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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잘 123
양장
이억배 그림
사계절 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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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1

그림이억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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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고 홍익대학교 조소과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솔이의 추석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 『잘잘잘 123』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을 쓰고 그렸으며,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반쪽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모기와 황소』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5대 가족』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조선 민화와 기록화, 단원과 혜원의 풍속화, 겸재의 산수화 등 우리 전통 그림에 담긴 마음과 정신을 잇고 새롭게 하여, 현실에 뿌리를 둔 진솔한 그림을 그리려 애쓰고 있습니다. 2010년에 IBBY 어너리스트, 2019년에
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고 홍익대학교 조소과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솔이의 추석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 『잘잘잘 123』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을 쓰고 그렸으며,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반쪽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모기와 황소』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5대 가족』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조선 민화와 기록화, 단원과 혜원의 풍속화, 겸재의 산수화 등 우리 전통 그림에 담긴 마음과 정신을 잇고 새롭게 하여, 현실에 뿌리를 둔 진솔한 그림을 그리려 애쓰고 있습니다. 2010년에 IBBY 어너리스트, 2019년에 국제안데르센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고, 『오누이 이야기』로 2026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 주제 부문(Fables&Fairy Tales)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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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억배
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습니다. 그 후 지역문화운동에 힘쓰다가 1990년대 초반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문화와 정서에 근간을 둔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어 왔습니다. 『개구쟁이ㄱㄴㄷ』(2005, 사계절출판사),『솔이의 추석 이야기』(1995, 길벗어린이)를 쓰고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고구려 벽화의 대행렬도, 조선시대 능행도 등 행렬도 그림에서 회화적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1997, 이호백 글, 재미마주), 『반쪽이』(1997, 이미애 글, 보림),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1998, 채인선 글, 재미마주, 1998년 어린이문화대상 미술부문상 수상), 『모기와 황소』(2003, 현동염 글, 길벗어린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6쪽 | 342g | 243*210*15mm
ISBN13
9788958281887

출판사 리뷰

숫자 그림책과 ㄱㄴㄷ 그림책의 기능
‘영아를 대상으로 한 수세기 책은 수의 개념을 가르친다기보다는 사물의 인식을 도와주는 기능이 강조된다’(『그림책의 이해2』, 221쪽, 현은자ㆍ김세희 지음) ‘국내에서 영아를 대상으로 한 글자책은 주로 사물의 이름과 형태 인식을 돕도록 고안되었다. 따라서 글자 자체를 익힌다기보다 사물의 특징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한다.’(같은 책, 220쪽)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두 그림책은 글자와 숫자의 개념을 가르친다기보다는 재미있는 그림 보기를 통해 사물 인식 능력을 돕고, 말놀이와 전래동요에 글 내용을 담아 어린 독자의 말하기 능력 발달을 돕습니다.

더 나아가 『개구쟁이ㄱㄴㄷ』에서는 독자에게 너무나 익숙한 일상과 주변 사물을 이야기가 풍성한 그림으로 보여주어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개구쟁이ㄱㄴㄷ』이 주인공 아이와 도깨비의 이야기 하나를 충실하게 보여주었다면, 지금 소개하는 그림책 『잘잘잘123』은 각 숫자마다 이야기가 하나씩 담겨 있습니다.

열 개의 그림에 담은 열 개의 이야기
이 그림책에는 열 개의 그림 이야기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왼쪽 면에 배치된 글은 전래동요 ‘잘잘잘’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오른쪽 면에 있는 그림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숫자 1, 하나에 담은 이야기
왼쪽 면: 하나 하면 할머니가 호박을 이고서 잘잘잘
오른쪽 면: 하얀 저고리에 남색 치마 입고 흰 고무신 신은 머리 하얀 꼬부랑 할머니가 주인공입니다. 할머니는 노랗게 익은 커다란 호박 하나를 머리에 이고서 어딘가로 가고 있습니다. 좋은 곳에 가시는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앞장선 강아지 한 마리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호랑나비 한 마리도 할머니 앞을 날아갑니다. 파란 하늘에 흐르는 구름도 즐겁게 몸을 흔드는 듯합니다. 벌 한 마리만 호박꽃에서 꿀을 따느라 할머니를 본 척 만 척 합니다.

숫자 7, 일곱에 담은 이야기
왼쪽 면: 일곱 하면 이발사가 머리를 깎는다고 잘잘잘
오른쪽 면: 왼쪽 면 그림에는 깨끗한 수건 일곱 장이 빨랫줄에 걸려 있고 이발소 표시등이 기둥에 매달려 있습니다. 산들바람에 살짝 날리는 수건에서 잘 마른 헝겊 냄새가 풍기는 듯합니다. 이 이발소는 굉장히 청결한 곳인가 봅니다. 악어 이발사가 고양이의 머리카락을 깎고 있는데 고양이는 머리 깎는 게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줄줄이 앉아 차례를 기다리는 일곱 명의 손님들은 정말 이발을 할 때가 된 손님들입니다. 덥수룩한 머리카락이 지저분해 보이거든요. 이 이발소 안에서 가장 깔끔한 멋쟁이는 털 하나 없는 악어 이발사예요!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오른쪽 면 그림에서 독자들은 저마다 즐거운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그림에 담은 우리의 문화와 정서
그 이야기의 소재는 꼬부랑 할머니, 염소 모는 할아버지, 이발사, 생선 장수, 연날리기, 윷놀이 등으로 우리의 문화와 정서가 잘 담긴 것들입니다. 전통 놀이에서부터 얼마 전까지 동네마다에서 볼 수 있었던 이발소 풍경까지 우리네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그리고 유머러스하게 들어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열 개 이야기의 주인공이 모두 만나는 마지막 장면은 떠들썩한 축제 같은 기차 여행으로 끝이 납니다.

입안에 맴도는 노래
이 그림책은 기차의 출발로 끝납니다만, 독자의 입안에서는 새로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책을 보는 동안 반복해서 읽었던 말 ‘잘잘잘’이 책을 덮고 나면 입안을 맴돌며 노래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참, 그러고 보니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노래 부르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잘잘잘’ 노래를 부르며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리뷰/한줄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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