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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워트는 침대에 누웠어요.
먼저 한쪽 눈을 감았어요. 다른 쪽 눈도 감았지요.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이리 꼼지락 저리 꼼지락 아무리 아무리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질 않는 거예요. "난 아직도 졸립지 않아. 모험을 더 하고 올래." 피그워트가 말했어요. --- pp.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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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은 바다 밑으로 곧장 내려갔어요. 엄지손가락을 빨고 있는 문어를 지나, 꾸벅꾸벅 졸고 있는 고래를 지나, 가라앉은 난파선을 지나, 인어들이 달리기를 하고 불가사리가 일렁일렁 춤추는 바다 맨 밑바닥으로 말이에요.
"준비-, 땅! 신나게 놀자!" 아기 돼지 피그워트가 소리쳤어요. --- pp.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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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나라로 말이야."
피그워트는 우주복을 입고 로켓에 올라탔어요. "다섯, 넷, 셋, 둘, 하나, 발사!" 피그워트가 소리쳤어요. 피그워트는 나무 꼭대기 위로 솟구쳐 날아올랐어요. 지붕보다 더 높이, 비행기보다 더 높이, 돼지들이 은빛 하늘로 밤새도록 날아다니는 달나라로 말이에요. 그곳은 하도 밝아서 아무도 잠들 수가 없거든요. --- pp.19-20 |