학상 수상집 《섬 그리고 좀비》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학회 엔솔로지 《죽은자들에게 고하라》 《UFO는 어디에서 오는가》 《연애소설 읽는 로봇》에 각각 단편을 게재했다. 장편소설로는 《좀비 그리고 생존자들의 섬》, 전자책으로는 《마녀의 전설》 《종말대환영》 등이 있다.
* 이 작품은 2013년 사이언티카에서 나온 크로스로드 SF 컬렉션 5 《연애소설 읽는 로봇》에서 수록된 작품이다.

큐피드 / 듀나
SF작가이자 칼럼니스트. 《면세구역》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제저벨》 《아직은 신이 아니야》 《가능한 꿈의 공간들》과 같은 SF 책들을 썼고, [씨네21]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영화 관련 잡글들을 쓰며, 지금은 엔터미디어에 칼럼을 연재 중이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 2]의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씨앗 / 정도경
SF 및 환상소설 작가. 환상문학웹진 거울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금가지 환상소설 단편선 《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에 [은아의 상자]를, 웅진 뿔 단편선 《독재자》에 [오라데아의 마지막 군주]를 수록했으며, SF 작품으로는 크로스로드 단편선 《목격담, UFO는 어디서 오는가》에 [사랑, 그 어리석은]을, 황금가지 한국SF 단편선 《아빠의 우주여행》에 [스위치, 오프]를 수록했다. 본명으로 장편 《문이 열렸다》와 《죽은 자의 꿈》을, 정도경이라는 필명으로는 단편집 《씨앗》과 《왕의 창녀》를 출간했다.
* 이 작품은 2013년 온우주 출판사에서 나온 정도경의 단편선 《씨앗》에 수록된 작품이다. 표제작 [씨앗]을 시작으로 동서고금의 옛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완성한 작품집이다.

업데이트 / 김창규
2005년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 부문 당선. 2014 SF어워드 단편 부문 최우수상. SF 창작 단편집 《독재자》 《백만 광년의 고독》 《목격담, UFO는 어디서 오는가》 등에 참여했으며 《뉴로맨서》 등 SF와 교양과학서를 다수 번역했고 SF 창작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 이 작품은 과학동아 2013년 4월호에 수록된 작품이다. 근미래 배경의 이야기로 같은 세계를 공유하는 작품 [뇌수腦樹]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출간한 단편집 《원더랜드》에 수록되어 있다.

지하실의 여신들 / 정세호
1983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웹진 문장의 《문장장르단편선》에 [보고 있다], 도서출판 황금가지의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돼지가면 놀이》에 [낚시터]를 수록하고 웹진 크로스로드에 [연을 날리는 시간]을 게재했다.
[지하실의 여신들]로 과학 및 액션 소재 단편소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제1회 SF어워드 단편소설 부문 후보작에 선정되었다.
* 이 작품은 2014년 황금가지에서 나온 과학.액션 융합 스토리 단편집 《대전!對戰》에 수록된 작품이다. 2013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과학 및 액션 소재 단편소설 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편집이다.

도둑맞은 어제 / 코바야시 야스미小林泰三 / 번역 전홍식
1962년 생. 1995년 [완수수리자]로 제2회 일본 호러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SF매거진 독자상 수상 등 호러와 SF, 본격 추리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으며,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밀실, 살인》 《커다란 숲의 자그만 밀실》이 있다.

번역 전홍식
SF&판타지 도서관 관장, 게임 기획자, SF문화 평론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지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SF&판타지 도서관을 중심으로 [미래경] [원더랜드] 등을 기획하였다.
저서로 《한국 게임의 역사》 《게임 소재론》 《판타지 개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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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22g | 153*210*15mm
ISBN13
9788959794270

출판사 리뷰

나비가 꾸는 세상

전홍식

가상현실이란 컴퓨터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현실과 비슷하지만, 현실이 아닌 환경이나 기술을 말한다.
영화에서 시작되어 입체화면, 진동 장치, 홀로그램이나 뇌파 조종 시스템 같은 다양한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현실은 날이 갈수록 더욱 완벽하게 발전하고 우리 삶에 더욱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한류 가수가 입체영상으로 가상현실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가상현실 체험용의 헤드 마운드 디스플레이 오큘러스 리프트를 사용한 프로그램이 수없이 등장하고, 키노트나 Wii를 사용하여 가상 화면 속에서 직접 운동하고 춤을 추는 게임이 인기를 누린다. 한편으로 [공각기동대]와 [매트릭스]이래 가상현실을 소재로 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도 호평받는다.
의자의 진동과 두드림, 물기와 바람을 느끼는 영화, 자유롭게 옷을 갈아입는 피팅 시스템에 이어, 만질 수 있는 입체영상마저 등장한 시대. 가상현실은 더 이상 놀라운 체험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영화 [매트릭스]처럼 우리 뇌에 회로를 연결하여 진짜처럼 체험하는 가상현실을 실현하는 것도 꿈은 아니게 되어간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는 현대에는 가상현실이 꿈과 현실처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 [전뇌코일]은 바로 그 같은 이야기이다. 증강현실 안경을 통하여 또 다른 세계를 볼 수 있는 내용의 이 작품에서, 아이들이 바라보는 증강현실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애완동물은 곧 현실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다. 안경을 끼지 않은 이들에겐 아무것도 없는 곳을 향해 팔을 내미는 모습이 보일지 모르지만, 아이들에겐 일찍부터 함께 해온 친구이자 동료와 함께 노는 행위이다.
가상현실 공간에서 자신이 설계한 거대 로봇을 타고 대결을 벌이는 만화 [브레이크 에이지]에서도 주인공은 가상의 네트워크에서 연인을, 친구를, 라이벌을 만나고 성장해나간다. 비록 그것은 게임 속의 세계에 지나지 않지만, 가상현실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현실 속에서 네트워크 속의 우정과 신뢰는 현실의 그것으로 이어지며 더욱 강해진다. [브레이크 에이지] 속 소년 소녀들은 가상현실이라는 이름의 전국 시대에서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며 자신의 꿈을 키운다.
한때는 꿈처럼 허무하거나 단지 사람을 놀라고 두렵게만 만들던 가상현실 세계.
하지만 그것은 어느새 놀라움을 넘어 현실의 그것으로 연결되며, 우리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안경 너머의 애완동물처럼 조금만 손을 뻗으면, 그리고 조금만 마음을 돌리면 우리 주변엔 가상현실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얼마든지 있음을 알게 된다.
자, 이제 마음을 열고 가상현실의 세상으로 뛰어들어보자.

리뷰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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